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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계급의 공칭능력​

강선의 영웅분괴압연기이야기는 우리 인민 누구나 수천번도 더 듣고 말해온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또 그 이야기를 펼친다. 세월이 흘러도 결코 달라질수 없는 조선로동계급의 불변의 신념, 혁명과 건설에서 절대기준자로 삼아야 할것이 무엇인가를 새겨주는 국보와도 같은 소중한 력사적사실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강선의 분괴압연기로 말하면 당시 나라에 하나밖에 없던 설비였다. 그래서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8만t만 생산해도 기적이라느니, 너무 무리하면 귀중한 외아들설비를 마사먹을수 있다느니 하고 1만t증산의 불가능을 떠드는자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 로동계급의 대답은 어떠했던가. 평범한 로동자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나라실정을 그대로 터놓고 의논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그들은 격정과 격분으로 온몸을 우들우들 떨며 말씀드렸다.

《수령님, 강재는 념려마십시오. 1만t이 아니라 2만t, 3만t이라도 더 생산해내겠습니다.》

《쥐새끼처럼 쏠라닥거리는 종파쟁이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십시오. 쇠물이 펄펄 끓는 전기로에 집어넣고말겠습니다.》

《수령님, 우리에게는 공칭능력이 따로 없습니다. 수령님께서 요구하시고 바라시는것이 곧 우리의 공칭능력입니다.》

흔히 공칭능력이란 설계나 제작당시에 기술공학적측면에서 타산하여 규정한 설비의 생산능력이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기술공학적요인만을 고려한 공칭능력을 단호히 부정해버렸다. 그들에게는 다른 공칭능력이 있었기때문이였다.

공칭능력에만 매여달리는 소극성과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를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혁명적열정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린 강선의 로동계급은 1957년에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하고 1960년대에는 그 생산능력을 45만t으로 끌어올렸으며 1970년대말에는 기술개건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90만t수준에 이르게 하였다.

처음에는 6만t능력이였던 설비를 90만t생산수준으로!

근로대중이 사상적으로 발동되면 얼마나 거대한 기적과 전변을 낳는가를 보여주는 력사적사실이다.

수령의 교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 조선로동계급의 고귀한 전통은 이렇게 마련되였다.

기계의 공칭능력은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다. 근로자들이 높은 정치적자각을 지니고 혁명정신을 발휘하며 기술혁신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다면 얼마든지 그것을 깨뜨릴수 있으며 기적을 일으킬수 있다. 우리 인민이 규정과 공칭능력에만 매달려있었더라면 어떻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는 침략자들을 쳐부시고 빛나는 전승을 이룩할수 있었으며 재더미우에 자립경제의 토대를 그처럼 빨리, 든든히 다질수 있었겠는가.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 강선의 로동계급은 오늘도 우리 새 세대 로동계급에게 절대불변의 공칭능력을 가르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요구하시는 높이,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목표, 바로 그것이 우리 조선로동계급의 공칭능력이다.

방방곡곡에 공장, 기업소들이 늘어나고 일터마다 규모와 성능이 서로 다른 새 설비들이 들어차도 우리 로동계급이 계산하는 공칭능력은 언제나 그 하나뿐이다.

주체110(2021)년 4월 2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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