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주신 30분​

주체102(2013)년 5월의 어느 일요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휴식도 마다하시고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아주시였다.

소문도 없이 조용히 이곳 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낌없이 다 돌려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후대사랑이 어려있는 령도의 자욱을 따라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며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그러시다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아이들이 어디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지금 한창 등산중이라는 야영소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 내려오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그이께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아이들이 보고싶으시여 몇번이고 거듭 물어주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를 아는지라 안타까워 바재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여기까지 왔다가 야영생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몹시 섭섭해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동행한 일군들이 격정에 휩싸여 아무 말도 못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아무리 시간이 바빠도 야영생들을 만나보고 가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등산했던 아이들이 삼삼오오 떼를 지어 산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자기들에게 어떤 행복의 시각이 다가왔는지 사연도 모르고 즐거운 등산을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은 깜짝 놀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기들을 위하여 30분을 기다리고계시였던것이다.

야영생들은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된것이 꿈을 꾸는것만 같아 행복에 겨워 울고웃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한한 행복에 겨워 눈물로 두볼을 적시는 아이들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울지 말고 찍어야 사진이 잘된다고, 어서 눈물을 그치고 사진을 찍자고 달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젖어올랐다.

이 숭엄한 모습을 우러르는 한 일군의 뇌리에는 언제인가 보았던 책의 글줄이 떠올랐다.

… 호지명은 생전에 아이들을 무척 고와하고 사랑하였다. 그러기에 그는 하노이의 한 유치원에서 자기 품에서 떨어지지 않겠다고 발버둥치는 아이를 위해 5분간을 지체했다. …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한초한초의 시간은 얼마나 귀중한것인가.

나라일의 크고작은 중대사가 매일 매 시각, 아니 분분초초를 다투며 그이앞에 나섰고 새로 일떠선 공장과 거리, 사회주의문명국건설장마다에서 금옥과도 같은 그이의 가르치심을 손꼽아 기다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랑하는 아이들,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며 아이들을 기다려주시였다.

그이께서 기다려주신 30분.

실로 천금같은 사랑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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