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즐겨온 여름철 민속놀이​

오랜 옛날부터 락천적이고 정서적인 생활을 즐겨온 우리 인민들은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왔다.

록음우거지는 여름철에 들어서면 우리 인민은 씨름, 그네뛰기, 팔씨름, 줄넘기와 같은 체력단련놀이와 함께 실뜨기를 비롯한 지혜겨루기놀이들을 즐겨하였다.

여름철에 가장 성황리에 진행된 민속놀이는 씨름, 그네뛰기였다. 특히 민속명절날에 평양지방에서 진행된 씨름과 그네뛰기경기가 유명하였다. 씨름에서 1등을 한 사람에게는 황소를, 그네뛰기에서 1등을 한 녀성에게는 금가락지를 상으로 주었다. 하여 이날이면 수많은 남자들이 자기 힘을 시위하며 씨름을 하였고 당시 바깥출입을 마음대로 할수 없었던 젊은 녀인들까지도 이날만은 너도나도 모여와 즐겁게 놀군 하였다.

푸른 주단을 펼쳐놓은듯 한 잔디밭우에서 진행되는 팔씨름 역시 여름철의 특색있는 민속놀이였다.

팔씨름은 손바닥을 마주 잡고 상대편의 손등을 땅에 닿게 하는 방법으로 팔힘을 겨루는 놀이로서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팔힘과 완강한 의지, 인내력을 키워주며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놀수 있는 좋은 민속놀이이다.

처녀애들의 놀이인 줄넘기도 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민속놀이이다. 늦은봄이나 초여름에 많이 한 이 놀이는 줄을 돌리며 노는것과 고정시켜놓은 줄을 뛰여넘는것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단히 놀수 있는 실뜨기놀이 역시 재치있는 손동작과 손재주, 사물에 대한 상식을 키워주고 지능을 계발시키는 좋은 민속놀이인것으로 하여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또한 록음짙은 이 계절에 어울리게 풀싸움놀이를 하면서 식물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고향산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마음을 키워왔다.

이밖에도 장기와 꼬니, 숨박곡질, 수건돌리기 등도 우리 인민이 여름철에 즐겨 진행한 민속놀이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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