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제로 좋은 호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호박은 아주 좋은 남새라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호박과 록두는 사람의 몸에서 해독작용을 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자주 먹었다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있은 한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어느해인가 조선인민혁명군이 소금이 떨어져 애를 먹은 일이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대원의 부모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것을 아시고 그에게 집에 내려가 소금을 구해오도록 하시였다. 그 대원이 아버지를 만나 소금을 구하러 온데 대하여 사실대로 말하자 아버지는 소금을 혼자 살수 없어 옆집로인과 의논하였다. 사정을 들은 옆집로인은 협력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런데 그 로인이 친분이 두터운 다른 로인에게 김일성장군이 산에서 소금을 구해오라고 사람을 보내왔는데 자기도 한몫 하기로 약속했다는것을 자랑삼아 말하면서 당신도 조선인민혁명군을 돕고싶은 생각이 있거든 재간껏 소금을 사보라고 하였다. 바로 거기서 사달이 났다.

그 세번째 로인이 자기 아들이 일제의 밀정인줄 모르고 비밀을 루설하였던것이다. 그 로인의 아들은 자기 아버지에게서 들은 사실을 곧바로 자기 상전에게 가서 알려주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늙은이를 통하여 많은 량의 소금을 사들이려 한다는것을 알게 된 적들은 경찰기관들에 명령을 떨구어 그 일대의 상점들에 있던 소금을 몽땅 사들이게 하고 그대신 독약을 친 소금을 급히 실어다 여러 상점들에 넘겨주게 하였다. 그 독약을 친 소금은 사람이 먹으면 인차 죽는것이 아니라 점차 머리가 아프고 다리맥이 없어지게 된다는것이였다.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대원들의 전투력을 상실하게 한 다음 사로잡으려고 이런 흉계를 꾸미였다.

그런데 로인들은 소금에 독약이 들어있는것을 모르고 소금을 사가지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숙영지에 들어왔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많은 대원들이 그 소금을 먹고 기습전에 나갔다가 맥이 없이 돌아왔다. 사태는 매우 엄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휘성원들에게 우리가 지금 적들의 간계에 빠져들었다, 움직일수 있는 사람들은 빨리 전투준비를 갖추고 시급히 해독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나 그때 부대에는 해독제로 쓸 약이 없었다.

얼마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견하신대로 적들이 달려들었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적들과 이틀동안이나 치렬한 전투를 하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적들을 물리친 다음 수림속에 병원을 차려놓고 독약이 들어있는 소금을 먹은 대원들에게 록두도 달여먹이고 호박도 삶아먹이면서 얼마동안 치료전을 벌리였다. 그랬더니 독약을 친 소금을 먹은 대원들모두가 깨끗이 건강을 회복하였다.

그때 일을 회고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호박이 사람의 몸에서 해독작용을 한다는것을 이렇게 어려운 투쟁속에서 직접 체험을 통하여 잘 알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호박은 삶아먹어도 좋고 단떡을 만들어먹어도 좋다고, 호박단떡은 호박에 찹쌀가루를 좀 섞어 기름에 튀기면 된다고, 호박은 아무곳에 심어도 잘된다고 하시며 그 가공방법에 대해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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