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등록 |  학생가입 
첫페지로
 

친혈육의 정을 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잘 대우해주어 그들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참가자라는 긍지감을 가지고 자기의 한생을 빛나게 총화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와 만난 원산시 원남1동에 살고있는 김욱 전쟁로병은 여든살이 훨씬 넘었지만 퍽 정정해보이였다.

우리의 심정을 알아차린듯 로병은 밝은 웃음속에 제도가 좋고 한식솔처럼 지내는 정다운 사람들이 많은데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고 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 고마운 사람들가운데는 자기가 늘 락천적으로 생활하도록 왼심을 쓰는 모녀도 있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여러해전 전승절을 맞으며 전쟁로병의 집을 찾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이 바로 원산시 덕골동 84인민반에서 사는 김혜금동무와 원산공업기술대학 학생인 그의 딸 김선영동무였다.

늦게 알고 찾아와 미안하다면서 건강상태를 묻고는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가 일일이 알아보는 그들을 대하며 로병은 가슴이 뭉클하였다.

비록 처음 만나는 사이이지만 한마디한마디에서 혈육의 정이 푹 느껴졌던것이다.

그때부터 모녀의 발걸음은 자주 로병의 집으로 향하였다. 찾을 때마다 그들은 로병으로부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이 발휘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에 대하여 그리고 전후복구건설시기와 천리마시대 영웅들의 투쟁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전승세대의 고상한 정신세계에 머리를 숙이였다. 그래서인지 로병에게 더 존경이 가고 마음이 끌리는 그들이였다. 그럴수록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워주는 전쟁로병을 친아버지, 친할아버지로 따뜻이 정성다해 모실 결심이 그들의 가슴에 굳게 자리잡았다.

추우면 추울세라, 더우면 더울세라 로병의 건강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성심성의를 다하는 그들의 진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웠다.

어느해 겨울 때아닌 밤중에 로병의 집으로 모녀가 들어섰다.

로병의 가족은 의아해하였다.

《아버님이 심하게 앓는다는 소식을 듣고 오는 길입니다.》

그러면서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약재와 건강식품들을 내놓는 모녀를 바라보는 로병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였다.

로병이 자기때문에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하자 그들은 말하였다.

로병동지의 건강과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은 우리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하기에 로병은 헤여지기에 앞서 우리에게 부탁하였다.

《아름다운 미덕의 주인공들을 널리 소개해주십시오.》

주체110(2021)년 6월 5일 《로동신문》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