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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우리 당이 바란다면

 

우리 인민은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고있다.

새 세대들로부터 머리흰 로인들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가 깊은 정과 신뢰심을 안고 부르는 어머니당,

바로 이 부름속에 우리 당의 한없는 위대성이 집약되여있고 당과 인민의 혈연의 관계가 함축되여있으며 당과 운명을 같이하며 희망찬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흔히 사람들은 가장 자애롭고 소중한것을 이야기할 때 어머니에 비겨 말한다.

어머니는 사랑과 믿음의 상징이다.

누구나 자기를 낳아주고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듯이 우리 인민은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우리 당은 어머니!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서 이 진정의 목소리가 더 뜨겁게 울린 나날이였다.

돌이켜보자.

지금으로부터 10년전 피눈물의 12월, 가슴터지는 비애와 슬픔의 바다에서 우리 인민을 일으켜세워준 힘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조의식이 엄숙히 거행되고있던 때에 우리들이 받아안은 사연깊은 물고기에 어린 사랑이였으며 조의식장주변에 생겨났던 천막들과 더운물매대, 호상을 서는 우리들의 발밑에 놓여지던 따스한 불돌들에 어린 다심한 정이였다.

진정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들을 비애의 언덕에서 일으켜세워주었고 슬픔을 천백배의 힘과 용기로 바꿀수 있도록 해주었다.

병든 자식, 상처입은 자식일수록 더 마음을 쓰고 보살펴주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

수십년전 한 시인이 자기의 시에서 노래했듯이 우리 당은 준엄한 싸움길에 하나의 전사 뒤떨어져도 천리길, 만리길을 다시 달려가 붉은기에 휩싸안아 대오에 세워주는 영원한 삶의 품, 혁명의 어머니이다.

그 위대한 사랑에 떠받들려 이 땅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새 출발을 하였으며 값높은 삶을 받아안았던가.

위대한 어머니의 따뜻한 그 정에 온넋이 끌리여 자기의 마음속진정을 그대로 담은 편지를 삼가 올린 귀화한 일본인녀성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친필의 구절구절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 당은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더 깊이 품어주고 내세우고있다고,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 피도 서슴지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이라고 하시며 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우리 당을 어머니라고 하는것이라고 한자두자 정을 담아 쓰신 우리 어버이!

이렇듯 무한한 인정의 바다,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 안겨사는 우리들이다.

어머니당!

이 부름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은혜로운 품, 눈물겨운 로고와 헌신으로 이 땅의 천만자식들의 행복을 꽃피워주는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절절한 고마움의 토로이다.

중평남새온실농장을 찾으시였던 몇해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남기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오랜 시간 온실들과 새로 일떠선 종업원살림집들을 돌아보시느라 날이 어두워졌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뜻 그곳을 떠나지 못하시였다.

그날 지방의 농촌지역 인민들이 이런 좋은 집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였다.

얼마나 좋은 밤인가고, 오늘같은 밤이 한달에 한번씩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자신께서는 수도에 새 거리가 일떠서는것보다 지방에 이런 문화주택들이 일떠서는것이 더 기쁘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런 살림집에서 살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절로 나올것이라고, 온 나라 어디서나 이 노래가 더 높이 울리게 하기 위해 더 힘껏 일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진다고 하시며 오늘은 여기서 이 한밤을 새고싶다고 불같은 심중을 열렬히 터놓으시였다.

바로 이런 사랑과 정을 안으시고 지새우신 밤은 얼마이며 걸으신 험한 길은 그 얼마였던가.

그 사랑속에 자연재해를 당했던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고 그 위대한 사랑이 류례없이 엄혹한 속에서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보통강강안다락식주택구건설이라는 통이 큰 작전을 펼친것이다.

예로부터 낳아키워준 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하는것을 자식들의 마땅한 도리로 일러왔다. 오랜 세월 한가정의 울타리안에만 머물러있던 그 정이 이 땅에서는 당과 인민대중간의 정으로 만발하고있다.

어머니 우리 당이 바란다면!

이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인생관이며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창성군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연구사로 있다가 창성군에 가족과 함께 자원진출하여 창성식료가공공장 지배인으로 일하던 김성남동무가 순직하였다는데 그는 참 좋은 동무였다고, 그의 안해가 창성군을 뜨지 않고 남편이 일하던 공장에서 일하고있다는데 그를 잘 키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로부터 영생하는 삶을 받아안은 김성남동무,

그는 어떤 사람이였는가.

