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은 당과 <nobr>수령을</nobr>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일하여야 한다

김  일  성

일군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일하여야 한다

 

자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전천군상업관리소 소장과 한 담화

1991년 9월 19일

 

오늘 점심식사를 같이하자고 동무들을 오라고 하였습니다. 동무들과 오래동안 헤여져있다보니 보고싶기도 하고 밥도 한끼 해먹이고싶었습니다.

동무들이 김정일동지의 건강에 대하여 문의하였는데 김정일동지는 건강하며 혁명과 건설을 잘 령도해나가고있습니다. 나는 김정일동지가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맡아서 처리하기때문에 현지지도를 많이 다닙니다.

동무들이 김정일동지를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일을 더 많이 하겠다고 하는데 자기 수령과 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것보다 더 영예롭고 좋은 일은 없습니다.

다음해가 김정일동지의 탄생 50돐이 되는 해인데 김정일동지는 정말 조국과 인민에게는 충신이고 나에게는 지극한 효자입니다. 그래서 나는 일군들에게 김정일동지가 지닌 충성과 효성을 본받으라고 늘 말해주고있습니다. 지금 전체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에 대한 김정일동지의 무한한 충성심과 지극한 효성을 따라배우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는데 그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구라파사회주의나라들이 하루아침에 다 망하였지만 우리 나라만은 끄떡하지 않고 사회주의를 끝까지 고수해나가고있습니다. 우리가 사회주의를 끝까지 고수하고있는것은 내가 지난 시기 당을 강화하였고 김정일동지가 당의 조직사상적기초를 튼튼히 쌓고 대를 이어 혁명과 건설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기때문입니다.

수령의 후계자를 바로 내세워야 수령이 이룩하여놓은 혁명업적을 끝까지 고수할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고 나중에는 나라가 망하고맙니다. 지금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 나라를 몹시 부러워하고있으며 다른 나라에 갔다온 우리 사람들도 우리 수령이 제일이고 우리 당이 제일이며 우리 조국, 우리 인민, 우리 나라 사회주의가 제일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동무들은 김정일동지를 잘 받들어 우리 혁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자강도에서 김정일동지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와있던 장자산을 혁명사적지로 잘 꾸리고 당원들과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을 교양하고있다는데 나도 한번 시간을 내여 거기에 가보겠습니다.

정춘실동무는 아직 혈기왕성합니다. 지금 나이가 49살이면 한창 일할 나이입니다. 정춘실동무에게 아들 2명과 딸 2명 있으면 괜찮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을 국가에서 다 맡아 키워주고있는데 이런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습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제일입니다.

전천군상업관리소에서 부업밭에 심은 강냉이를 가져온것을 보았는데 이삭이 대단히 큽니다. 강냉이이삭이 얼마나 큰지 오사리가 모자랍니다. 강냉이종자가 1대잡종은 아니지만 이삭이 대단히 크기때문에 욕심이 납니다. 강냉이 한대에 이삭이 2개씩 달린것이 60%이면 정보당 수확고가 대단히 높을것입니다. 전천군상업관리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쓰지 못하겠다고 버린 땅을 개량하여 강냉이를 정보당 13t씩 냈으면 농사를 정말 잘 지었습니다. 전천군상업관리소에서 심은 강냉이를 인민군대에서 가져다 심어보아야 하겠습니다. 강냉이종자를 한 2t 가져가면 될것입니다. 강냉이 두이삭은 내가 가지고 가서 앞으로 회의를 할 때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겠습니다. 전천군상업관리소에서 해마다 강냉이를 몇백t씩 생산하여 집짐승에게 먹이고 남는것을 지금까지 한 2 000t 국가에 바쳤다고 하는데 잘하였습니다.

누에고치도 뽕밭 1정보에서 1t 200kg씩 생산하였으면 대단합니다. 전국의 모든 누에고치생산자들에게 정춘실동무가 뽕밭 1정보에서 누에고치를 1t 200kg씩 생산하였다고 자랑하여야 하겠습니다. 자강도에서 정춘실동무처럼 누에치기를 잘하면 누에고치를 1만t 생산할수 있습니다. 자강도에서 누에고치를 1만t 생산하자면 지금보다 더 노력하여야 합니다.

누에고치를 많이 생산하자면 뽕잎을 많이 생산하여야 합니다. 정춘실동무의 누에치기경험은 뽕잎을 많이 생산하여 누에에게 많이 먹인것입니다. 앞으로 자강도에서 뽕잎도 많이 생산하고 누에꽃도 많이 심어 누에치기를 하면 정보당 누에고치생산을 쑥 올릴수 있습니다.

정춘실동무는 내가 자강도에서 뽕나무밭을 많이 조성하고 누에치기를 잘하라고 한 다음 인차 뽕밭을 12정보 조성하고 누에치기를 하였다고 하는데 누에치기에서 선구자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정춘실동무는 모든 일에서 선구자였습니다. 내가 정춘실동무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나어린 단발머리 처녀였는데 지금은 2중로력영웅이 되였습니다. 2중로력영웅이 된다는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지난 기간 우리 일군들이 정춘실동무가 일을 잘한다고 하면서 간부로 등용하여 평양으로 소환하겠다고 하는것을 내가 그만두게 하였습니다. 정춘실동무가 간부로 등용되여 평양에 소환되면 생산현장과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정춘실동무를 그냥 그 자리에 둬두도록 하였습니다. 정춘실동무는 그냥 전천군에 있으면서 영웅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잘하여야 합니다.

전천군상업관리소 일군들이 내가 자강도에서 누에치기를 하여 외화를 많이 벌어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하여 준 과업을 받들고 누에치기를 잘하여 1984년에 군안의 모든 세대들에 나이론꽃천과 비단이불, 고급모포, 양복천을 공급하였다고 하는데 정말 잘하였습니다.

