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에 보내주신 전략물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방대한 첫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 조건에서도 언제나 중국혁명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였다.

주체36(1947)년 7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인민위원회 제1부위원장이였던 김책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에게 지난해에 함경남도인민위원장에게 전화로 일제의 군수품들을 회수하도록 할데 대한 과업을 주었는데 아직 도들에 잠재해있는 군수품들이 적지 않다고 하시면서 도인민위원장들에게 다시 과업을 주어 자기 지역안의 군수품들을 다 회수하여 북조선인민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한동안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도들에서 회수한 군수품들을 우리가 쓰지 말고 중국동북 민주련군에 보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주재 중국 동북국판사처에서 며칠전에도 동북민주련군이 지금 장개석국민당군대에 대한 대포위작전을 벌리고있는데 전략물자들이 부족하여 애를 먹는다고 하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도와달라고 하였다고, 특히 사평해방전투에 진입한 동북민주련군을 도와줄것을 부탁하였다고 하시였다.

사평은 국민당군대사령부가 있는 심양과 장춘,해룡과 베이징을 련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중요한 군사요충지였다. 이 해에 들어서면서 중국인민해방군의 공격이 강화되자 국민당군대는 장춘과 심양,사평,금주를 비롯한 도시들과 철도를 내놓지 않으려고 최후발악을 하고있었다. 결국 사평해방전투는 동북에 기여든 국민당군대의 허리를 끊어놓는것과 같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투였다.

사평해방전투의 치렬성을 그려보시는듯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수령님께서는 국민당군대가 오래동안 점령하고있으면서 사평시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꾸려놓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조건에서 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고, 동북민주련군의 국민당군대에 대한 대포위작전이 시간을 끄는 조건에서 전략물자가 더 절실히 필요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이르시였다.

《아무래도 우리가 동북민주련군에 대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야 할것 같습니다.

당면하여 사평해방전투에 참가한 동북민주련군에 필요한 전략물자들을 시급히 마련하여 보내주어야 하겠습니다.》

당시 조선주재 중국 동북국판사처에서 제기한 군복과 모포, 내의 등은 일제에게서 빼앗은것으로 보장할수 있지만 폭약과 뢰관, 도화선과 같은 전략물자들은 우리가 생산하여 보장해주어야만 하였다.

《여기서 난문제는 전략물자들을 맡은 단위들에서 1947년도 인민경제계획이 내려간 조건에서 이제 생산계획을 추가하면 계획수행에 지장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장군님께서 결론을 주셨으면 합니다.》

김책의 보고를 받으신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수행하게 되는 인민경제계획은 실로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였다. 이런 실정에서 남을 도와준다는것은 사실 보통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것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연한 어조로 이렇게 결론을 주시였다.

《전략물자생산을 맡은 부문들에서 생산조직을 짜고들도록 하며 국가적인 자재보장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나라가 해방된후 지난 두해동안 어려운 형편에서도 중국 동북해방전쟁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다나니 우리의 인민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장을 받은 부문에 대하여서는 우리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인민들의 애국열의를 발동시키고 생산에서 앙양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보충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장군님께서 주신 방향대로 곧 생산대책을 세우겠습니다.》

김책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함경남도인민위원회에서 회수한 군수품과 함께 다른 도들에서 회수한 군수품도 다 북조선인민위원회 내무국에 집결시켰다가 조선주재 중국동북국판사처에 넘겨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지시하시였다.

《그대로 집행하겠습니다. 아마 사평해방전투에 참가한 전투원들도 이 소식을 알면 백배의 힘을 내여 기어이 승리를 이룩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전략물자를 받아안은 전투원들은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가지고 전투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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