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북남관계개선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북과 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과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1) 북남관계의 본질과 개선방향

① 북남관계의 본질

북남관계가 어떤 관계인가를 옳게 해명하는것은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의 북과 남에는 서로 다른 두개 민족이 대치되여 있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민족이 한조국강토안에서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조선민족은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하나의 혈통을 이어 받고 같은 말을 하며 한강토에서 살아온 하나의 민족입니다.》   

북남관계는  본질에 있어서 운명공동체인 우리 민족내부의 관계이며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진 북과 남이 함께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관계이다.

북남관계는 해방전에는 없었다. 북남관계는 해방후 나라의 분렬과 함께 새롭게 생겨난 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북에 살든 남에 살든 한피줄을 나눈 동족이며 북과 남은 력사적으로 하나의 강토로 내외에 알려져온 조선의 두 지역이다. 분렬의 지속으로 하여 비록 오래동안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어도 하나의 민족인 우리 겨레가 서로 다른 민족으로 될수 없고 하나의 조선의 북과 남이 서로 다른 나라로 될수 없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는 결코 서로 다른 민족이나 나라와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아니며 하나의 조선의 두 지역사이의 민족내부의 관계이다.

북남관계는 두가지내용으로 설명할수 있다.

-  피줄도 하나이며 언어도 하나이고 력사와 문화도 하나인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이다.

북남관계는 본질에 있어서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이다.

원래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는 나라와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지지 않았으면 애당초 제기될수도 없는것이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 북남대결이 없다면 구태여 모를 세워 강조할 필요도 없는것이다.

나라와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것으로 하여 북남관계가 있고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가 본질적인 문제로 중요하게 제기된다.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에는 민족의 슬기와 힘을 모아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지키며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만방에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따라서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은 동족끼리 불신하고 적대시할것이 아니라 서로 신뢰하고 뜻과 힘을 합쳐 민족공동의 원쑤인 외세의 지배와 간섭, 전쟁책동에 맞서야 하며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해나가야 한다.

이것이 북남관계, 우리 민족끼리관계의 본연의 요구이다.

- 북과 남이 민족지상의 과제인 조국통일에로 함께 지향해나가는 관계이다.

북과 남이 관계를 가지는것은 그 자체가 끊어진 민족의 혈맥과 지맥을 하나로 잇고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자는데 목적이 있다. 만일 북남관계가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이 말하는것처럼 하나의 민족이면서 독립국가들사이의 관계로 된다면 그것은 현 분렬상태를 합법화하고 《두개 조선》을 고착시키기 위한것으로 된다. 분렬을 영구화하고 통일을 하지 않을바에야 북과 남의 관계를 굳이 론할 필요도 없는것이다.

북과 남이 민족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함께 통일에로 가는것은 애국애족의 길이며 분렬로 하여 초래되는 온갖 재난을 가시고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필연적로정이다.

이 로정에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가로막는 외세가 있고 통일이 아니라 분렬에 잔명을 부지하고있는 자들이 있는것으로 하여 난관과 시련이 있을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세에 역행하는 자들에 의하여 초래되는 일시적인것이다.

북과 남은 이미 6.15자주통일시대에 들어서서 힘찬 진군을 해왔다. 비록 일시적으로 난관이 가로놓여있어도 새세기 조국통일의 대강인 북남공동선언들을 기치로 들고 나갈 때 반드시 북남관계는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관계로 전환될것이다.

 이처럼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내부의 관계이며 동시에 북과 남이 통일을 지향해나가는 관계이다.

② 북남관계개선 방향

 북남관계가 그 본성적요구에 맞게 개선되자면  방향이 바로 선정되여야 한다.

북남관계의 진로는 이미 밝혀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과 남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해나갈수 있다.》 

△ 북남관계개선의 기본방향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 민족적단합을 이룩해나가는것이다.

불신과 대결은 서로 믿지 않고 맞서는것이고 신뢰와 화합은 서로가 믿고 의지하며 힘을 합치는것으로서 서로 상반되는 관계이다.