내가 가르쳐준대로 일하는 사람이 충신입니다. 정춘실동무가 상업관리소 일군들을 동원하여 부업밭을 일구고 강냉이를 심어 정보당 13t씩 생산하였는데 이런 사람이 영웅이며 충신입니다. 정춘실동무와 같은 충신이 많으면 모든 일이 다 잘됩니다. 정춘실동무는 내가 보증을 서주어 입당을 하였지만 일군으로 키워준것은 김정일동지입니다. 정춘실동무는 김정일동지가 자기를 충신으로 키워주었다고 하는데 옳은 말입니다. 김정일동지는 정춘실동무뿐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충신으로 키웠습니다.

자강도당 책임비서도 우리가 키운 일군들가운데 한사람입니다. 도당책임비서가 해방전에 림산로동자의 가정에서 태여나 헐벗고 굶주리면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던 자기를 당에서 당원으로, 세포위원장으로, 도당책임비서로,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키워주었다고 하는데 옳은 말입니다. 나는 동무들이 앞으로도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일하기 바랍니다.

자강도당위원회가 사업을 더 잘하여야 합니다. 자강도에서는 내가 이번에 과업을 준대로 일하면 잘살게 됩니다.

앞으로 뽕나무밭 1만정보를 잘 가꾸어 누에고치를 정보당 500kg씩만 생산하여도 5 000t을 생산하게 되는데 그것을 다른 나라에 팔면 외화를 1 200만US$ 벌수 있습니다. 외화를 1 200만US$ 벌면 그 돈으로 강냉이는 한 12만t 사올수 있고 밀은 한 10만t 사올수 있습니다.

자강도에서 오수덕의 땅을 개량하고 거기에 공예작물을 심어도 돈을 많이 벌수 있습니다. 나는 이번에 오수덕에 있는 땅에 흙깔이를 하고 공예작물을 심을 결심을 하게 되였습니다. 오수덕땅을 흙깔이하여 좋은 땅으로 만들면 공예작물을 얼마든지 심을수 있습니다.

자강도에서 비료공장을 30만t 능력으로 건설하여 10만t은 도에서 쓰고 20만t을 다른 나라에 팔면 외화를 한 1 200만US$ 벌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강도에서 누에고치와 공예작물, 비료를 생산하여 다른 나라에 팔면 그 돈으로 알곡도 사올수 있고 별의별것을 다 사올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도에서 생산하는 알곡을 내놓고도 인민들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잘살수 있습니다. 내가 전번에 기차를 타고가면서 화평군의 철길주변에 잘 지어놓은 살림집을 보고 저런 집에서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살자는것이 우리 인민들의 숙망이라고 하였는데 자강도에서는 어떻게 하나 내가 준 과업을 잘 수행하여 우리 인민들의 소원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자강도에서는 다음해 봄까지 흥주발전소와 의진발전소를 다 건설하여야 합니다. 흥주발전소와 의진발전소를 비롯하여 중소형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목재 같은 자재와 설비를 국가예비에서 풀어주라고 하였습니다. 다음해에 와서는 흥주발전소가 건설된것을 보겠습니다. 나는 앞으로 이번에 제기한 3대과업인 뽕밭 1만정보에 뽕나무를 밀식하고 누에꽃을 심어 누에고치를 5 000t 생산하는 문제와 오수덕땅을 개량하여 공예작물을 심는 문제, 30만t의 비료공장을 건설하는 문제가 해결되여 도안의 인민들이 잘살게 될 때까지 자강도에 해마다 오겠습니다. 자강도의 강계시, 전천군, 성간군, 만포시, 희천시는 공업지구로서 로동계급이 집중되여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 로동계급을 잘살게 하여야 합니다.

지금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설비를 대형화, 현대화하고 시운전을 하고있는데 잘 돌아간다고 합니다. 10월 10일에는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 가서 조업식을 하고 건설자들의 성과를 축하하여 연회를 차려주려고 합니다.

9월 23일에는 일본에서 온 대표단을 만나고 24일에는 전천군에 가보려고 합니다. 전천군에 가서는 내가 그전에 가보았던 상점자리에 새로 크게 지은 공업품상점을 보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전천착암기공장과 전천성냥공장을 비롯하여 전천군에 있는 공장들을 돌아보겠습니다. 전천군으로 가다가 성간군에 들려 공장, 기업소들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정춘실동무가 선물로 가져온 곰을 금수산의사당에 가져가는것이 좋겠습니다. 곰을 금수산의사당에 가져다놓아야 내가 자주 볼수 있습니다.

도당책임비서는 래일 오수덕에 다시 가서 흙깔이를 하기 위한 문제를 료해하여보아야 하겠습니다. 오수덕땅을 좋은 땅으로 개량하려고 하는것만큼 이 사업에 늘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오수덕의 흙깔이와 밭관개는 군인들이 맡아하면 됩니다.

오수덕에 제대군인을 500명 보내주면 그가운데서 200명은 공예작물재배방법을 배워오게 하고 나머지 300명은 오수덕에서 살림집을 짓게 하여야 합니다. 앞으로 오수덕에 보낸 제대군인 500명이 장가를 가게 되면 청장년로력이 1 000명 되는데 그들이 오수덕을 들었다놓을수 있습니다.

동무들이 나의 만수무강을 축원하여 한잔 붓겠다고 하는데 고맙습니다. 우리모두 김정일동지의 건강을 위하여, 우리 당의 통일단결을 위하여, 우리 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잔을 듭시다.

나는 앞으로도 동무들이 김정일동지를 높이 받들고 영원히 충신으로 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