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이어가며 덧쌓여지는 《세월》호참사의 죄악

날과 날, 달과 달, 해와 해의 흐름을 함축하고있는 세월이란 말을 외우느라면 누구나 그 시간의 흐름속에 자기의 인생을 세워보며 그 생이 더없이 행복하고 즐거우며 랑만적이기만을 바라며 지향한다. 아마도 그것은 사람의 생이 말그대로 한번밖에 없는 생, 한생이기때문일것이다.

그렇다면 세월속에 흘러가는 인간의 한생이 행복하고 즐거운것으로 되자면 어떻게 되여야 하겠는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인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도 아끼는것이 없는 인간존중, 인민사랑의 사회제도가 마련되여야 하는것이다.

무릇 사회속에 사는 존재가 인간이며 그래서 사람은 사회적존재라고 한다. 인류력사의 어제와 오늘을 돌이켜보건데 언제 한번 사회라는 토양을 떠나 산 인간이란 있어본적이 없고 있을수도 없었다. 문제는 사랑과 행복, 아름다운 꿈과 리상에 대한 인간의 강렬한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실현하기에 애쓰는 그런 세상, 그런 사회를 만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다.

인간존중, 인민사랑의 세상을 만나면 누구나 흐르는 세월이 더없이 긍지롭고 아름답게 안겨지지만 인간증오, 반인민적인 사회속에 살면 인생은 산다는것자체가 고통일수밖에 없다는것이 오늘 북과 남의 판이한 두 현실이 보여주는 엄연한 진리이고 법칙이다.

흐르는 세월을 거슬러 우리는 너무도 판이했던 지난 2014년 4월의 북과 남의 현실을 되새겨볼 때 인간이 바라고 념원하는 사회의 본태가 어디에 있는가를 잘 알수 있을것이다.

공화국북반부에서는 나라의 왕으로, 미래의 주인공들로 떠받들리우는 학생소년들이 이 세상에 더는 없는 행복의 집, 기쁨의 집에서 아름다운 꿈과 희망에 넘쳐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개건행사를 계기로 세계를 향해 앞날의 주인공이라는 긍지와 랑만의 목소리를 한껏 터치며 조금도 그늘없고 걱정없이 사는 미래의 활력이 넘쳐나는 사회의 일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같은 시각에 남조선에서는 부모님들과 동료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수학려행을 떠났던 수백명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꽃피우기도 전에 검푸른 바다속에 수장되는 끔찍한 참변이 일어나 세계를 경악시키였다.

꽃망울도 터치지 못하고 인간세상과 결별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그 어린것들이 올랐던 배는 다름아닌 《세월》호였다. 아직은 세월의 의미를 알수도 없었던 그들, 세월이라는 말만 들어도 앞날에 대한 행복과 기쁨, 랑만에 가슴부풀던 그들을 다름아닌 《세월》의 화려한 이름을 도용한 악마의 배가 사정없이 매장해버리였던것이다.

흔히 인생을 살아가느라면 사고라는 말을 피할수는 없다.

그러나 단순히 우연적인 사고라는 말로는 회피할수 없는 경우도 반드시 있다. 그러한 사고, 재난을 《인재》라고 한다.

우리는 그 《인재》의 대명사를 남조선의 집권자들에게서밖에 달리는 찾을수 없다. 

원래 남조선집권자들자체가 리념적으로 인간증오, 인민무시로 특징지어지기때문에 한다는짓이 전부 위선과 거짓으로 일관되여있다.

남조선사회에서 집권자들의 리념은 《대통령》,《국회의원》선거를 전후하여 뚜렷해진다. 《대통령》,《국회의원》선거철이 되여오면 경쟁에 나선자들이 저마끔 민생살리기에 전심할것처럼 떠들어댄다. 그러나 일단 《대통령》,《국회의원》감투를 쓰면 언제 그랬던가싶이 민생죽이기에 여념이 없다. 그야말로 등치고 간빼먹는식의 기만과 속이기의 련속으로 생존하는것이 남조선집권자들이다.

이것은 결코 그 어느 일개인의 잘못된 《판단》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이고 남조선사회의 《론리》이다.

