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무용 《몰이군춤》​

민속무용 《몰이군춤》은 오래전에 함경도 화성지방의 산간마을에서 짐승사냥을 하던 몰이군들이 즐겨춘 춤이다.

화성지방은 원래 산이 많고 부침땅이 적은것으로 하여 농사에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과 기후적특성을 가지고있었다. 때문에 이 고장 사람들은 짐승사냥을 위주로 하면서 살아왔다.

사냥에는 포수와 함께 흔히 몰이군들이 따라나서군 하였다.

몰이군들은 북과 꽹과리, 징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면서 짐승들을 함정으로 몰아가 잡군하였다.

《몰이군춤》은 사냥생활과정에 몰이군들의 이러한 기쁨이 춤으로 재현되여 오래동안 추어지고 전해져왔다.

이 춤의 구성은 몰이군들이 짐승을 사냥하기 위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짐승을 발견하고 함정으로 몰아가는 장면, 사냥을 끝마친 기쁨으로 들끓는 장면, 이렇게 세 단락으로 되여있다.

이 춤에는 짐승사냥과정의 생활을 률동화한 성격적인 춤동작들이 많다.

허리를 굽히고 두팔을 번갈아 내밀며 숲속을 헤쳐가는 동작, 한곳에 주저앉아 손으로 해빛을 가리우듯 손채양을 하고 사방을 살피는 동작, 갈지자모양으로 걸으면서 두팔을 크게 벌려 짐승을 몰아가는 동작 등은 이 춤에서만 볼수 있는 고유한 춤동작들이다.

민속무용 《몰이군춤》에서는 이러한 춤동작들로 몰이군들의 특징적인 사냥활동과정을 생동하고 재미있게 형상하고있다.

이처럼 《몰이군춤》은 함경도 산간지대 인민들의 활달하고 락천적인 기질과 수렵생활을 반영한 지방적특색이 짙은 민속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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