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혁명의 원인

 

 

혁명운동의 발생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한다.

혁명이 일어날수 있는 중요한 조건

- 반동적지배계급, 착취계급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무참히 유린당하는데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압박이 있는곳에는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곳에서는 혁명이 일어나는 법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착취사회의 조건에서 혁명이 일어나는것은 필연적이다.

착취사회에서는 반동적인 착취계급과 착취제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무참히 유린당한다. 인민대중에 대한 억압과 착취, 략탈은 착취계급의 생존방식이다.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한줌도 못되는 착취계급에게 빼앗긴것으로 하여 초보적인 민주주의적권리와 응당한 생존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면서 살아간다.

인민대중이 사람답게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착취와 억압의 올가미에서 벗어나야 하며 그러자면 착취계급과 착취제도를 때려부셔야 한다. 착취사회에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이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되는것은 바로 착취계급과 착취제도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유린말살되고있기때문이다.

-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구속하는데 있다.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이 실현된 사회주의사회의 조건에서 혁명이 계속 진행되는것은 필연적이다. 착취사회제도가 청산되고 사회주의사회가 수립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됨으로써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 계급에 의한 계급의 억압이 청산된다.

그러나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구속하는 요인들이 완전히 없어지는것은 아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일정한 력사적기간 인민대중은 자연의 구속과 낡은 사상, 문화의 구속을 받게 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되자면 낡은 사상, 기술, 문화의 구속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도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계속 진행되게 되는것은 바로 낡은 사상, 기술, 문화에 의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구속당하기때문인것이다.

 혁명이 일어나는 직접적원인은 그 담당자인 인민대중에게 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유린되거나 구속되게 되면 혁명이 일어나게 되지만 그것이 결코 혁명의 직접적원인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착취와 압박, 침략과 예속, 낡은 사상, 기술, 문화를 비롯한 자주성에 대한 유린과 구속은 혁명이 일어날수 있는 객관적인 조건에 지나지 않는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유린되고 구속되면 혁명이 일어난다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그 실현을 억제하는 행위와 현상이 있는 조건에서는 어느 때든지 인민대중이 그것을 반대하여 혁명투쟁에 일떠서게 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지 결코 자주성에 대한 유린과 구속 그자체가 직접 혁명을 일으킨다는것은 아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에 대한 유린과 구속이 전혀 없다면 혁명자체도 있을수 없지만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유린되고 구속된다고 하여 혁명이 아무때나 저절로 일어나게 되는것은 아니다.

혁명을 직접 일으키고 떠밀어나가는 담당자, 주체는 인민대중이다.

사회를 발전시키고 인민대중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혁명운동은 모두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 창조적능력에 의하여 일어나고 추동된다.

아무리 가혹한 착취와 압박이 있다해도 인민대중이 사상적으로 각성되지 못하고 그들의 힘이 미약하면 결코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쟁이 일어날수 없다.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

혁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인민대중의 높은 자주의식과 정치적준비에 있다.

- 혁명의 직접적원인의 하나는 인민대중의 높은 자주의식에 있다.

혁명은 그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이 높아져야 비로소 일어나게 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이 높아진다는것은 그들이 자기의 사회계급적처지와 리해관계를 자각하고 온갖 구속과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살려는 절실한 요구와 투쟁목표를 내세우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할 사상적각오와 의지를 가진다는것이다.

높은 자주의식을 가진 인민대중만이 혁명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뚜렷한 행동목적으로 내세우고 혁명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수준이 낮으면 아무리 착취와 압박을 받아도 그것을 숙명적인것으로 받아들이면서 혁명에 무관심하게 되며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혁명에 나설수 없다.

인민대중은 착취와 압박을 반대하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려는 높은 계급의식과 투쟁정신을 가져야 낡은 착취사회제도를 변혁하고 자기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에 떨쳐나 계급적원쑤들과 비타협적으로 견결히 싸울수 있다.

인민대중은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과 집단주의사상을 지녀야 사회주의사회를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기 위한 혁명투쟁에 몸바쳐 나설수 있다.

