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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그리움의 4월

환희로운 꽃계절이 왔다.

어버이수령님을 절절히 그리는 온 나라 인민의 불같은 마음이런가 유서깊은 곳마다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의 주변마다에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났다.

거리에 나서면 줄지어선 살구나무들에 핀 꽃을 볼수 있고 수도교외의 들길을 걷느라면 방긋 웃는 민들레꽃이 마음을 사로잡으며 산길에 들어서면 진달래꽃들이 어서 오라 반기는듯싶다.

어느 계절이나 다 특색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류다른 정서를 안겨주지만 그가운데서도 온갖 꽃 만발하는 화창한 4월은 제일 아름다운 계절인듯싶다.

그야말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은 꽃계절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일찌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가장 탁월하고 위대한 혁명의 수령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우리는 일만가지의 꽃경치를 펼친다는 만경대와 살구나무들이 늘어선 천리마동상아래를 비롯하여 꽃향기 넘치는 평양의 거리를 걸었다.

만경대갈림길에 이르니 지난해 4월보다 더욱 아름다와진듯싶은 정경이 우리의 눈가에 비껴들었다.

고층아빠트들이 줄지어 늘어선 광복거리에 가지각색의 꽃들이 피여나고있었다. 겨우내 품을 들인 꽃나무들이 4월을 맞이하여 꽃잎을 펼친것이다.

록지를 관리하던 녀인들은 3월말경부터 꽃망울이 지기 시작하더니 4월에 들어서서는 앞을 다투어 망울을 터치고있다며 자연의 꽃들도 우리 수령님을 못 잊는 인민의 마음을 아는것 같다고 말하는것이였다.

천리마동상아래 피여난 연분홍빛, 흰빛의 살구꽃이며 노란 개나리꽃들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었다.

그 광경을 보니 언제인가 원림부문의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떠올랐다.

살구나무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이였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 나라에서는 풍습대로 가장 귀한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살구와 단벗으로 정성껏 만든 과일꽃바구니를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올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살구맛이 좋다고 하시면서 살구나무모를 조국으로 가져가면 좋겠다고 하시였다.

한알의 살구를 맛보시면서도 인민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풍모에 감동을 금치 못한 그 나라의 일군들은 살구나무품종가운데서 제일 좋은것을 골라 선물로 올리였다.

그후 그들은 수백그루의 살구나무모를 또다시 위대한 수령님께 선물로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살구나무모들을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새로운 품종으로 만들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우리 조국땅에 새로운 살구나무가 생겨나게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무이름을 평양백살구나무로 부르도록 해주시였다.

정녕 거리에 뿌리내린 살구나무들에도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깃들어있었다.

그날의 그 은정, 그 사랑을 길이 전하며 평양백살구나무는 수도 평양을 비롯하여 여기저기에 퍼져 그윽한 정서를 안겨주고있다.

봄에는 꽃들로 유정한 정서를 안겨주고 여름에는 맛좋은 열매로 한껏 기쁨을 안겨주는 살구나무, 못 잊을 사연을 안고있는 살구나무여서 우리의 마음은 더더욱 뜨거워졌다.

그뿐인가.

겨우내 온실들에서 애지중지 가꾸어온 꽃나무들이 거리들에 옮겨져 아름다운 수도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인민들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을 절절히 그리며 우리 인민이 정성담아 피우고피우는 사연깊은 꽃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해마다 진귀한 꽃을 피워 금수산태양궁전지구의 수목원과 수도의 곳곳에 옮겨심는 중구역 류성동 로혜란동무의 가정과 대동강구역 옥류1동 최금숙로인의 가정을 비롯하여 수많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가정에서, 일터에서, 거리와 마을들에서 향기그윽한 꽃들을 피우고있다.

수도 평양만이 아닌 온 나라 방방곡곡 거리와 마을들에도 민족최대의 명절 태양절을 앞두고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여나고있다.

정녕 조국의 봄은 자연의 온갖 아름다움과 함께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마음들이 합쳐져 그리도 화창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념원을 받들어 하루빨리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흘러넘쳐,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이 꽃으로 피여나 이 땅의 4월은 그리도 밝고 아름다운것이다.

오늘도 래일도 우리 인민모두가 피우고 또 피워갈 4월의 꽃, 그 꽃과 더불어 위대한 태양의 력사는 줄기차게 흐를것이다.

주체110(2021)년 4월 4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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