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4개치부법》​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첫 통일국가였던 고려는 고구려의 발전된 정치, 경제, 문화를 이어받아 상품류통관계도 발전하였다.

《4개치부법》도 고려시기 우리 선조들에 의해 개경(개성)을 중심으로 발생발전한 복식부기기장법이다.

복식부기기장법은 자본주의적상품화페관계에 맞는 발전된 기업경영장부처리법이며 자본주의적기업부기이다.

문헌자료에 의하면 《4개치부법》은 이미 14세기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지방에서 발생하였다.

개경은 일찌기 경제가 발전하여 11세기부터는 국내에서 가장 번성한 상업도시로 되였다. 대외적으로는 송나라, 녀진, 거란, 몽골, 일본과의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국제적무역시장의 역할도 하였다. 또한 상품화페관계가 매우 발전하여 구리돈, 은화, 금화들이 상당한 정도로 주조되여 류통되였다. 개경에서 상업자본을 축적한 상인들은 비록 봉건적상품거래의 울타리를 넘어서지 못하였다하더라도 비교적 큰 규모의 기업을 운영하였으며 그들은 끊임없이 진행하는 거래를 당시 발전된 주화에 의하여 기장하고 처리하는 기장원리와 방법을 연구하였고 그 과정에 《4개치부법》이 나왔다.

유럽에서는 이보다 100~200년 정도 늦은 15~16세기에 이딸리아의 베네찌아에서 초보식복식부기가 나왔다고 전하여져오는데 당시 베네찌아도 14세기의 개경과 마찬가지로 한개의 봉건적상업도시에 지나지 않았다.

14세기 서경(평양), 개경을 중심으로 하여 상인들의 기업적점포운영의 장부처리원리와 방법으로 생겨났던 《4개치부법》은 력사적으로 이어오면서 18~19세기 자본주의적관계의 발생발전과 함께 더욱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보급되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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