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하는 영웅조선의 본때를 온 세상에 과시한 서해갑문건설자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이 파괴된 재더미우에서 남들이 세기를 두고 이룩한 나라의 공업화를 불과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해제꼈으며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설비, 자재로 20리날바다를 막아 세계 일등급의 서해갑문을 일떠세웠습니다.》

20리날바다우에 주체조선의 위용을 떨치며 거연히 일떠선 서해갑문!

100% 우리의 설계,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 우리의 힘으로 불과 5년동안에 건설한 서해갑문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조선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로동당시대의 위대한 창조물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갑문건설에서 떨친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무비의 용감성과 불굴의 투쟁정신, 그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뜨거운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

주체70(1981)년 5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동강하류에 건설할 갑문위치를 돌아보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배를 타시고 여러곳을 일일이 답사하시면서 갑문을 건설할 위치를 확정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명확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갑문건설은 우리 나라 력사에 일찌기 없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것이지만 우리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사업인것만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력량을 집중하여 짧은 기간에 끝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해갑문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서해갑문건설은 밀물과 싸우면서 깊이 수십m나 되는 날바다를 가로질러 언제를 쌓고 여러개의 갑실을 건설하며 언제우에 자동차길과 철길을 놓아야 하는 등 상상도 할수 없는 방대한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 갑실건설에 앞서 진행되는 가물막이공사만 해도 섬과 륙지부분을 내놓고 수천m이상의 바다를 둘러막아야 하고 그안에 바다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물막이대책을 철저히 세운 다음에 바다물을 말끔히 퍼내야 했다.

그러나 당의 부름을 받들고 건설장으로 달려온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하였다. 건설자들은 갑문공사를 단 몇해사이에 해낼 목표를 내세웠다.

한쪽에서는 설계일군들의 눈부신 투쟁이 벌어지고 다른쪽에서는 철도인입선을 늘일 로반공사와 도로공사를 비롯하여 갑문건설을 위한 준비공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척되였다.

2호구간을 담당한 건설자들앞에 하나의 커다란 산봉우리를 들어내고 그곳에 철도역의 자리를 닦아야 할 아름찬 과업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바다기슭이여서 작업조건도 불리하고 애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렇지만 주저하거나 동요할 그들이 아니였다.

대자연을 개조하는것도 하나의 격전이다. 비가 아니라 불비가 쏟아져도 당이 제시한 목표를 기어이 점령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하나의 지향이였다.

그들은 수평으로, 수직으로 갱도를 뚫고들어가 련속 발파를 들이대면서 일정계획을 매일 2배, 최고 4배로 넘쳐하는 혁신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다른쪽에서 로반공사를 하는 건설자들은 자재와 로력을 적게 들이고 능률은 비할바없이 높이는 새로운 시공방법을 받아들여 한달반동안에 해야 할 일감을 1주일도 못되는 기간에 해제끼는 성과를 올렸다.

건설자들의 충성의 열정에 의하여 하루밤을 자고나면 수백m 아니 수천m씩 새로운 로반이 생겨나고 넓은 도로가 쭉쭉 뻗어나갔다.

갑문건설의 5년간에는 수많은 난관이 꼬리를 물었다.

경기장 몇개를 합친것만 한 함형부재장은 바다물이 밀려들고 밀려나가는 감탕판에 설치해야 하였다.

감탕을 파올려 물막이제방을 쌓기 시작하였다. 마지막개고를 막는 일은 물이 밀려나간 6시간동안에 끝내야 하는 긴장한 작업이였다.

두텁게 얼어붙은 감탕층, 그것을 까내여 제방을 쌓는 일은 분과 초를 다투었다.

바다물이 얼어붙은 감탕덩어리사이를 뚫었다. 물갈기를 날리며 폭포처럼 바다물이 함형부재장으로 쓸어들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제방을 어깨겯고 잔등으로 막으며 그들은 웨쳤다.

《우리 어깨우에 흙가마니를 쌓으라!》

그렇게 수호한 함형부재장에서 첫 함형부재를 만들어냈을 때 승리자의 환호성을 올리는 지휘관의 목소리는 갈리였고 건설자들도 목이 꽉 메여 뜨거운 눈물을 삼켰다. 그것은 당의 명령을 관철했다는 무한한 기쁨에서 터져오른 건설자들의 심장의 분출이였다.

듣는 사람마다 가슴을 뜨겁게 하고 보는 사람마다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건설자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불굴의 투쟁기풍이 낳은 위훈과 기적에 대한 이야기는 하늘의 별처럼 무수하다.

제6호구조물을 바다에 띄워가지고 가물막이공사장으로 날라가던 날이였다.

건설자들은 이날 아침부터 일손을 서둘렀다. 덩지가 큰 구조물을 바다길로 운반해간다는것은 수월치 않은것이다.

그들이 파도를 이겨내면서 공사장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지점에까지 접근했을 때였다. 바다물속에 깊숙이 잠겨있는 안전변이 열려지지 않았다.

안전변을 열어놓지 않으면 구조물설치작업을 부득이 다음날로 미루지 않으면 안되였다. 거대한 힘으로 내리미는 대형구조물을 기계적힘으로써는 멈춰세울수도 돌려세울수도 없는것이였다. 해상에서 운반작업을 지휘하던 일군이 새로운 결심을 하고 무선전화기를 들려는 찰나였다.

《구조물설치작업이 하루 늦어지면 가물막이공사가 한달 늦어지게 되오. 갑문건설의 돌파구인 가물막이공사를 단 1초도 지체할수 없단 말이요.》

불을 토하듯 이렇게 웨친 한 건설자가 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진에 뛰여들듯 높이 솟은 구조물우에서 파도치는 바다물에 뛰여들었다.

가슴을 조이며 정황을 살피던 두명의 조립공들이 그의 뒤를 이어 또다시 바다로 뛰여내렸다.

긴장한 순간이 흘렀다.

10초, 20초…40초…

《펑》, 《펑》…

드디여 세곳에서 물기둥이 솟아올랐다.

안전변이 열린것이였다.

환성이 터져올랐다.

당이 준 과업을 집행하는데서는 한치의 드팀도 없어야 하고 순간도 지체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이 건설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신념이고 의지였다.

이런 신념, 이런 의지를 안고 건설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여러가지 대중적혁신운동을 벌리면서 1 500여만㎥의 토량을 처리하고 200여만㎥의 콩크리트를 타입하며 1 600여만㎥의 돌과 골재를 채취운반하여 20리날바다우에 3개의 갑실과 수십개의 수문을 가진 언제를 쌓는 어렵고도 방대한 공사를 불과 5년동안에 완공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돌이켜보면 서해갑문건설의 나날은 1980년대 조선의 위력과 정신, 조선의 슬기와 담력을 떨친 5년간이였으며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영웅조선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한 5년간이였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여기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자기의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절대성, 무조건성의 원칙에서 관철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높은 충성심이 비껴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 영웅적조선인민의 영예와 존엄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떨칠 열의에 넘쳐있다.

 

 

주체109(2020)년 5월 30일 《로동신문》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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