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신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을 목숨바쳐 견결히 옹호고수하는것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한생에 관통되여있는 변함없는 신조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주체28(1939)년 2월초 중국 장백현 청봉밀영에서 혁명의 배신자 엄가놈과 정면대결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자기의 죄행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하자 이에 겁을 먹은 엄가놈은 어느날 적《간첩》이 다 불었다고 하면서 김정숙동지를 비롯한 녀대원들을 무작정 체포하여 감금하였다.

무지막지한 고문은 날마다 계속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엄가놈의 고문이나 《간첩》혐의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로선을 반대하는 그자의 죄행이 아무런 타격도 받지 않고 용인되고있는것이 더더욱 고통스러우시였다.

그이께서는 함께 갇혀있는 녀대원들에게 우리는 엄광호의 반혁명적책동에 대하여 시급히 사령관동지께 보고드려야 합니다, 엄가는 타락할대로 타락하여 반역의 구렁텅이에 깊이 빠진자입니다, 사상적으로 변질되여 사령관동지의 혁명로선까지 공개적으로 헐뜯는 자가 무슨 일인들 가리겠습니까, 엄가의 고문같은것은 얼마든지 참을수 있고 또 억울한 루명을 쓰고 죽는다 해도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사령부에 알리기 전에 어떻게 죽을수 있겠습니까라고 말씀하시였다.

그 다음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부에서 온 통신원을 만나시고 그에게 청봉밀영에서 벌어진 진상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

그날 엄가놈도 편지와 《독약》봉지를 통신원에게 주면서 《간첩단사건》을 사령관동지께 알려달라고 하였다.

통신원은 시급히 사령부로 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통신원의 보고를 받으신 다음 편지를 읽으시고는 나쁜 놈들이라고 하시며 못내 격분해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대원들의 만류를 무릅쓰시고 엄가놈이 보낸 그 증거물이라고 하는 《독약》봉지를 풀어 서슴없이 혀끝에 대보기까지 하시였다.

그것은 분명 독약이 아니라 치분이였다.

나쁜 놈들의 모함에 걸려 온갖 고초를 겪고있는 대원들의 정상을 그려보시던 사령관동지께서는 그 동무들은 다 아동단때부터 혁명에 충실한 동무들이라고 하시면서 나쁜 놈들이 반《민생단》투쟁때의 못된 버릇을 다시 되풀이하고있는 모양인데 그것은 로골적인 해독행위이며 반혁명행위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석에서 7련대정치위원을 청봉밀영에 파견하시였으며 사태를 시급히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세우시였다.

엄광호는 북대정자에서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

그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엄가놈을 단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배신자들, 타락분자들은 투쟁이 간고해지고 시련이 앞을 가로막아나서면 자기의 본색을 드러내기마련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높은 정치적각성과 혁명적신념을 가지고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하며 그이의 혁명사상을 헐뜯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날카로운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목숨으로 지킵시다. 이것은 우리의 가장 숭고하고 영예로운 임무입니다.》

이렇듯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심장속에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깊이 뿌리내린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고결한 충정심에 바탕을 둔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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