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문화가 세상에서 제일

문화는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을 특징짓는 중요한 표징의 하나이며 민족의 발전은 문화의 발전과 밀접히 결부되여있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우수한 문화를 창조한것으로 하여 나라의 명성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선조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금속활자를 발명하였으며 색과 문양, 모양이 특출하여 누구나 보물처럼 여긴 고려자기를 만들어냈다. 세상사람들은 이름난 비단산지인 우리 나라의 비단을 고려금, 고구려비단이라고 하면서 매우 진귀하게 여기였다. 우리 인민은 먼 옛날부터 세계 5대건강식품의 하나인 김치를 담그어먹었으며 순수 콩을 가지고 메주를 쑤어 맛좋은 장을 만들어냈다.

어찌 그뿐인가.

고려의 이름난 의학자 허준이 집필한 《동의보감》은 의학분야의 백과전서적인 책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고려의학고전들인 《의방류취》, 《향약집성방》도 마찬가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들이 우리의 문화와 생활양식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것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며 혁명하는 시대, 문명발전을 지향하는 오늘의 미감에 맞는 우리 식의 새로운 생활문화를 적극 창조하여 그것이 세계적인 풍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우수한 문화가 수많이 창조된 이 땅에서는 위대한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세인을 놀래우는 문명의 희한한 창조물들과 재부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있다.

몇해전 5월1일경기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성대히 진행될 때 공연을 본 세계의 수많은 관중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격찬하였다.

조선은 참으로 신비한 나라이다. 이런 공연은 오직 주체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세계최고의 걸작품이다. …

이것은 그 누구도 모방할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문화에 대한 매혹이고 경탄이였다.

우리의 문화!

불러볼수록 가슴이 뿌듯해진다.

우리 인민이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래일을 확신하며 신심드높이 락원을 꾸려가는것은 사회주의문화에 대한 열렬한 애착이 있기때문이다.

넓고넓은 이 세상 그 어디를 돌아봐도 사회주의를 지켜온 우리가 옳았다는 진리가 내 조국땅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문명의 창조물과 더불어 날이 갈수록 뚜렷이 확증되고있다.

산간벽촌에 우리 식 온천문화, 온천문명이 집약된 문화휴양지가 생겨나고 하늘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황홀하고 눈부신 문명세계가 펼쳐져 천지개벽을 노래하고있다.

보통강기슭에 웅장화려하게 일떠선 관현악생울림극장이며 창전거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인민극장…

인민들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우려는 우리 당의 높은 리상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는 희한한 창조물들이 날에날마다 솟아나고있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 부르죠아생활풍조가 만연되여 넋이 없는 문화, 범벅식문명이 판을 치고있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이 끊임없이 창조되고있다.

결코 경제형편이 좋아서가 아니다. 바로 우리에게 사회주의건설의 첫삽을 뜬 때로부터 남의 풍을 따르지 않는 우리 식의 생활방식, 투쟁방식이 있기때문이다.

이것이 있어 우리 조국은 가장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존엄높은 주체의 나라로 누리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당의 사랑속에 솟아난 창전거리의 은정종합봉사소에 가면 《은정사진》이 안아온 문명의 봄바람이 차넘치고 거리마다에 자리잡은 조선옷점들에서는 민족의 향취가 살아나는 조선치마저고리들이 봄날의 정취를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우리의 음식문화는 또 얼마나 흥그럽고 구수한가.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문화는 약동하는 생활과 투쟁속에서 창조된다.

항일전의 나날 총포성이 울부짖는 준엄한 격전속에서도 항일혁명투사들은 세상에서 가장 진보적이며 혁명적인 문화를 창조하였다.

유격대에는 직업적인 작가나 예술인출신 대원이 한명도 없었다. 총과 배낭밖에 메고다닌것이 없었지만 순식간에 가설무대를 만들어세우고 항일혁명문학예술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였으며 인민들의 마음속에 참다운 사상과 문화의 새 싹을 심어주었다.

항일혁명투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화는 자주적대가 강한 인민만이 창조할수 있으며 자주성이 없는 민족은 유구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지켜낼수 없고 새로운 문명세계를 창조할수도 없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뚜렷이 확증하였다.

훌륭한 문화는 저절로 계승되지 않는다.

그 어떤 외색외풍에도 물젖지 않은 아름다운 우리 문화에 대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진 새 세대들, 선렬들이 피와 땀을 바쳐 창조하고 지킨 사회주의문화를 온 세상에 빛내여갈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가진 참된 계승자들만이 새시대의 아름다운 문명을 창조하고 떳떳이 향유할수 있다.

노래춤을 펼치여도, 농사를 짓고 건설을 해도 우리 식으로, 옷차림과 머리단장을 해도, 음식을 한가지 만들어도 우리의 문화, 우리의 향취가 살아나게 하고 말 한마디에도 우리의 우수한 문화와 도덕, 륜리가 체현될 때 사회주의문화는 인류문명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답고 황홀하며 고상한 문화로 세계에 빛을 뿌릴것이다.

우리의 문화, 그것은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하는 억센 뿌리이다.

먼 후날에 가서도 우리 인민이 제손으로 창조한 하나하나의 문화재보들에는 사회주의문화의 자랑스러운 발전면모가 뚜렷이 새겨져있을것이며 우리의 후대들은 그 모습들을 보면서 이 땅에서 태여난 크나큰 긍지와 애국의 마음을 심장깊이 간직할것이다.

넓고넓은 이 세상 그 어디를 돌아봐도 우리의 사회주의문화가 제일이다!

 

주체109(2020)년 3월 2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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