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이어가신 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오로지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얼마전 취재길에서였다. 드넓은 협동벌로 취재를 이어가는 우리의 귀전에 한편의 노래가 은은한 선률을 타고 울리여왔다. 우리 인민의 마음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젖어들게 하는 노래 《포전길 걸을 때면》이였다.

절세위인에 대한 그리움이 더더욱 불타오르는 7월이여선가 그 노래를 듣느라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걷고걸으신 농촌길과 험한 령길, 바람세찬 바다길들이 눈앞에 밟혀와 가슴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아마도 세상에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그처럼 멀고 험난한 길을 헤쳐오신 위인은 없을것이다.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는 겨레의 짓밟힌 모습을 뼈아프게 절감하시며 20성상 헤치신 항일의 혈전만리길, 건국의 초행길과 가렬처절한 전화의 전선길에 이어 복구건설의 길과 천리마대고조의 진군길…

무심히 대할수 없는 하나의 사실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직후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이어가신 현지지도로정의 총연장거리는 무려 57만 8 000여㎞,

이 수자만을 놓고서도 그이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얼마나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시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사랑하는 인민들을 한시라도 빨리 만나보고싶으시여, 그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것을 안겨주시려 어버이수령님께서 헤쳐가신 그 모든 길들이 뜨거운 감회속에 되새겨진다.

세상을 둘러보고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우리 수령님처럼 한생을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눈비내리는 농장길과 공장길, 때로는 길 아닌 가시덤불길을 헤치시며 나라의 방방곡곡에 그리도 무수한 사랑의 자욱을 남기신 그런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자나깨나 어버이수령님을 잠시라도 편히 모시고싶은 간절한 소원 안고 산것이 아니랴.

지금도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강동군 삼등면(당시)을 찾으시였던 그날을 잊을수가 없다. 피어린 항일의 불바다만리를 헤치시고 조국을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을 어찌 맨땅에 모시겠는가고 하며 마을어귀에서부터 군중대회주석단까지 무명천을 정히 깔아드렸던 삼등면사람들.

허나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진정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것이였으니 이 좋은 무명천을 왜 여기에다 깔았는가고, 한폭의 천이라도 있으면 인민들이 입고 인민들의 생활이 풍부해져야지 그우로 자신께서 가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며 어서 거두라고 하시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겸허하고 고매한 풍모앞에서 인민들은 뜨겁게 눈시울 적시지 않았던가.

인민들이 바라는것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일념으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면서도 단 하루만이라도 쉬시옵기를 절절히 바라는 인민의 소원만은 평생 들어주지 못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걷고 또 걸으신 그 자욱을 따라 공장이 일떠서고 황금나락 물결치고 황금산, 보물산들이 늘어만 났으니 그 끝없는 헌신의 장정은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위대한 사랑의 행로, 만복을 불러오는 대통로가 아니였던가.

사람들이여, 부디 잊지 마시라. 우리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천만리길이 있어 행복과 영광으로 아로새겨진 우리의 자랑찬 력사와 휘황한 미래가 있음을.

주체109(2020)년 7월 9일 《로동신문》

장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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