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혁명의 기본내용

 

 

혁명의 기본내용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떤 사람들은 낡은 사회제도를 뒤집어엎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우는것만 혁명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보지않습니다.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는것도 하나의 혁명입니다.》

- 혁명의 기본내용의 하나는 낡은 사회제도를 뒤집어엎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우는것이다.

낡은 사회제도는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을 구속하는 주되는 사회적질곡이다. 반동적착취계급은 바로 낡은 사회제도에 의거하여 인민대중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실현하며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유린말살한다.

낡은 사회제도를 없애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워야 인민대중의 사회적지위와 역할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이룩되고 사회정치적자주성이 실현된다.

그러므로 혁명투쟁에서 중요하게 나서는 선차적과업은 낡은 사회제도를 뒤집어엎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우는것이다.

여기에 낡은 사회제도를 새로운 사회제도로 바꾸는것이 혁명의 기본내용의 하나로 되는 근본리유가 있다.

계급사회가 시작된 이래 인류력사의 전과정은 낡은 사회제도를 뒤집어엎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우기 위한 투쟁의 력사,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실현을 위한 사회혁명의 력사였다.

노예들과 농노, 농민들을 비롯한 피착취근로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노예제도가 봉건제도로 교체되고 봉건제도가 자본주의제도로 바뀐것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전진이였다.

그러나 그것들은 인민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형태를 바꾸어놓았을뿐 계급적지배와 압박자체는 없애지 못하였다.

근로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자본주의제도가 청산되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됨으로써 비로소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와 억압이 종국적으로 청산되고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이 실현되여 사회적지위와 역할에서 근본적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므로 사회주의제도수립을 위한 혁명은 사회제도교체를 위한 혁명의 가장 높은 단계로 되며 착취사회에서 시작된 제도교체혁명은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끝나게 된다.

- 혁명의 기본내용의 다른 하나는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는것이다.

낡은 사회제도가 새로운 사회제도로 교체되는 과정에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서 근본적인 전환으로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되지 않는다.

낡은 착취제도가 완전히 청산되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는 일정한 력사적기간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구속하는 요인이 남아있게 된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구속하는 주되는 요인은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사상, 기술, 문화적락후성이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인민대중이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고 뒤떨어진것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선진사상과 문화, 발전된 기술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습득하여야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 자연의 구속을 비롯한 온갖 구속에서 종국적으로 벗어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수 있다.

그러므로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는것은 혁명의 기본내용의 다른 하나로 된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온갖 낡은것을 극복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혁명을 우리 나라에서는 3대혁명이라고 한다.

- 사회제도를 바꾸는 혁명과 3대혁명의 차이

•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의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낡은 사회제도를 새로운 사회제도로 바꾸는 혁명이 인민대중의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라면 3대혁명은 인민대중을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 자연의 구속에서 해방하여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혁명에서 없애야 할 투쟁대상에서도 서로 구별된다.

사회제도를 변혁하는 혁명의 투쟁대상은 낡은 사회제도를 유지하는데 리해관계를 가지고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반동적착취계급, 사회세력이다.

이와는 달리 3대혁명에서 없애야 할 대상은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유물인 낡은 사상과 뒤떨어진 기술, 문화이다.

혁명의 수행방식과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다.

사회제도를 바꾸는 혁명은 폭력적방법이 적용되고 폭력적수단이 안받침되여 수행된다. 그러나 3대혁명은 사람들을 교양개조하는 방법,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없애고 새것을 창조하는 방법으로 수행된다.

• 수행기간에서도 차이가 있다.

사회제도를 변혁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은 낡은 사회제도를 뒤집어엎기 위한 투쟁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면 끝난다. 그러나 3대혁명은 인민대중이 정권을 잡고 새 사회건설에 들어선 첫시기부터 부분적으로 시작되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전면적으로 진행된다.

인민대중의 완전한 자주성실현을 내용으로 하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기간 진행된다.

혁명의 중요한 특징

-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라는데 있다.

사회가 적대계급으로 분렬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진행되여온 모든 단계, 모든 형태의 사회혁명은 다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이였다.

낡은 사회제도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제도를 세우기 위한 혁명은 물론이고 사회주의제도수립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기 위한 3대혁명도 모두 첨예한 계급투쟁과정이다.