불신과 대결이 있는 한 북과 남은 동족이면서도 등을 돌리고 적대시하며  마음의 문을 열고 애국의 뜻과 힘을 합칠수 없으며 조국통일에로의 힘찬 발걸음을 같이 할수 없다.

북남관계를 불신과 대결의 관계로부터 신뢰와 화해의 관계, 단합의 관계로 전환시키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적과제이다.

 △ 북남관계개선의 구체적방향

- 무엇보다 먼저 남조선당국이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우리 공화국과 련합하는 화해정책으로 전환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우리를 적대시하는 반북대결정책을 련북화해정책으로 바꾸어야 하며 북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반공화국대결정책은 동족을 적대시하고 나라의 분렬과 북침전쟁을 추구하는 매국배족적인 정책이며 우리 공화국과 련합하고 화해하는 정책은 동족과 화해하고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지향하는 애국애족적인 정책이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리념의 대결, 제도의 대립을 절대화하고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는데로부터 나오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은 북남사이에 오해와 불신을 낳는 근원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장애로 되고있다.

지난날 북남관계가 개선이 아니라 대결로 이어져온것은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정책때문이다.

6.15북남공동선언발표후 북남관계에서 일정한 전진이 이룩되였지만 남조선당국이 의연히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우리 공화국과 련합하고 화해하는 정책으로 완전히 바꾸지 않고있는것으로 하여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서로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적대시하는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동족과 손을 잡는 련합화해정책으로 완전히 바꾸지 않는다면 북과 남사이의 신뢰와 화해의 분위기를 조성할수 없을뿐아니라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북남관계에서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더 이상 추구하지 말고 북남공동선언들의 정신에 부합되게 화해정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데로 결단성있게 방향전환을 할것을 요구한다.

- 다음으로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과 남은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초우에서 화합을 이룩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이 상대방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진 우리 나라에서 서로의 신뢰와 화해를 위한 기초적인 문제로 된다. 나라가 북과 남으로 갈라지지 않고 북과 남에 같은 사상과 제도만이 존재한다면 신뢰와 화해문제가 설수도 없고 애당초 북남관계문제가 제기될수도 없는것이다.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고 누구도 자기의것을 양보하거나 포기하려 하지 않는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것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해야 서로 신뢰하고 화해할수 있다는것을 말하여주는것이다. 만일 북과 남이 각기 자기의 사상과 제도만을 절대화하면서 상대방에 그것을 먹이려하거나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면서 그것을 없애려 한다면 언제가도 화해할수 없고 대결만을 더욱 격화시키게 된다. 더우기 일방이 자기의것을 힘으로 타방에 먹이려 한다면 그것은 북남사이의 정치군사적충돌을 가져오고 민족적재난까지 빚어낼수 있는것이다. 사상과 제도의 차이로 하여 북과 남이 서로 불신하고 대결할 까닭은 없는것이다.

세계에는 한 나라안에 사상과 리념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고있는 실례들이 있다.

북과 남이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것은 서로의 불신과 대결을 없애고 신뢰와 화해를 위한 기본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서로가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 기초우에서만이 북과 남이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갈수 있는것이다.

북과 남의 공존이란 서로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같이 살아나간다는것이고 공영, 공리란 북과 남이 함께 진보와 번영을 누리고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제도에 앞서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적공통성, 민족적리익을 앞세운다면 북과 남의 두 제도는 얼마든지 공존할수 있고 함께 번영하며 민족공동의 리익도 도모해나갈수 있는것이다.

북과 남이 서로 신뢰하고 화해하기를 바라고 조국통일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공존, 공영, 공리를 반대할수 없으며 우리 민족의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것을 공감하고 지지하게 될것이다. 이것은 북과 남이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말하여주는것이다.

북과 남이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는것은 어디까지나 통일을 위한것이다.

북과 남이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는 과정을 거침이 없이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것이다. 북과 남은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한다.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는것은 민족대단결의 원칙이다. 공존, 공영,공리를 도모해나가는것은 북과 남이 현존제도를 그대로 두고 민족통일을 이룩할데 대한 조국통일방도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이다.

