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계의 본질

주체철학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세계의 본질을 새롭게 밝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주체철학은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을 세계에서 가장 우월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 세계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 주체철학이 밝힌 세계의 본질은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고 개조된다는것이다.

 

 

 

①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것은 세계가 사람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무하게 된다는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세계의 주인의 지위에 있고 주위세계는 사람에게 복무하는 대상으로 되고있다는것이다.

사람과 주위세계가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관계에 있다는데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견해의 본질적내용이 있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것은 사람의 자주적지위와 주위세계사이의 본질적관계를 밝혀준다.

사람이 출현하기 이전의 세계에는 그 어떤 지배와 복종의 관계도 없었다.

사람이 발생하기 이전의 세계는 자연적존재만으로 이루어져있었으며 그것들은 단순히 서로 의존제약하는 관계에 있었다.

그때 세계에는 다른것을 지배하는 그 어떤 존재, 주위세계와 주동적인 관계를 맺고 그것을 자기에게 복종시켜나가는 어떠한 존재도 없었다.

다양한 자연적존재들의 호상작용속에서 물질세계는 력사적으로 진화발전되여왔다.

그 과정에 무생명물질로부터 생명물질이 나오고 생명물질가운데서 보다 발전된 동물도 발생하였지만 그 무엇도 다른 물질적존재들을 자기에게 복종시켜나가는 지위에는 이르지 못하였다. 아무리 발전된 동물도 결국은 주위세계에 복종되여 살았을뿐이다.

세계의 면모는 사람이 출현함으로써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사람이 출현한 때로부터 세계는 사람을 주인으로 하는 세계로 그 면모를 달리하게 되였으며 사람과 주위세계사이에는 단순한 호상작용이 아니라 지배하고 복종하는 새로운 관계가 이루어지게 되였다.

사람은 목적의식적으로 주위세계의 모든것을 자기의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무하는 대상으로 만들었으며 그에 따라 세계는 사람의 리익실현에 복무하게 되였다.

력사가 흐르고 사람이 발전하는데 따라 무한한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끊임없이 지배되여나가는것은 필연적이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이 세계를 지배하는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며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하는것이다.

이렇게 세계가 사람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데 복무된다는데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본질적의미가 있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것은 사람이 세계에서 유일한 자주적존재이기때문이다.

사람은 자주성을 가진 사회적존재인것으로 하여 주위세계와의 관계에서 그것을 지배하는 주인의 지위를 차지한다.

세계에는 사람밖의 그 어떤 존재도 자주적인 존재로 될수 없으며 세계를 지배하지 못한다.

력사적진화의 일정한 단계에서 동물은 다른 생명물질에 비하여 발전된 존재였으나 자연에 순응하는 방법으로만 생존하는 자연의 한 부분일뿐이였으며 따라서 자연의 주인으로 될수 없었다.

사람은 세계에서 유일한 자주적존재로서 주위세계에 대하여 자주적요구를 제기하며 그에 맞게 주위세계를 개조하여 자신에게 복무하도록 만들어나간다.

사람은 주위세계의 변화발전법칙에 복종하여 그와 운명을 같이하는 존재인것이 아니라 그 법칙을 자기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리용하며 인간사회의 고유한 사회적운동법칙에 따라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간다.

자주성은 바로 사람이 세계를 자기에게 복종시키면서 살아가는 주인, 지배자의 지위로 표현되는 속성이며 사람은 자주성을 가진 유일한 존재인것으로 하여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것이다.

 

②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개조된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개조된다는것은 세계가 사람의 목적의식적인 활동에 의하여 사람의 요구에 맞게 개변되고 리용되게 된다는것이다.

사람은 세계의 개조자이고 주위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개조발전되는 대상이다.

사람과 주위세계가 개조하고 개조되는 관계에 있다는데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개조된다는 견해의 본질적내용이 있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개조된다는 견해는 사람의 창조적역할과 주위세계의 변화발전사이의 본질적관계를 밝혀준다.

사람이 발생하기 이전의 세계에는 그 어떤 특정한 존재에 의하여 다른 존재, 주위환경이 개조되는 관계가 없었다.

물론 자연계에도 한 사물이 변화되는 현상이 있다. 그러나 일련의 동물들의 특이한 활동에 의하여 주위환경이 변화되는것과 같은 현상들은 모두 사물현상들의 단순한 호상작용의 결과에 이루어지는 자연적인 변화이다.

무생명물질의 운동은 더 말할것도 없고 보다 발전된 생명물질인 동물의 활동에 의하여 일어나는 어떠한 변화도 결코 목적의식적이며 능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개조가 아니다.

세계의 개조는 오직 사람의 활동과 세계의 변화와의 관계에서만 나타나는 본질적인 관계이다.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개조되는것은 사람이 세계에서 유일한 창조적존재이기때문이다.

자주성이 주로 세계의 주인, 지배자로서의 지위로 표현되는 사람의 본질적속성이라면 창조성은 주로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역할로 표현되는 사람의 본질적속성이다.

사람이 창조성을 가진 사회적존재인것으로 하여 세계는 사람에 의하여 개조되는것이다.

세계에는 사람밖의 그 어떤 존재도 창조적존재로 될수 없으며 목적의식적으로 세계를 개조하지 못한다. 동물에게도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는 생활능력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연적으로 주어지는 조건을 리용하여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는 능력일뿐이다. 아무리 발전된 동물이라고 하여도 자연적존재에는 창조적능력이 없으며 세계를 개조하는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와는 달리 사람은 자연적으로 주어진 주위세계의 환경과 조건을 리용하는것은 물론 목적의식적으로 주위세계의 본질과 운동법칙을 파악하며 그것을 자기에게 보다 필요한것으로 주동적으로 개조하여 리용해나간다.

이렇게 사람이 주위세계를 인식하고 개조리용해나가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창조성이 표현되며 사람이 창조성을 가진 유일한 창조적존재인것으로 하여 세계가 사람에 의하여 개조되는것이다.

 

- 사람에 의한 세계의 지배와 개조는 유기적으로 통일되여있다.

•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 세계의 범위가 넓어지면 그만큼 세계를 개조하는 사람의 창조적역할이 강화되고 세계는 더욱더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개조된다.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람의 요구에는 끝이 없다. 사람의 일정한 요구가 실현되여 세계를 지배하는 범위가 넓어지면 보다 새로운 높은 요구가 제기되며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역할이 더욱 적극화되여 세계는 보다 더 사람을 위한 세계로 개변된다.

• 세계의 개조자로서의 사람의 창조적역할이 강화되면 그만큼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 세계의 범위는 확대된다.

사람에게 복무하는 세계의 범위는 저절로 넓어지지 않으며 그것은 오직 세계를 개조하는 사람의 창조적활동에 의하여서만 이루어진다.

사람의 창조적역할이 높아질수록 세계의 보다 넓은 령역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개조되며 따라서 사람에 의하여 지배되는 세계의 령역이 확대된다.

이처럼 주체철학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세계의 본질을 새롭게 밝혀준다.

세계의 본질에 대한 주체적견해가 확립됨으로써 사람이 세계의 지배자, 개조자로서의 자각을 가지고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을 성과적으로 벌려나갈수 있는 리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뿐아니라 세계의 본질에 대한 주체적견해의 확립은 인류의 철학적세계관발전과 인간의 운명개척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게 한 력사적사변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