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과 단합의 기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도덕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집단주의에 기초하고있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가장 우월한 도덕입니다.》

집단생활과정에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는 다양하다.

상하관계도 있고 선후배관계도 있으며 나이가 많은 사람과 나이가 적은 사람사이의 관계도 있고 남녀사이의 관계도 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집단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는데서 사람들사이에 도덕을 잘 지키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게 제기된다.

집단안에서 모든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동지적관계이다.

이것은 단순히 지시를 주고받는 관계, 직권에 따라 통제하고 복종하는 관계로 되는 자본주의사회의 상하관계와 근본적으로 다른 우리의 사회적관계이다.

동지는 혁명의 길에서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혁명전우이다. 따라서 집단안에서의 도덕은 곧 혁명동지들호상간의 도덕으로 된다.

웃사람은 아래사람을 따뜻이 돌봐주고 이끌어주며 아래사람은 웃사람을 존중하고 잘 받들어주는 혁명동지들사이의 도덕적인 관계가 있어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이룩되고 집단주의의 위력이 발휘되는것이다.

해당 단위, 해당 부문의 도덕적면모는 일군들의 역할과 풍모에 크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도덕기풍문제에 항상 관심을 돌리고 아래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도덕교양을 짜고들며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비도덕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줄 때 집단안에 고상하고 건전한 분위기가 흐를수 있다.

일군들은 도덕기풍을 세우는데서 솔선 모범이 되여야 한다.

대중은 겸손하고 례절바른 일군을 존경하고 따른다.

일군이 하는 한마디의 말, 하나의 행동이 대중의 심리에 주는 영향은 매우 크다. 그런것으로 하여 일군들은 어떤 경우에도 말과 행동, 몸가짐이 절대로 흐트러져서는 안된다. 만일 형편이 어렵고 일이 잘 안된다고 하여 자기를 다잡지 못하면 집단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

웃사람이 아래사람들을 따뜻이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것은 직책상의무인 동시에 아래사람들을 대하는데서 지켜야 할 도덕이다.

아래사람들을 대할 때 항상 다정하고 친근한 말로 이야기도 나누고 터놓기 저어하는 마음속고충도 들어주며 례절있게 대해주면 사람들은 그런 일군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주게 된다. 틀을 차리며 목소리를 높이는 일군은 대중의 신망을 얻지 못한다. 결국 일군들이 례의도덕을 잘 지키지 못하면 사업권위를 세울수 없는것은 물론 대중을 옳게 조직동원할수도 없으며 집단의 화목과 단합도 실현할수 없다.

일군들은 군중이 자기를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지휘성원의 풍격에 맞게 점잖고 례절바르게 하여 대중의 존경을 받아야 하며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으로 사업권위를 세워야 한다.

아래사람들이 웃사람을 존경하고 례절바르게 대하는것은 집단안에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우고 도덕의리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웃사람에 대한 례의를 지키는것은 결코 개별적일군에 대한 환상도 아첨도 아니다.

자기보다 직급이 높거나 나이가 많으며 사업년한이 오랜 사람들에 대한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사업상요구에 앞서 아래사람의 응당한 도덕적본분으로 된다. 특히 상부에서 주는 과업을 성근하게 받아들이고 정확히 집행하고 보고하는것은 사업상요구인 동시에 도덕적요구이기도 하다.

아래사람이 웃사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받들어주고 언제나 깍듯이 례의를 차릴 때 상하간의 동지적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게 되고 그 과정에 집체적지혜와 열정도 발휘되게 된다.

례의도덕을 떠나 동지들사이의 참다운 관계와 집단의 단합과 화목을 이룩할수 없는것은 물론 집단안에 혁명적인 사업기풍과 건전한 생활기풍도 세울수 없다.

누구나가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사업하고 생활할 때 동지적단결과 협조는 보다 강화되게 될것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은 더욱 커지게 될것이다.

주체109(2020)년 8월 7일 《로동신문》

리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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