력대 괴뢰통치자들과 마찬가지로 현 괴뢰집권자도 《경제민주화》와 《복지》, 민생《정부》에 대해 누구보다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 입만 벌리면 《진정한 새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느니, 《복지, 민생법안채택》이니 하는 따위의 귀맛좋은 얼림수로 민중을 기만하며 생존하여온것이 현 집권자이고 그 수하졸개들이다.

그들의 론리대로 한다면 《세월》호참사는 마땅히 있을수가 없다. 물론 사고라는것이 있을수는 있지만 그 참사가 말그대로 세월을 두고도 씻을수 없는 대참사로 된것은 집권자들이 정말로 《민생》을 위하는 립장과는 상반되는 길에 서있었기때문이다. 만일 현집권자들이 제창한 민생《복지》가 진심이였더라면 사고가 미연에 방지될수 있었고 일단 사고가 난 경우라도 그 피해상황이 크게 줄었을것이라는것이다.

사고전부터 《세월》호자체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대책이 있어야 했고 사고후 현장에 급파되여 작업에 착수해야 했던 구조선의 운영에서도 실수가 없었어야 했다.

그러나 벌어진 사태는 애당초 사고전부터 집권자들이 그에 대하여 대책할 생각이 없었다는것이며 그 수하졸개들이 한짓이란 인민들에게서 털어낸 혈세를 사고미연방지나 구조의 안정을 위해서가 아니라 제 돈주머니를 불구기에만 치중했다는것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밝혀진 사실들이 증명해주고있으며 그 결과도 부정부패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괴뢰들 자신이 인정하고있다.

이 단적인 사실을 통하여 현 괴뢰집권자로부터 그 수하졸개들에 이르기까지 누구 하나도 인간성이라고는 애당초 없는 인간추물들이라는것을 잘 알수 있다.

더우기 분노를 금할수 없는것은 《세월》호참사조사사업을 형식적으로나마 한답시고 떠들던 자들이 오늘에 와서는 애당초 조사사업자체를 완전중지상태에 몰아넣으려고 하는것이다.

얼마전 《새누리당》원내수석부대표라는자는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구성에 대해 《세금도적》이라는 악담으로 일축해버리였는가 하면 《새누리당》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천되였다고 하는 조대환이라는 자는 위원회설립을 위한 준비단을 해체해야 한다고 나자빠지다못해 나중에는 당국이 파견한 공무원들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한마디로 민생을 돌보는 일은 자기와는 상관이 없다는것이 그들의 속심이고 공직자라는 허울은 자기 개인을 위한 치부수단으로써만 필요하다는것이다. 

흐르는 세월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지나간 일에 대한 기억을 씻어버린다고 하는데 아무리 그런다해도 하루아침에 생떼같은 자식들을 잃어버린 수백명의 부모들과 그들과 고통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심중에서 《세월》호참사가 가져다준 악몽같은 《인재》에 대한 상처와 원한은 결코 가실수 없는것이다.

  

하기에 세계의 량심적인 언론인들은 남조선의 현집권자들에게 공해나 망망대해도 아닌 제지경앞에서 수백명의 생명들이 그것도 어린 생명들이 숨져가는데 대해 그처럼 방심하는 처사가 참으로 놀랍다, 그들에게 인간으로서의 사소한 감정이라도 있는지 묻고싶다라고 한탄하였겠는가…

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오면서 《세월》호참사의 진상과 그를 대하는 현《정권》을 투시해보면서 얻는 결론이 있다.

인간성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고 원래부터 인간적인 온기는 없이 랭혈로 체질화된 이런 자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아니 현 남조선《정권》를 그대로 두고서는 《세월》호참사문제가 어느 하나도 옳바로 해결될수 없고 초보적인 인간의 인권은 물론 사회전반이 참사에 참사로 아비규환이 되고말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세월》호참사로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는 현 집권자들의 부패한 정치제도를 뒤집어버려야 하며 참다운 인권과 민생안전이 보장되는 새 사회를 세우기 위해 더욱 거세찬 투쟁을 벌려야 할것이다.  

김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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