인민대중은 온갖 구속에서 벗어나 자연과 사회와 자기자신의 완전한 주인으로 살려는 요구를 자각한 높은 자주적사상의식, 계속혁명의 정신을 가져야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어 자기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 사회주의건설위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한 인민대중만이 자기의 자주성을 유린하고 구속하는것을 허용하지 않고 혁명투쟁에 목적의식적으로 떨쳐나서게 된다.

물론 사람들의 활동은 사회계급적처지에 기초를 두며 그에 의하여 제약된다. 그러나 사회계급적처지는 어디까지나 사상의식을 거쳐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결국 혁명이 일어나는가 일어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인민대중이 높은 자주적사상의식, 혁명의식을 가졌는가 못가졌는가에 의하여 직접적으로 좌우된다.

- 혁명의 직접적원인의 다른 하나는 인민대중의 정치적준비에 있다.

인민대중이 정치적으로 준비된다는것은 그들이 조직적으로 단결되여 강위력한 하나의 정치적력량을 이룬다는것이다.

혁명은 그 주인이며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이 정치적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비로소 일어나 승리할수 있다.

혁명이 일어나고 전진하는데서 인민대중이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각성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혁명투쟁이 일어나 성과적으로 추진되고 승리하려면 혁명의 직접적담당자인 인민대중이 활동의 근본목적으로 내세운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자체로 실현할수 있는 강력한 혁명적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혁명적능력을 가지는 길은 곧 조직적으로 단결되여 정치적준비를 갖추는데 있다.

혁명은 새것과 낡은것, 혁명력량과 반혁명세력사이의 힘의 대결이다.

인민대중이 온갖 낡고 반동적인것과의 힘의 대결에서 승리할수 있는 힘은 곧 조직된 힘, 단결된 힘이다. 혁명자체가 인민대중의 조직적인 투쟁이다. 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지만 조직적으로 단결되고 정치적으로 준비되지 못하면 그것이 충분히 발휘될수 없으며 혁명을 추동하는 위력한 힘으로 될수 없다.

인민대중은 조직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단결되여 위력한 정치적력량을 이룰 때에만 혁명을 일으키고 성과적으로 담당수행할수 있는 위력한 혁명적능력을 지니고 혁명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게 된다.

정치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인민대중만이 혁명적능력을 가질수 있으며 혁명에 일떠서 위력한 힘으로 혁명을 추진시키고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 인민대중의 강력한 혁명적능력에 의하여서만 낡은 사회제도를 유지하려고 발악하는 반혁명세력이 타도되고 새로운 사회제도가 서게 된다.

사회제도를 변혁하는 혁명은 낡은 착취제도를 유지하는데 리해관계를 가지는 반동적착취계급과 그것을 뒤집어엎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우는데 근본적인 리해관계를 가지는 인민대중사이의 치렬한 계급투쟁, 힘의 대결이다.

그러므로 혁명이 일어나 승리하자면 인민대중의 투쟁력이 반동적착취계급의 반혁명적폭력을 타승할수 있으리만큼 준비되여야 한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의식수준이 높지 못하고 반혁명세력을 타승할수 있는 정치적력량으로 준비되지 못한데 근본원인이 있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인민대중이 혁명적인 교양을 받지 못하고 자본가계급이 리윤의 일부를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을 마비시키는데 돌리는것으로 하여 적지않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성과 부패성을 옳게 인식하지 못하고있으며 사상적으로 락후한 상태에 있다. 이것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이 전반적으로 힘있게 진행되지 못하고있는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는 혁명도 역시 인민대중이 위력한 정치적력량으로 튼튼히 준비되여야 성과적으로 벌어지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사상적으로 각성되고 정치적으로 결속된 인민대중의 혁명적능력에 의하여 혁명이 일어나고 승리하는것은 혁명의 법칙이다.

높은 자주의식으로 무장된 인민대중이 강력한 정치적력량으로 준비되면 아무리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혁명이 일어나게 되며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그러므로 혁명을 일으키고 그 승리를 이룩해나가자면 광범한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강력한 정치적력량으로 준비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주체철학은 혁명의 주인이며 담당자인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의 직접적원인을 새롭게 밝혔다. 주체철학에 의하여 사회제도의 변혁을 위한 혁명뿐아니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진행되는 낡은 사상, 기술, 문화를 새로운 사상, 기술, 문화로 바꾸는 혁명에 이르기까지 그 원인이 독창적으로 밝혀지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