북과 남이 서로 상대방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는것이야말로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키는 옳은 방향으로 된다.

- 다음으로 북과 남이 다같이 민족공동의 목표인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향해나가는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공동의 목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는것이다. 조국통일을 떠나서는 북남관계의 개선에 대해 론의할 필요가 없다. 조국통일의 길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 민족의 운명은 북과 남의 공동의 운명이고 지역이나 계급, 계층의 리익에 앞서 전체 민족의 리익과 관련되는 문제이다.

나라와 민족이 있고서야 계급, 계층도 있을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리익이 보장되여야 계급, 계층의 리익도 보장될수 있다.

북과 남은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는 원칙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로 지향해나가야 한다.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향해나가는데서 북과 남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뜻을 같이하고 힘을 하나로 모으고있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그렇지 못하다. 더구나 그들은 화합과 통일을 지향해나오는 남조선인민들의 앞길까지 가로 막아나서고있다. 이것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통일에 역행하는것으로 된다. 지난 시기 우리가 남조선통치배들을 반대한것은 집권자라고 해서가 아니며 그들이 외세에 추종하면서 반통일정책을 추구하였기때문이다.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뀌고 그 누가 《대통령》이 된다해도 외세에 추종하면서 동족대결정책, 반통일정책을 추구하는 한 우리와의 대화와 협상의 상대가 될수 없는것이다.

우리는 비록 지난날 잘못된 길을 걸었다 해도 오늘에 와서 통일을 지향해나서는 사람들과는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관용으로 대하고 통일애국의 길을 함께 가는 립장을 견지하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신뢰와 화해를 위한 애국애족의 립장, 련북화해의 립장을 말로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남조선당국자들은 과거에서 교훈을 찾고 용단있게 자주통일을 지향해나가는데로 나와야 한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정으로 자주통일을 지향해나서면 우리는 과거에 구애됨이 없이 그들과 손을 잡고 민족의 운명을 함께 개척해나가게 될것이다.

북남관계의 본질과 그 개선방향이 밝혀짐으로써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자주적평화통일의 요구에 맞게 옳게 풀어나갈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2) 북남관계개선의 기본요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이 절박하면 할수록 북남관계개선도 절박하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용납될수 없으며 그것은 나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에게 어부지리를 줄뿐이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리지 말아야 하며 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와야 한다.

북남관계를 풀지 않고서는 서로의 오해와 반목, 첨예한 대결상태를 가실수 없고 북과 남이 통일애국의 길에서 뜻과 힘을 합칠수 없으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새로운 국면도 열어나갈수 없다.

6.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은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전제로 하고있으며 북남관계가 개선되는속에서 그 훌륭한 결실도 기대할수 있다.

그렇다고 하여 북남관계를 어떤 립장에서 무엇을 해결하겠는가 하는것과 같은 원칙적인 대도 세우지 않고 그것을 무작정 풀자고 할수는 없는것이다.

북남관계는 북과 남 어느 일방의 욕망이나 노력으로 개선되는것이 아니다. 이것은 지난날의 북남관계의 력사적경험과 교훈에서 얻은 결론이다.

북남관계를 자주정평화통일위업수행에 리롭게 실질적으로 풀어나가자면 북과 남이 어떤 립장에서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필연적으로 제기된다.

이로부터 북남관계개선의 기본요구가 제기되는것이다.

북남관계개선의 기본요구는:

 ①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에서 동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자주냐 외세의존이냐 하는것은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누구도 민족을 등지고 민족의 주체적력랑을 외면하면서 외세에 의존하여 그와 <공조>하는길로 나간다면 민족의 버림을 받게 될것이며 력사의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에 설 때에만 북남관계가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돌파구가 열리게 될것이다.》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은 민족문제해결에서 초석으로 되는 립장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이나 나아가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것이나 다같이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에 서야 북남관계를 그 본연의 요구에 맞게 개선해나갈수 있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이 아니라  의연히 외세의존과 외세와의 《공조》에 매여달리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 반통일세력들은 민족을 등지고 민족의 주체적력량을 외면하면서 침략적인 외세에 의존하며 그와 《공조》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통일에로 나가자고 하면서 외세에 의존하고 외세와 《공조》하는것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공조》라는 간판밑에 남을 섬기고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통일의 담당자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저버리는것이며 민족내부에 불신과 대립을 가져오고 대결과 전쟁을 야기시키는 죄악으로 된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외세에 의존하며 외세와 《공조》하는 한 북남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북과 남사이에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그 어떤 문제도 풀어나갈수 없다.