우리 인민이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잃고 비분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12월 어느날 밤이였다. 커다란 슬픔에 잠겨 눈내리는 창밖을 점도록 바라보던 김성남동무는 안해에게 자기는 요즈음 량심에 대하여 생각해본다고, 과연 자기가 량심앞에 떳떳이 살고있는가를 돌이켜보는중이라고 절절히 이야기했다.

그날 그는 창성식료공장에 나가 연구사업을 하던 나날에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뜻밖에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던 때의 일을 이야기하면서 눈굽을 적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창성식료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주신 과업을 현지에서 받아안은 자기가 설 위치가 어디이겠는가고, 장군님의 유훈을 하루빨리 관철하자면 어떻게 살아야 하겠는가고 자책어린 목소리로 불을 토하듯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안해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이렇게 되여 김성남동무와 그의 가족은 정든 수도를 떠나 창성땅에 삶의 뿌리를 내리였다.

몇달후 당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새로 건설되는 창성식료가공공장 지배인으로 사업하게 된 그는 보답의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며 밤이 어떻게 지새고 새날이 어떻게 밝아오는지 몰랐다.

그러던 그가 그만 심장쇼크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갈줄 어떻게 알았으랴.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순간에도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기쁨을 드리자고 하였는데 많은 일감을 남겨놓고 침대에 누워있는것이 안타깝다는 말을 남기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바로 이런 숭고한 지향이 간직되여있다.

당의 품속에서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고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농촌과 들끓는 철의 기지 등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초소들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가는 모습은 어머니 우리 당이 키운 훌륭한 자식들의 군상으로 력사에 뚜렷이 새겨지고있다.

외진 등대섬에서 한생을 바쳐가며 조국의 불빛을 지켜가는 등대원들과 피와 땀을 바쳐 건설한 발전소를 떠나 또다시 새로운 발전소건설장으로 떠나가는 수력발전소건설자들,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로 사는 온 나라 탄광과 광산의 로동계급을 비롯하여 이 땅에는 어머니 우리 당이 바라는대로만 살며 일하는 훌륭한 자식, 참된 공민들이 수없이 많다.

지난 3월 31일까지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완수한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금골광산 4. 5갱 고경찬영웅소대원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에 어떻게 보답하여야 하는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지난 1월초 어느날이였다. 발파연기가 빠진 후 채굴장으로 달려온 소대원들은 광석더미앞에서 굳어진듯 걸음을 멈추었다. 다음순간 막장을 들었다놓으며 《만세!》의 환성이 터져올랐다.

그것은 온 나라가 다 아는 금골의 영웅소대가 당 제8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시기에 1월생산계획을 20여일이나 앞당겨 완수한 순간이였다. 그 시각 그들의 마음속에는 더 많은 광물을 생산하기 위해 줄달음쳐온 낮과 밤이 가슴뜨겁게 돌이켜졌다. 두개의 기본채굴장을 련결하기 위한 어려운 채굴작업에서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린 소대원들이며 교대를 마치고도 손에서 착암기를 놓지 않고 하루계획을 200%이상씩 넘쳐 수행한 소대원들…

이날 고경찬영웅소대의 전투기록장에는 다음과 같은 글줄이 씌여졌다.

《새해의 첫달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였음.》

비록 길지 않은 글줄이지만 여기에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의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진하게 슴배여있다.

이렇게 줄기찬 투쟁을 벌려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날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은 멀리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르며 마음속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올리였다. 그러는 그들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히였다. 그것은 어머니당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였다는 생각, 위대한 어머니께 또다시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는 무한한 행복감에서 솟구치는 눈물이였다.

이런 고상한 감정은 당은 인민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혈연의 뉴대속에서만 꽃펴날수 있는것이다.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이다. 이런 위대한 당을 누군들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심장을 바쳐 따르며 받들지 않을수 있겠는가.

어머니당이 바란다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천리 불바다도 서슴없이 헤치려는것이 우리 인민들의 한결같은 열망이고 신념이다.

우리는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울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을 오늘의 총진군에서 남김없이 발휘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근로자들처럼 언제나 당과 숨결을 같이해나가는 어머니당의 참된 아들딸이 될 때 오늘의 시대는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한 위대한 대고조시대로 조국청사에 자랑스럽게 기록될것이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충성다하는것은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응당한 본분이며 도리이다!

주체110(2021)년 6월 7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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