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빛 눈부신 하늘가를 바라보아도 우리
이 뜻깊은 계절에 우리는 하나의 구호에 깃든 사연을 되새긴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
이 구호를 되새기느라면 우리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는것이 나의 인생관입니다.》
래일, 이 한마디에 담으신
우리
언제인가 일군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자기 대에는 비록 덕을 보지 못하더라도 후날에 가서 후대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가장 훌륭하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밝은 모습이 어려있는 래일,
그 래일을 지키고 가꾸시려 우리
래일이 그리도 소중하시였기에 험난한 고난의 행군길을 한몸으로 열어나가시고 초도의 풍랑길과 오성산칼벼랑길, 철령의 굽이굽이 험난한 전선길을 억척같이 헤치지 않으시였던가.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시련이 앞을 막아나서도 고결한 인생관으로 선택한 길을 한치도 에돌지 않으신
끊임없이 이어가신 눈보라강행군길, 삼복철강행군길에서 우리 인민에게 고난의 천리를 가면 행복의 만리가 온다는 신념을 심어주시고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이렇듯 우리
현지지도의 길에
하기에 우리는 그리움으로 불타는 2월의 이 아침에 이 땅을 더욱 가슴뜨겁게 안아본다.
우리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수수한 야전복차림으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강행군길에 계신
그렇다.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를 값높이 추억할수 있도록, 래일을 위하여 오늘을 산 참다운 애국자들이였다고 긍지높이 총화할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우리
우리의 래일을 더욱 아름답게, 더욱 찬란하게 가꾸어나가자.
주체110(2021)년 2월 5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