외세의존과 외세와의 《공조》는 분렬이고 반공화국대결이다.

미국의 《핵》소동, 《인권》소동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며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고 북침전쟁의 구실을 얻기 위한 계획적인 모략책동이다. 이런 외세에 의존하고 외세와 《공조》하는것은 민족의 운명을 남에게 내맡기고 동족을 고립압살하자는것이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민족문제를 풀려는 자세가 아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외세와의 《공조》와 《남북관계개선》이 대립되지 않는다고 하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것이다. 더우기 그들이 《남북관계개선》이 미국과의 《대북정책공조》의 《결과》인듯이 떠벌이는것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외곡이고 우리 민족끼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으로 된다.

우리 민족의 원쑤는 북의 동포도 남의 동포도 아니며 철두철미 외세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에 의존하고 외세와 《공조》할것이 아니라 생사운명을 같이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 민족자주의 길, 애국애족의 길로 나와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는 자주와 단합, 통일지향의 리념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 바로 여기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을 촉진시켜나가는 기본열쇠가 있다.

미국은 결코 대항할수 없는 무서운 존재가 아니다.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공동의 기치로 삼고 자주통일의 길, 애국애족의 길에서 서로 힘을 합치고 보조를 같이한다면 외세의 지배와 간섭은 물론 외세의 침략책동과 외세와 우익보수세력의 반공화국결탁도 얼마든지 차단하고 짓부실수 있는것이다. 이것은 민족자주의 립장, 애국애족의 립장에서 동족과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것이야말로 북남사이의 관계를 개선하고 자주적평화통일을 촉진시켜나가기 위한 기본요구로 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②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를 해소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선차적요구이다. 북남사이의 정치적대결상태가 해소되여야 군사적대결상태도 가셔질수 있고 나아가서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실현될수 있다.》   

북남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낳고 서로의 관계개선을 저해하는 기본요인의 하나는 정치적대결이다. 정치적대결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과 리념의 대결, 제도의 대결이다.

북남관계에서 정치적관계는 기본을 이루며 북남사이의 군사적, 경제문화적관계도 정치적관계에 의하여 좌우된다. 따라서 정치적대결은 군사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의 대결을 가져오게 된다.

북과 남사이에 리념이나 제도를 달리하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으로 하여 민족을 갈라놓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추구하거나 조장할 까닭은 없다.

반세기가 넘는 오랜 기간의 분렬과 대결의 력사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리념싸움, 제도싸움은 민족내부에 불신과 적대의식을  고취하고 분렬의 곬을 깊게 할뿐이지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는 백해무익한것이다.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요하게 제기되는것은 무엇보다도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의 《흡수통일》망상을 깨버리는것이다.

《흡수통일》은 《승공통일》의 변종이다.

지난날 남조선통치배들이 《승공통일》을 부르짖으면서 그를 위한 《실력배양》을 해왔지만 그것은 한갖 꿈에 불과하였다. 남조선의 당국자들, 우익보수세력들이 우리를 《개혁, 개방》에로 유도하여 《흡수통일》,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실현해보겠다는것은 결국 정치적대결을 계속하겠다는것을 공언한것이나 다름없는것이다.

우리에게는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위력한 선군정치가 있으며 선군의 기치밑에 우리 인민은 외세의 무모한 침략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가장 귀중한 전취물로 지키고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 절대적인 신념은 그 어떤 황금덩어리와도 바꿀수 없으며 원자탄으로도 꺾을수 없는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실현될수도 없고 북남사이의 정치적대결만을 격화시키는 《흡수통일》야망을 깨끗이 털어버려야 하며 그렇게 하는것으로써 북남관계개선의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북과 남사이의 정치적대결을 해소하기 위하여 중요하게 제기되는것은 또한 서로의 비방중상을 그만두는것이다.