낡은 사회제도를 새로운 사회제도로 교체하기 위한 혁명은 그 계급적본질에 있어서 반동적인 지배계급, 착취계급을 청산하고 진보적계급인 피지배계급, 피착취계급이 주인으로 되는 사회제도를 세우기 위한 계급투쟁이다.

반동적인 지배계급, 착취계급은 스스로 정권의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저들에게 지배적지위, 특권적지위를 보장해주는 낡고 반동적인 사회제도를 필사적으로 고수하려고 한다.

반대로 피지배계급, 피착취계급은 지배계급, 착취계급과 그들이 특권적지위와 권리를 행사하도록 담보하는 낡은 사회제도를 청산하려고 한다.

그렇기때문에 낡은 사회제도를 청산하고 새로운 진보적사회제도를 세우기 위한 혁명에서는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사이에 원칙적으로 양보와 타협이 있을수 없으며 오직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투쟁만이 있게 된다.

특히 자본주의제도를 청산하고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기 위한 혁명은 계급적본성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대립되는 계급들인 로동계급을 비롯한 피지배, 피착취근로대중과 자본가계급을 비롯한 지배계급, 착취계급사이에 벌어지는 투쟁이기때문에 누가 누구를 하는 가장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으로 된다.

사회주의제도수립후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낡은것을 새것으로 바꾸기 위한 3대혁명도 그 계급적본질에 있어서 반동적인 지배계급, 착취계급의 사상문화와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기술을 완전히 청산하고 근로인민대중의 계급적요구에 맞는 선진적이며 혁명적인 사상과 문화, 기술을 창조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계급투쟁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벌어지는 사상혁명과 문화혁명이 사상문화분야에서의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으로 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착취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기술을 없애고 새로운 발전된 기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과정은 치렬한 계급투쟁을 동반한다.

반동적지배계급, 착취계급은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저들의 지배적지위가 허물어진 다음에도 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된 사회주의사회가 모든 면에서 강화발전되는것을 결사반대하며 그것을 저해하려고 갖은 비렬한 책동을 다한다.

따라서 사회주의사회에서 진행되는 기술혁명은 기술적진보와 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반동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과 그것을 짓부시고 기술적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려는 인민대중사이의 치렬한 계급투쟁과정으로 된다.

- 민족적성격과 국제적성격을 띤다는데 있다.

혁명은 민족적성격을 띤다.

혁명이 민족적성격을 띤다는것은 혁명이 민족국가를 기본단위로 하여 진행되는 특성을 가진다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은 무엇보다도 자기 나라, 자기 민족, 자기 인민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해당 나라와 민족, 인민자신의 투쟁으로 된다는것이다.

나라와 민족은 사람들의 사회생활의 기본단위이며 사회의 발전과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의 기본단위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도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진행되게 된다.

여기로부터 혁명의 민족적성격문제가 제기되며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혁명을 잘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혁명은 국제적성격을 띤다.

혁명이 국제적성격을 띤다는것은 매개 나라 혁명이 다른 나라 혁명과의 밀접한 련관속에서 진행된다는것이다.

한 나라와 민족의 혁명투쟁은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혁명투쟁, 나아가서 전세계적범위에서 진보적인민대중이 벌리는 혁명투쟁과의 관계속에서 진행된다.

그러므로 매개 나라와 민족의 혁명을 포함하는 혁명의 국제적성격문제가 필연적으로 제기되게 된다.

혁명의 민족적성격과 국제적성격은 하나로 통일되여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의 혁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야 세계자주화위업이 힘있게 추진되며 세계자주화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야 매개 나라와 민족의 혁명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이 조성된다. 때문에 매개 나라와 민족의 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사이에는 서로 지지하고 보충하는 관계가 이루어지게 되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이 다같이 잘되여야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여기에서 기본은 자기 나라 혁명을 잘하는것이다.

혁명과 건설이 민족국가를 기본단위로 하여 진행되는 조건에서 매개 나라 당과 인민은 자기 나라 혁명부터 잘하여야 민족적임무와 국제적임무를 다같이 원만히 수행할수 있다.

주체철학에 의하여 가장 독창적이며 과학적인 혁명에 대한 주체적견해가 주어짐으로써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혁명에 대한 자기의 리해관계를 옳바로 자각하고 인민대중의 완전한 자주성실현을 위하여 계속 끊임없이 투쟁해나갈수 있게 하는 고귀한 사상리론적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