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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김일성종합대학 전동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여주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첫시기에 비범한 예지로 신라중심의 그릇된 민족사인식을 부정하고 주체의 사회력사관에 기초하여 고구려중심의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시는 사상리론적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중세력사학의 영향으로 하여 196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우리 력사학계에서는 조선력사의 기본흐름을 신라를 중심으로 그릇되게 보고있었다. 다시말하여 삼국시기의 력사가 마치도 신라를 중심으로 흐르고 삼국시기에 이어 《통일신라》시기의 력사가 펼쳐졌으며 또 그 이후시기의 력사도 《통일신라》를 계승한 나라들의 력사로 설명되였다.

 

조선력사편사의 이러한 실태를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으로 꿰뚫어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신라중심론의 부당성을 낱낱이 발가놓으시고 중세 민족사의 기본흐름을 력사적사실에 맞게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를 중심으로 하여 볼데 대한 강령적지침을 밝혀주심으로써 조선력사의 기본흐름을 새롭게 정립할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무엇보다먼저 고구려, 백제, 신라 등 삼국시기 우리 나라 력사가 신라를 중심으로 발전하여온것이 아니라 고구려를 중심으로 발전하여온 력사였다는것을 처음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적사실은 삼국시기 우리 나라의 력사는 신라를 중심으로 발전하여온것이 아니라 고구려를 중심으로 발전하여왔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당시 력사학계에서는 신라에 의하여 삼국이 《통일》되였다고 한 자료를 무비판적으로 인정한데로부터 삼국시기에 신라가 매우 큰 역할을 하였다고 보면서 이 시기 력사를 신라를 기본으로 하여 서술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49(1960)년 10월 29일에 발표하신 로작 《삼국통일문제를 다시 검토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삼국시기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을 신라가 아니라 고구려를 중심으로 보아야 한다는것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삼국시기력사에 대한 해박한 식견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고구려가 삼국시기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선도적이며 중심적인 역할을 논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해부하시였다.

력사적사실이 확증해주고있는것처럼 고구려는 우리 민족사에서 낡은 노예제도의 붕괴와 봉건제도의 확립에 강한 영향을 준 나라, 선도적역할을 한 나라였다.

고구려의 성립은 노예제도의 붕괴와 봉건국가의 출현에 결정적인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았다.

 

첫 봉건국가로 성립된 고구려는 백제, 신라와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그 중심에서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이끌어나갔다. 특히 고구려는 우리 나라 력사발전의 합법칙적요구로 나섰던 삼국의 통일을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적극 다그침으로써 5세기말~6세기초중엽에 백제와 신라를 조선반도남쪽의 좁은 지역으로 압축하고 삼국의 통일을 거의 완성단계에 올려세웠다. 그 뿐만아니라 고구려는 삼국시기 민족문화의 통일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도 선도적, 중심적역할을 놀았으며 발전된 문화를 백제, 신라지역에 널리 전파하였다. 고구려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외적의 침공을 물리치고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고구려는 한, 위, 수, 당나라를 비롯한 주변나라들의 몇십, 몇백만에 달하는 대규모적인 침략군도 단매에 쳐물리치고 자기의 강토를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고구려는 이 투쟁을 통하여 자기 나라를 지켜냈을뿐아니라 더 나아가서 백제, 신라를 포함한 온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냈다.

대외관계에서도 고구려는 동방강국의 높은 위세를 자랑하면서 민족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이렇듯 고구려는 사회생활의 어느 한 령역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분야의 전반, 대내외관계의 전면에 걸쳐 삼국시기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중심적역할을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천리혜안의 빛나는 예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해박하신 식견으로 삼국시기 력사를 고구려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하여주시였을뿐아니라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력사를 조선력사의 기본체계에 넣어 취급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심으로써 발해시기에도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이 고구려를 중심으로 변함없이 흘렀다는것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는 7세기말부터 10세기초까지 200여년간 존재하였으며 정치, 경제, 문화가 크게 발전하여 해동성국으로 이름을 떨치였으며 신라보다 훨씬 더 넓은 령토를 차지하고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으므로 해당 신라와 병렬시켜 우리 나라 력사서술의 기본체계에 넣어 취급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에는 발해력사를 고구려중심의 력사선상에서 볼데 대한 심원한 뜻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시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차지하고있던 발해의 지위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발해를 우리 나라 력사서술의 기본체계에서 취급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가르치심에 의하여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에서 제외당하였던 발해의 력사가 자기의 지위를 되찾게 되였으며 고구려중심의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속에서 취급될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으로 고려가 고구려의 통일지향을 이어받아 출현한 첫 통일국가였다는것을 밝혀주심으로써 고구려중심의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이 고려시기에도 계속되였다는것을 새롭게 밝혀주시였다.

 

고구려중심의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이 정립되기 전까지만 하여도 력사학계에서는 고려를 후기신라의 북쪽땅에서 일어난 신라의 《후신국》인듯이 생각하면서 고려에 의한 통일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였다는 그릇된 전제밑에 이른바 《재통일》과정으로 해설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라중심의 력사관에 기초하여 세워진 고려에 의한 《재통일론》의 부당성을 과학적으로 론증하시고 고구려의 통일지향을 계승하여 세워진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가 고려였다는데 대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주시였다.

 

1960년대 초까지도 고려에 의한 통일문제는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을 전제로 그 테두리안에서 론의되였다. 다시말하여 신라에 의하여 통일되였던 《통일신라》가 그 말기에 다시 후삼국(태봉국, 후백제, 후기신라)으로 갈라지고 고려가 이 후삼국을 통합하여 국토의 재통일을 이룩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은 신라중심의 력사서술체계에 따라 전개된것이였다. 이러한 론리는 결국 중세 우리 민족사의 흐름이 고구려-발해-고려에로가 아니라 신라-고려에로 이어진것처럼 리해하는 그릇된 인식을 낳게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고려에 의한 《재통일론》이 신라중심의 력사관에 기초하여 세워진것이라는것을 밝혀주시고 고려에 의한 국토통일과정을 대동강이남의 후백제와 후기신라에 대한 통합과정과 함께 발해유민포섭과 고구려 옛땅의 통합과정을 다같이 보아야 한다는것을 해명하여주심으로써 고려에 의한 첫 통일국가형성과정도 고구려중심의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에 부합되게 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고구려를 중심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첫 통일국가형성문제를 새롭게 밝혀주심으로써 고려를 신라의 《후신국》으로 보던 그릇된 인식, 중세조선력사의 기본흐름이 신라-고려에로 이어졌다고 보던 그릇된 관점과 립장에 종지부를 찍으시였다.

 

오랜 세월 정설로 화석처럼 굳어져오던 신라중심의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의 비과학성과 허황성이 낱낱이 드러나고 삼국시기부터 발해, 후기신라, 고려시기에 이르는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이 고구려를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확고한 주체적립장과 빛나는 예지, 우리 나라 력사연구에 바쳐오신 정력적인 탐구와 헌신에 의하여 이룩된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고구려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을 과학적으로 밝혀주신 사상리론에 의하여 조선력사연구분야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의 길이 열리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중세 우리 민족사의 기본흐름을 고구려를 중심으로 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주신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후손만대에 영원히 전해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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