화해하고 단합하며 통일로 함께 나가야 할 북과 남이 서로 비방중상한다는것은 비정상적인 일이다. 동족인 북과 남이 세계의 면전에서 서로 비방중상하면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나쁜 인상을 주게 된다.

우리의 존엄높은 정치체제를 걸고드는것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고 북남관계개선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로 된다. 우리의 정치체제는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사랑하고 받들어나가는 가장 존엄높은 삶의 기둥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귀중한 생명선이다. 민족적자주와 존엄의 상징이며 민족최고의 재부인 우리의 귀중한 정치체제를 훼손하고 중상하는데 대하여 우리 인민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북과 남은 1990년대초에 북남합의서를 통하여서도 서로 상대방의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조국통일을 지향해나갈것을 합의하였으며 6.15북남공동선언에서는 두 체제의 공존에 기초한 통일방도에 대하여서도  합의하였다. 북과 남의 두 체제의 호상 존중과 인정, 그리고 공존을 약속하는 이 모든 력사적합의들을 남조선당국은 어길 권리가 없는것이다.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이 북남협력교류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 등 인도주의문제들을 정치적대결에 약용하는것도 허용할수 없는것이다.

동족을 적대시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하는 정치적대결이 지속되고있는 속에서 군사와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의 대결을 없앨수 없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갈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하다.

이것은 북남사이의 정치적대결을 해소하는것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기본요구의 하나로 된다는것을 말하여주는것이다.

북남관계개선의 기본요구는 셋째로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는 동족사이에 불신과 오해를 가져오며 서로 신뢰하고 화해할수 없게 할뿐아니라 긴장을 격화시키고 민족적참화를 빚어내게 할수 있다.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지 않고는 북남관계의 개선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도 기대할수 없다.》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관건적인 문제이다.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는 침략적인 미군이 남조선을 강점하고 무력을 증강하면서 남조선군과 함께 북침전쟁연습과 군사적도발소동을 끊임없이 벌려놓음으로써 제기된것이다.

무력충돌은 물론 전쟁까지도 초래할수 있는 군사적대결이 계속되고있는 속에서는 북남사이에 신뢰와 화해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할수 없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과 관련된 그 어떤 문제도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없다. 군사적대결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나아가서 새 전쟁, 핵전쟁까지 불러오는 참혹한 결과를 빚어내게 된다.

력대 남조선당국자들과 호전세력들은 《남침위협》을 떠들며 군사적대결을 격화시켰으나 《남침위협》이란 언제 한번 있어본적도 없고 있을수도 없는 허황한것이다.

우리의 강력한 군사력은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위한것이 아니다.

우리의 군사력은 어디까지나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민족의 안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인것으로서 그것이 《남침위협》으로 될수는 없다. 우리에게 자위적인 강위력한 핵억제력이 있기에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유지되고 공화국북반부만이 아닌 남조선을 포함한 전체 조선민족의 생존권이 지켜지고있다.

조선반도에 실지로 존재하고있는것은 《남침위협》이 아니라 북침위협이다.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가 해소되고 긴장상태가 완화되자면 남조선에서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합동군사연습이 중지되고 우리를 향한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가 근절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고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는데서 북과 남이 따로 있을수 없다. 남조선의 당국자들, 호전세력들은 이제 더는 외세의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추종하면서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을 격화시키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며 조선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보장하는데로 나와야 한다.

남조선의 군부호전분자들은 동족을 소멸하여야 할 《적》으로 보고 대하는 대결시대의 관념에서부터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남조선당국자들, 군부호전세력들이 우리에 대한 적대관념을 버리고 긴장을 완화하는데로 나와야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가 풀릴수 있다.

군사적대결상태가 풀리면 북남관계도 자연히 개선되기 마련이다.

