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감행된 일제의 식민지총독통치의 반동성​ 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침략자들은 조선에서 세계력사상 류례없는 잔인무도한 총독정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을 야만적방법으로 통치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총독통치의 반동성은 또한 군사강권적성격이 그 어느 식민지나라들보다 더 뚜렷하고 식민지통치전반에 대한 군부의 영향력이 강하게 작용하였다는데 있다.

일반적으로 식민지강탈을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은 군사적인 방법에 의거하며 해당 나라들에서의 식민지통치는 군사폭압적성격을 띠게 된다.

일제는 청일, 로일전쟁을 도발하고 수많은 침략무력을 우리 나라에 들이밀었으며 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방대한 무력을 주둔시키고 그를 배경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주권을 차례로 침식해나갔다.

일제는 1904년 10월 조선주둔군사령부를 정식 조작하여 한성(서울)에 배치함과 동시에 전시편제의 무력을 평시체제로 개편하여 우리 나라에 상주시켰다. 이러한 침략무력을 배경으로 하여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를 완전한 독점적식민지로 만들었고 군사강권적인 방법으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하고 총독통치로 이행하면서 일제는 우리 나라에 주둔시킨 침략무력을 《조선군》으로 명명, 개편하고 그를 더욱 강화하면서 식민지폭력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하였다.

 

일제는 《제국의 강점(조선지배)은 군의 정예에 있다. 동아천지를 지배할수 있는것은 륙군이다. ・・・륙군을 들어내면 제국의 위상은 엷어지고 결국은 제2, 제3류국의 지위로 추락할것이다.》고 뇌까리면서 그 강화에 최대의 힘을 돌리였다.

(《우가끼일기》일문 건조사 1950년 734페지)

 

따라서 일제는 강점초기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군사강권적인 토대우에서 가장 악랄하게 실시하였다. 조선에서의 일제의 식민지통치의 군사강권적성격은 조선《총독부》 및 그 소속 행정기구들에 대한 《조선군》의 영향력행사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일제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문제를 조선《총독부》에만 맡겨두지 않았으며 《조선군》과 서로 협력하여 《조선통치의 개선에 매진》하기 위한 방책을 토의결정하였다.

그 방책의 하나가 조선인지원병제도의 제안과 실행이였다. 지원병제도는 침략전쟁에 필요한 인적자원확보의 목적과 함께 보다 중요하게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의 최대의 방침이였던 《황국신민화》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조건이 하나였으며 그 중요한 구성부분이였다. 이 《중대》한 문제를 직접 발기하고 맡아나선것이 바로 《조선군》이였다.

 

《조선군》은 유사시 조선사람들을 병력자원으로 동원시킬것을 규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사업을 비밀리에 진행하였으며 1937년 7월에 《병력문제해결을 위한 시험적제도로서 조선인장정을 지원에 따라 현역복무시키는 제도를 창정하는것이 적당하다.》는 내용으로 된 《조선인지원병제도에 관한 의견》을 정식 일본의회와 륙군성에 제기하였다. 일제는 뒤이어 《륙군특별지원병령》, 《륙군특별지원병령시행규칙》, 《조선<총독부>륙군병지원자훈련소관제》 등을 련이어 공포하고 그 집행을 《조선군》에 전적으로 위임하였다. 실례로 《조선<총독부>륙군병지원자훈련소》는 그 명칭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조선《총독부》에 소속된 기관이였으나 훈련소의 예산만 《총독부》가 지출하고 그외의 모든 업무는 일체 《조선군》사령부가 파견한 현역군인들에 의해서 집행되였으며 그에 대해서 《총독부》의 관계부서들은 일체 관여하지 못하였다.

 

《조선군》의 영향력은 행정통치기구인 《총독부》의 기구편성에서도 강하게 행사되였다.

 

실례로 일제의 《조선군》은 《국민체력향상을 위해 조선에서 보건위생시설의 개선》을 주장하면서 인적자원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부터 체력증진, 보건위생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였고 그 사무를 담당하기 위해 《총독부》에 한개의 국을 새로 내올것을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1941년 《총독부》기구개편에서는 그때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후생국이 새로 설치되였다.

(《동양문화연구》일문 제5호 학습원대학동양문화연구소 2003년 164페지)

 

《조선군》은 또한 병참기지로서의 조선의 물적자원통제와 관리를 위하여 자원개발, 물자동원, 군수산업의 확대를 목표로 한 도로, 항만, 철도, 통신, 방공, 기상, 교육, 훈련, 마사, 위생, 농림 등의 요구사항을 《총독부》에 정상적으로 요구하였으며 그 집행을 담당한 자원주임참모를 따로 임명하여 조선《총독부》안에 상주시켰다. 자원주임참모는 《조선군》의 대변자로서 민간기업이나 은행, 단체들은 물론 《총독부》와 그 아래기구들에 대한 조정자적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처럼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 세계 그 어느 식민지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이고 가혹한 중세기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였다.

조선에서 감행된 일제의 식민지통치는 그들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포악하고 간교한 우리 인민의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지난날 우리 나라에서 실시한 식민지통치의 침략적이고 략탈적인 성격을 한사코 부정하고있으며 패망 7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을 끝끝내 회피하려는 파렴치한 책동에 한사코 매달리고있다.

 

일본은 이미 1953년 10월 제3차 남조선-일본회담 본회의에서 《…일본의 통치는 조선에 유익하며 은혜를 준 면도 있다.》고 떠벌였는가 하면 2003년 10월 당시 도꾜도지사였던 이시하라 신따로 역시 《한일합병》은 《조선인스스로의 뜻에 따른것》이며 《조선에 있어서 일본의 식민주의는 인간적이였다.》는 망언을 마구 줴쳤다.

(《조선분할》 일문 아이찌대학 국제문제연구소 1992년 12~13페지, 《아사히신붕》일문 2003년 10월 28일부)

 

일본이 과거범죄를 한사코 회피하려 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지난날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자는것이다.

일본은 조선인민앞에 끼친 과거죄악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하여야 하며 더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여달리지 말아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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