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관음사​

관음사는 개성시 천마산기슭의 박연폭포부근에 있는 사찰이다.

970년에 지은 관음사는 1393년에는 크게 확장되였으며 그후 여러차례 보수를 거듭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646년에 고쳐 지은것이다.

원래 다섯채의 건물로 이루어져있던 관음사에는 지금 대웅전과 승방, 7층돌탑과 관음굴이 남아있다.

사찰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크지 않은 건물이다.

이 사찰의 뒤벽에는 뚫음새김으로 장식한 문짝이 달려있는데 한짝은 완성된것이고 하나는 채 완성되지 못한것이다.

이 문짝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전설이 있다.

뛰여난 조각술을 가진 한 소년이 이 사찰을 짓는데 동원되였다. 그는 이 문짝을 조각하던 어느날 어머니의 병이 위급하다는 소식을 받고 집에 다녀오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러나 당시 통치배들이 그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러던중 이 소년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받게 되였다.

소년은 억울함과 슬픔을 참지 못하여 스스로 자기의 한 손을 잘라버리고 사찰을 뛰쳐나와 농민폭동군에 참가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 문의 한짝은 완성하지 못한채 그대로 달았다는것이다.

대웅전앞 서쪽에 서있는 높이 4.77m의 7층돌탑은 고려시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우수한 탑이다.

승방은 정면 4간, 서쪽측면 4간, 동쪽측면 2간 되는 ㄴ모양의 평면을 가진 배집이다.

관음사뒤의 관음굴은 관음사가 서기전부터 있던것이다.

그안에 있는 관음보살상은 옛날의 조각상으로서는 매우 보기드문 대리석상이다.

유백색대리석으로 조각한 높이 1.2m정도의 앉은 모양의 관음상은 머리에 화려한 관을 쓰고 여러가지 몸치레를 하였으며 부드럽게 드리운 옷주름은 섬세하고 아름답다.

 

 

우리 나라 옛 건물의 특징을 잘 갖추고있는 관음사는 구조상 균형이 잘 째인 우수한 건축유산의 하나이다.

오늘 관음사는 공화국의 력사유적보존정책에 의하여 훌륭히 꾸려져 우리 인민들의 즐거운 문화휴식터로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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