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 《불멸의 력사》중에서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

주체62(1973)년에 천세봉이 창작한 장편소설이다.

총서 《불멸의 력사》중에서 항일혁명투쟁시기편에 속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장편소설은 민족수난의 검은구름이 무겁게 드리웠던 주체16(1927)년초부터 주체17(1928)년말까지를 시대적배경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중국 길림을 중심으로 전개하신 빛나는 혁명활동과정을 서사시적화폭으로 감명깊게 형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화성의숙을 떠나 길림에 도착하시였을 때 이곳의 형편은 매우 복잡하고 암담하였다. 당시 민족주의자들은 정의부, 신민부, 참의부의 통합회의를 벌려놓고 똑똑한 주의주장도 없이 갑론을박하면서 자리다툼으로 세월을 보내고있었고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의 집행위원이란 사람들은 무서운 정치적야욕밑에 민족문제를 제쳐놓고 계급혁명의 구호만 내두르면서 청년들을 끌어당기기에 급급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모든 주의주장들이 엉켜돌아가는 혼탁된 현실속에서 조선혁명의 참된 로선을 모색하시며 새로운 혁명력량을 꾸리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가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림육문중학교에 적을 두시고 타도제국주의동맹성원들과 핵심적인 청년학생들을 중심으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을 연구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진행하시는 한편 민족주의와 기회주의《리론》의 탁류속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던 많은 사람들을 혁명의 옳바른 길로 이끌어주신다. 또한 민족주의우두머리들앞에서 혁명연극 《3인1당》을 공연하도록 하시여 3부통합에 큰 영향을 주시는 한편 길림육문중학교에서 교원들사이에 중대한 분쟁사건이 일어났을 때 학교를 민주화하고 교직원, 학생들을 혁명의 편에 이끌어들이기 위한 동맹휴학을 조직하신다. 소설의 절정을 장식하는것은 길회선철도부설을 반대하고 일본상품을 배척하는 길림의 대시위투쟁장면이다.

암흑의 광야에 굽이쳐 흐르기 시작한 혁명의 대하! 바로 그 장엄한 시위대렬의 선두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서계신다. 

작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대중의 힘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을 묶어세우시여 주체적인 조선혁명의 려명을 안아오신 력사적사실을 감명깊게 형상함으로써 혁명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여야 혁명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사상을 깊이있게 밝히였다. 작품은 1920년대 초기공산주의운동과 민족주의운동의 실태를 비판적으로 보시고 독자적으로 혁명의 길을 개척해나가시면서 조선혁명의 장래발전을 위한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형상을 감명깊게 창조하고있다. 이와 함께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새롭게 성장해가는 청년공산주의자들과 독특한 개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수많은 인간성격들을 생동하게 묘사하고있다.

소설은 당시의 복잡한 현실을 체계정연하고 집약화된 구성속에 립체적으로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력사적사실과 원형에 의거하면서도 충분히 전형화하고 풍부한 형상적세부들로 충만시킴으로써 커다란 예술적감화력을 가질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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