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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의 반동적본질과 파산의 불가피성 1)

 

 

1. 서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부르죠아어용학자들이 들고나오는 경제리론의 기만성과 그 반동적본질을 똑똑히 꿰뚫어보아야 합니다.》

정면돌파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현대부르죠아경제리론의 반동적본질을 똑똑히 꿰뚫어보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지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세계의 모든 나라와 지역의 경제를 단일한 자본주의시장경제체제로 전환시켜 《전세계적범위에서의 경영》을 실현하여야 한다고 설교하면서 《세계적경영》론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벌이고있다.

1990년대초에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일어난 후 제국주의자들과 그 변호론자들은 《세계화》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그 일환으로서 경제의 《세계화》론을 들고나왔다. 하지만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떠벌이는 경제의 《세계화》를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떨쳐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자들은 2000년대에 들어와 《전세계적범위에서의 경영》방식을 종합체계화한 《세계적경영》론을 제창하였다.

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의 반동적본질을 까밝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떠벌이는 기만적인 《세계화》책동의 본질을 폭로분쇄함으로써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주체적립장과 민족적립장에 철저히 서서 민족국가단위의 자립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더우기 그것은 우리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세력들이 떠벌이는 허위선전의 부당성을 과학리론적으로 인식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정면돌파하여 하루빨리 경제강국을 건설해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론문은 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의 출현과 반동적본질, 그 파산의 불가피성을 과학리론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을 철저히 없애고 우리 당 경제정책을 옹호하고 빛내이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집필하였다.

 

2. 본론

2.1. 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의 출현

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은 이미전에 부르죠아경제학자들이 떠벌인 《세계화》론의 연장이고 그 실현을 위한 주요수단이다.

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의 반동적본질을 정확히 까밝히기 위하여서는 《세계화》론의 발생변천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세계화》에 대한 론조가 처음으로 울려나온것은 1960년대였다.

1960년대에 대대적으로 출현한 다국적기업은 높은 독점적고률리윤을 얻기 위하여 세계도처에 현지국적을 가진 새끼회사들을 수많이 설치하고 그를 통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였다. 더 많은 독점적고률리윤획득에 목적을 둔 독점자본가들의 무분별한 기업확장은 한편으로는 다국적기업들내부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 널려있는 기업체들의 경제활동을 하나로 일체화하여야 할 요구가 제기되게 하였으며 다른편으로는 여러 나라에서 인구, 식량, 환경, 실업과 같은 국제적인 문제들을 발생시켰다.

이로부터 1968년에 결성된 로마구락부(자연과학자, 실업가, 경제학자 등으로 무어진 부르죠아미래학연구의 국제적조직)는 인구, 식량, 환경 등과 같은 문제를 몇개 나라의 테두리안에서는 해결할수 없다고 하면서 세계적인 범위에서 해결할것을 주장하였다. 로마구락부의 이러한 주장은 전인류적가치라는 미명하에 경제위기의 근원이 자본주의제도자체에 있다는것을 가리우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려는 독점자본가들의 요구를 대변한것이였다.

그리하여 《세계적문제의 해결》이라는 미명하에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세계화》에 대한 론조가 제국주의나라들에 류포되기 시작하였다.

《세계화》에 대한 론조는 1990년대초 랭전이 종식된 이후 현대부르죠아변호론자들에 의하여 현대부르죠아경제리론의 한 조류로 형성되였다.

《세계화》론의 대표적인 제창자는 로버트 라이시이다. 이자는 《국가와 일》이라는 자기의 글에서 오늘날 국경과 애국주의는 시대에 맞지 않는것으로 되였으며 매 사람들은 《세계공민》으로서 일해야 한다고 하면서 반동적인 《세계화》론을 설교하였다. 그리고 일부 변호론자들은 하나의 전일체가 형성되면 세계적범위에서 발생하는 인류의 공동문제를 공동의 협력을 통하여 해결할수 있다고 떠벌였다.

이 모든것은 사실상 제국주의나라 독점체들이 《인류의 공동문제의 해결》이라는 미명하에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고 해당 나라와 민족의 내부문제들에 마음대로 간섭할수 있는 국제적인 체계를 수립하려는 반동적궤변이다.

바로 이러한 궤변적인 《세계화》론에 기초하여 제국주의변호론자들은 《세계화》의 시대에 맞게 세계경제를 재편성할것을 주장하는 경제의 《세계화》론을 조작류포시키였다.

이자들은 경제의 《세계화》는 세계적범위에서 생산력을 확대하고 기업활동을 전개하며 시장경제가 매개 나라의 국경에 관계없이 파급되는것이라고 하면서 경제의 《세계화》가 이루어질 때만이 인류의 부유한 생활에 대한 리상이 실현되고 지구전체의 지속적인 균형이 보장된다고 설교하였다. 결국 경제의 《세계화》론이란 제국주의자들이 저들의 발전된 경제력에 의거하여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와 민족의 경제를 말살시키고 나아가서 세계적범위에서 저들의 경제적지배체계를 세우려는 목적을 추구한 반동적인 궤변이다.

그것은 경제의 《세계화》책동에 말려든 일부 발전도상나라들에서 제국주의자들에게 자주권을 빼앗기고 경제발전이 억제당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잘 보여주고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현대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2000년대이후에는 경제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수단으로서 《세계적경영》론을 들고나왔다.

현대부르죠아《세계적경영》론은 결코 그 무슨 새로운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을 더욱더 로골적으로 합리화하기 위한 반동적인 리론이다. 이자들은 《세계화》의 시대인 오늘의 시대에 맞게 전세계적범위에서 경제가 단일화되자면 그에 맞게 경영관리도 반드시 《세계화》하여야 한다고 설교하였다. 그러면서 그러한 《세계적범위에서의 경영》의 담당자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기업활동을 벌리는 《세계적기업》이 되여야 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세계적기업》이란 다름아닌 종전의 다국적기업이다. 이미전부터 존재하면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있는 다국적기업을 《세계적기업》으로 변신시켜 그에 의한 《세계적경영》을 주장하는것은 사실상 전세계의 진보적인민들에 대한 기만이고 우롱이다.

이것은 이자들이 주장한 《세계적경영》론의 주요구성체계만 놓고서도 평가할수 있다.

《세계적경영》론의 주요체계는 《세계적기업》론, 《세계적기업》의 해외진출론, 《세계적시장관리》론, 《세계적생산관리》론, 《세계적조직 및 인사관리》론, 《세계적재무관리》론 등으로 구성되여있다. 여기서 《세계적기업》론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기업의 대표적형태인 다국적기업을 옹호하는 리론이며 이외의 모든 리론은 다 세계적범위에서 《세계적기업》의 경영활동을 합리화하는 리론들이다. 결국 《세계적경영》론은 그 구성내용의 견지에서 놓고볼 때 전세계적범위에서 《세계적기업》즉 다국적기업에 의한 모든 경영을 주장하면서 매개 나라에서의 민족경제건설을 완전히 부인하고있는 반동적인 궤변이다.

이와 같이 《세계적경영》론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비롯한 모든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경제적침략과 지배주의책동을 더욱 합리화할 목적으로 출현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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