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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민족적회합 

2017-04-03   김일성종합대학 장응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주체37(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대단결을 실현한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이였습니다.》 

 

4월남북련석회의가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을 달리하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의 영구분렬을 반대하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대책을 론의한 력사상 첫 민족적회합이였기때문이다.

 

북과 남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앞에 닥쳐온 난국을 타개할 방책을 협의하는것은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였다.

 

※ 해방직후 나라의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 일제를 대신하여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는 남조선인민들의 자주권을 총칼로 유린말살하면서 우리 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으려고 획책하였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하여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통일이냐, 영구분렬이냐 하는 엄혹한 정세하에서 통일애국을 대동맥으로, 원동력으로 하여 전민족을 단합시키고 민족의 자주적통일의 길을 공동으로 개척해나가는 실제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남북련석회의를 발기하시였다.

 

※ 남조선의 수많은 정당, 사회단체들과 개별적인사들이 북남협상제의를 지지하면서 북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들과 협상할것을 요구하였다. 1947년 10월 말 남조선민주주의민족전선에서는 북남협상을 요구하는 담화를 발표하였으며 11월에는 10여개의 중간 및 우익정당대표들이 모여 정당협의회를 결성하고 북남협상을 주장하여나섰다. 이런 정세하에서 1948년 1월 9일에 열린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단회의에서는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들과 개별적인사들에게 북남협상을 조속히 실현할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낼데 대하여 토의하였다. 3월 25일 북조선민전 중앙위원회 제26차회의에서는 북과 남의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4월에 평양에서 열것을 남조선정당, 사회단체들에 제의하는 공개서한을 채택발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개별적인사들이 련석회의에 참가할수 있도록 다심한 은정과 크나큰 아량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의 많은 정당, 사회단체와 개별적인사들에게 일군들을 파견하시여 남북련석회의를 제의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하고 우리 당의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로선과 방침, 통일전선정책, 남북련석회의소집목적을 알려주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우익정객들인 김구, 김규식의 련석회의참가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초대장준비로부터 회의날자에 이르기까지 회의준비전과정을 지도해주시였으며 반공을 일삼고있던 민족주의자들의 과거도 백지화하는 뜨거운 믿음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는 동포애적아량과 믿음에 고무된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지어 《반공》을 일삼아오던 완고한 민족주의거두들까지도 련석회의에 참가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7(1948)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였다.

4월남북련석회의에는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북과 남의 56개 정당, 사회단체(북 15개, 남 40개, 해외 1개) 1 000여만명의 성원을 대표하는 695명의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석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 《북조선정치정세》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우선 인민정권을 수립하고 민주개혁을 실시하여 경제와 문화건설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 북조선인민들이 걷고있는 길이 우리 조국이 자주독립국가로 발전할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것을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또한 미제가 강행하려는 남조선단독선거를 저지파탄시키고 민주주의적원칙에서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는것이 우리 민족앞에 나선 최대의 정치적과업이라는것을 뚜렷이 밝히시였다. 그리고 나라와 민족이 둘로 갈라질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여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조국통일이라는 하나의 숭고한 위업을 위하여 사상과 리념의 차이를 초월하여 굳게 뭉쳐 싸워야 한다는 진리를 모든 회의참가자들에게 안겨주시였다.

 

통일애국의 일념에 넘친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보고는 모든 대표들의 심금을 울리였고 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일치한 찬동을 불러일으켰다.

련석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보고내용을 그대로 반영한 《조선정치정세에 대한 결정서》와 《전조선동포에게 격함》을 채택하고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파탄시키는 투쟁에 온 겨레가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 련석회의에 뒤이어 4월 30일 우리 당을 비롯한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지도자들은 협의회를 가지고 외국군대를 철거시키며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한 당면문제들을 제시한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였다. 5월 2일 대동강의 쑥섬에서 있은 남북련석회의 지도부성원들의 협의회에서는 망국적《단독선거》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반미통일전선을 강화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통일적인 중앙정부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할데 대하여 협의확정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는 실로 참가자들의 구성이 매우 복잡하고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달랐으나 오직 통일애국의 기치밑에 민족의 영구분렬을 막고 통일정부를 세우려는 애국의 일념으로 충만된 북남 각계각층 대표들의 력사적인 첫 대민족회의였다.

 

※ 미국작가인 죤 간서까지도 4월남북련석회의에 《리승만을 제외한 남조선에 있는 우수한 인물들이 거의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가하였다.》라고 하면서 회의에 《이만큼 다수의 남조선대표들이 출석하였다는것은 비록 사정이 어떻든지간에 조국통일에 대한 그들의 본능이 얼마나 뿌리깊은것인가를 보여주는것》이라고 실토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4월남북련석회의가 지난날 공산주의자들을 적대시하던 극우익민족주의자들까지도 련공, 련북에로 돌려세우는 대민족회의로 되게 하심으로써 민족대단결실현에서 근본적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시였다.

 

4월남북련석회의가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인 민족적회합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련석회의가 통일전선을 형성하여 반통일세력에 대한 애국적통일력량의 압도적우세를 확고히 보장하는 계기로 되였기때문이다.

 

※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통일전선을 실현하여야 하였다. 그러나 당시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 좌익과 우익, 중간세력의 공동행동전선을 형성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것은 그들이 서로 다른 사상과 정견, 신앙을 가지고있다는데도 있었지만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놓고 서로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의사를 소통할수 있는 실천적계기를 마련할수 없었던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러한 실태를 깊이 헤아리시고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가 극소수의 반동적정당, 단체를 제외한 좌우익, 중간 정당, 단체들과 극우익민족주의자들까지 다 참가하는 대회합으로 되게 하시는 한편 그들모두가 통일전선을 형성하여 《단선단정》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의 합작과 련합을 실현하는 실천적계기로 되도록 하는데 최대의 관심을 돌리시였다.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구를 비롯한 민족주의자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그들이 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공산주의자들과 굳게 단결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온 겨레를 한품에 안으시는 넓은 도량, 고결한 인품에 감복한 그들은 《반공》으로부터 련공애국의 길에 나섰다.

 

※ 4월남북련석회의를 마치고 서울에 나간 김구와 김규식은 《평양방문에 관한 공동성명》에서 《남북정당, 사회단체련석회의는 조국의 위기를 극복하며 민족의 생존을 위하여서는 우리 민족도 주의와 당파를 초월하여 단결할수 있다는것을 또 한번 행동으로 증명한것이다.》라고 언명하였다. 그리고 한국독립당, 《민족자주련맹》을 비롯한 80여개 정당, 단체들을 망라하여 구국통일전선을 지향하는 《통일독립촉진회》를 결성하고 《5.10단선》을 반대하며 통일정부수립을 위한 투쟁을 벌리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4월남북련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리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를 비롯한 각이한 정치세력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준 력사적인 민족대회합이였다.

민족의 영구분렬의 위험이 조성된 그처럼 엄혹한 시기에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대단결을 실현한 력사적인 회합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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