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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이웃, 화목한 한가정

 

서로 돕고 이끄는 아름다운 우리 사회, 태여나 오늘까지 늘 듣고 외우던 이 말의 참뜻을 우리는 얼마전 모란봉구역 개선동 14인민반에 대한 취재길에서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곳 인민반을 찾았을 때 동네사람들이 현관앞에서 무엇인가 토론하고있었다.

《난 애기들의 옷을 마련하겠어요.》

누군가의 이 말에 한 할머니가 자기는 산모에게 좋은 미역을 비롯하여 영양식품을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러자 이에 지지 않으려는듯 여러 주민이 자기들이 생각한 안을 한가지씩 내놓았다. 그러는 모두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함뿍 어리여있었다.

알고보니 1층에 사는 현국화동무가 얼마전에 딸쌍둥이를 낳았는데 그를 축하해주러 갈 준비를 하고있었던것이다.

그 모습을 보느라니 동일군들이 이곳 인민반을 두고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이라고 하던 말이 떠올랐다. 우리는 그것을 이 인민반에 살고있는 류금녀로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더 잘 알수 있었다.

지난 5월 어느날 그의 아들인 안성근동무는 뜻밖의 병으로 몸져눕게 되였다. 이때 인민반장 김미영동무가 다급히 집안으로 들어섰다.

왜 인차 알리지 않았는가고 하며 이윽토록 환자의 얼굴을 바라보는 김미영동무에게 로인은 페를 끼칠것 같아 차마 말할수가 없었다고 속마음을 터놓았다. 그러는 그에게 김미영동무는 말하였다.

인민반은 한가정이라고, 우리모두 힘을 합쳐 환자의 건강을 하루빨리 회복시키자고.

얼마후 그는 병치료에 필요한 영양식품들을 마련해가지고 또다시 찾아왔다.

그의 진정에 로인은 눈굽이 뜨거워졌다.

그후에도 김미영동무는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때없이 로인의 집에 찾아가 환자의 병상태에 대하여 알아보고 해당 의료일군들과의 련계밑에 치료대책을 취해주면서 온갖 지성을 다하였다. 그 사랑이 명약이 되여 안성근동무는 빠른 기간에 병을 털고 다시 일터에 설수 있게 되였다.

이곳 인민반에는 3명의 영예군인들이 살고있다. 인민반원들의 발길이 제일 많이 닿는 곳이 바로 영예군인들의 집이다.

명절날과 생일날은 물론 여느날에도 자주 찾아가 앓지는 않는지,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은 없는지 세세히 알아보며 진심으로 위해주는 그들의 모습은 피를 나눈 친혈육의 모습그대로였다.

삼복철의 무더위가 한창인 어느날 영예군인 장대길동무가 집에 들어서니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수박이 상에 놓여있었다. 더위를 해소하는데 수박이 좋다며 방금전에 마을사람들이 가져왔다고 이야기하는 안해의 말을 듣는 순간 장대길동무는 조국을 위해 한몸바친 영예군인들을 따뜻이 돌봐주는것은 우리의 마땅한 의무라고 하면서 더울세라 추울세라 극진히 도와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이 어려와 선뜻 수박을 들수가 없었다.

서로 돕고 위하는 정과 사랑이 인민반에 공기처럼 흐르는 나날에 꽃펴난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다 꼽자면 끝이 없다. 김장철이면 영예군인세대들과 직장일로 바쁜 세대들을 도와주기 위해 너도나도 떨쳐나선다는 사실이며 조국보위초소로 떠나는 자녀들에게 지성어린 기념품들을 안겨주며 온 인민반이 영웅되여 돌아오라고 바래워준다는 이야기…

이곳 인민반이 3중충성의 7월11일붉은기인민반의 영예를 지니고 마을꾸리기를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앞서나가고있는것도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동지적의리와 친혈육의 정으로 굳게 뭉친 집단주의위력으로 더 좋은 래일을 마중가려는 이들의 그처럼 뜨거운 마음들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였다.

우리가 만나본 인민반원들 누구나 말하였다.

《우리는 한가정입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는 덕과 정으로 화목한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이 비껴있었다.

주체110(2021)년 7월 2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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