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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무진한 힘의 원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길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지금 어느 단위, 어느 일터에서나 더 높이, 더 힘차게 울려나오는 웨침이 있다.

자력갱생!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고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은 헤아릴수 없이 크지만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우리 혁명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자강력으로 전진하며 자강력으로 승리하는 위대한 혁명, 자강력을 전통으로 하는 성스러운 혁명이다. 조선혁명의 전력사적과정이 이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유격대원들이 국가적인 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무기와 폭탄을 만들어가지고 일제침략자들과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것도,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백년전승사》를 자랑하던 제국주의강적을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은것도 자강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자강력이야말로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거대하고 무한대한 힘이다.

인간의 참다운 창조적투쟁에는 책임감이나 의무감만이 아니라 아름답고 고상한 감정이 동반된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이다.

여기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1960년대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20만분의 1 지질도가 완성되였다.

당시 이 한장의 지질도가 완성됨으로써 새로운 탄광, 광산들이 개발되고 현존탄광, 광산들에서 더 많은 예비탄량과 광량을 확보하는 사업이 힘차게 벌어져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수하기 위한 벅찬 투쟁에 힘찬 숨결을 더해줄수 있었다. 허나 그 지질도에는 사회주의공업화완수에 이바지하는 경제적리익만이 실려있지 않았다.

지질도를 완성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던 나날 탐사대원들이 낮에 밤을 이어 험한 골짜기와 산발들을 넘나들며 어느 한 곳에서 탐사사업을 진행할 때였다. 이곳에 와본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지대가 낮은 지역에는 쇠돌이 있을수 없다고 머리를 저었다.

그러나 우리 탐사대원들은 주저앉지 않았다. 그들은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이라는 애국가의 구절구절을 마음속으로 부르고 또 부르며 끝끝내 수많은 량의 쇠돌이 매장되여있는 지역을 찾아내고야말았다.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 바로 이것이 수천년을 내려오던 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문명과 비약에로의 천리마가 재더미우에서 나래쳐오를수 있게 한 비결이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주체시대의 일대 전성기와 같은 눈부신 변혁과 번영의 시대도 이것으로부터 시작되였고 이것이 용암처럼 폭발하여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한것과 같은 기적이 창조되였다.

자기의것을 아끼고 사랑할뿐아니라 세계에 더욱 빛내이고 떨쳐나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헌신적으로 투쟁할 때 자강력은 천백배로 강해진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련관부문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식의 새로운 지하전동차개발에 착수하였을 때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설계는 물론이고 많은 부분품들의 생산과 관련한 자료가 부족하였다. 일부 부속품들은 높은 정밀도와 정결도를 요구하는것으로 하여 개발초기 수입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견도 제기되였었다.

하지만 이들은 그 길을 택할수 없었다.

어찌하여 당에서는 최단기간에 개발해야 할 지하전동차에 우리 식이라는 말을 붙여주었는가. 우리 식, 그것은 목숨과도 같은 우리의 자존심이였다.

지하전동차제작을 위하여 그린 설계도면은 5천여매, 만들어낸 부속품만 해도 수천종에 10여만개!

그처럼 짧은 기간에 해낸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 놀라운 수자들은 그대로 상상을 초월하는 우리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의 결정체였다.

하기에 우리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만든 지하전동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하전동차의 성과적인 시운전을 통하여 수입병이라는 말자체를 없애야 한다는것을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확증해주었다고, 이것이 바로 자신에게 제일 큰 힘을 안겨주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니랴.

그렇다.

자기의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의것을 제일 사랑하는 자부심과 자기의것을 남의것보다 존중히 여기는 자존심은 자강력을 키우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자양분이며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우리 인민은 지금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섰다.

자기의것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간직하고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우리의것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값진 재부, 훌륭한 창조물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자!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 세차게 분출하는 신념의 웨침이며 약동하는 우리 조국의 드높은 숨결이다.

우리의것에 대한 사랑, 우리의것에 대한 자존심, 우리의것에 대한 열렬한 창조의 정신을 안고 떨쳐나선 애국자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을것이다.

주체110(2021)년 3월 30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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