이것은 북남사이의 군사적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것이 북남관계개선의 중요한 요구의 하나라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북남관계개선의 기본요구는 넷째로 남조선에서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서는 남조선에서 사회정치생활이 민주화되여야 한다.》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는 사회의 민주화실현에서 근본문제이다.

사회정치생활에서 민주주의적권리와 자유를 가지는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이다.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는 내용에 있어서 언론, 출판,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것이다.

외세의 예속밑에 파쑈가 판을 치는 속에서 분렬의 고통을 안고사는 남조선인민들이 반미자주화와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벌리고 통일론의와 통일활동을 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것은 그들의 민주주의적권리이고 사회정치적의무이기도 하다.

오늘 남조선에서처럼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탄압당하고 북과 남의 인민들과 각계 인사들사이의 조국통일을 위한 접촉과 교류가 리적행위, 《종북행위》로 범죄시되는 조건에서는 북남관계의 개선이 아니라 대결을 격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남조선에서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것은 통일론의와 활동,  북과 남의 인민들과 각계각층 인사들사이의 래왕과 접촉의 자유를 보장하는것이다.

나라의 통일이 이룩되는것은 필연적이지만 그것을 얼마나 빨리 성취하는가 하는것은 조국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통일론의와 활동을 포괄하는 통일운동이며 그것은 북과 남, 각계각층의 접촉과 교류를 전제로 하고있다. 오직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만이 있을수 있고 그와 상반되는 통일론의와 서로의 래왕과 접촉은 《친북》이고 《리적》으로 범죄시되여야 한다는 주장은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것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통일방안이 실지로 민족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에 맞게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것이라면 누가 내놓은것이건 가림이 없이 서로 론의하고 민족공동의 통일방안으로 만들어야 하며 통일운동을 공화국북반부만이 아닌 남조선과 해외의 애국세력이 다같이 참가하는 범민족적인 통일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운동의 활성화는 계급과 계층, 당파와 리념, 지역과 소속의 가림이 없이 우리 민족 누구나 통일애국운동에 떨쳐나서는것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남조선의 범민련남측본부와 《한총련》과 같은 통일애국단체들과 인사들의 손발을 얽어매놓고 그들의 애국적인 조국통일활동을 범죄시하는것은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연장이며 이전 독재정권때와 같은 독선적이며 파쑈적인 전횡이다. 이제 더는 조국통일을 주장하는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가 《리적단체》로 되며 민족자주통일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고 공화국북반부사람들과 접촉한 남조선의 각계각층인사들의 활동이 《리적활동》으로 되여 탄압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것이다.

남조선에서의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는 파쑈악법의 철페와 파쑈폭악기구의 해체없이 실현될수 없는것이다.

동족을 《반국가단체》로, 《적》으로 규정하고 북남사이의 접촉과 교류, 화해와 단합을 범죄시하는 남조선의 《보안법》을 비롯한 파쑈악법들과 남조선인민들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한 의로운 투쟁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는 《정보원》을 비롯한 파쑈폭압기구들은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법적제도적장치들이다. 《보안법》과 같은 반민족반통일악법이 계속 존재하고 《정보원》과 같은 반공화국모략기구, 남조선인민들의 애국투쟁을 범죄시하여 탄압하는 폭압기구들이 그대로 있는 한 통일운동을 활성화할수 없고 6.15북남공동선언이 이룩하여 놓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할수 없으며 북과 남의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나갈수 없는것이다. 6.15통일시대는 《보안법》을 비롯한 파쑈악법들과 파쑈폭압기구들은 더 이상 존재명분이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남조선인민들은 더욱더 과감한 투쟁으로 《보안법》을 비롯한 파쑈악법들과 파쑈폭압기구들을 력사의 오물장에 처넣어야 할것이다. 이 길에 남조선에서의 통일론의와 통일활동의 자유를 비롯한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도 있고 북남사이의 관계개선도 있다.

 우리 당이 밝히고있는 북남관계개선 방향과 기본요구에 관한 사상은 북남사이의 관계를 우리 민족의 애국애족의 념원과 자주통일지향에 맞게 풀고 적극 개선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리론실천적무기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