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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소한 식사를 하시며​

주체74(1985)년 6월 중순이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머나먼 북변의 어느 한 지방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였다.

일군들은 밤낮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피로를 덜어드릴 생각으로 그 지방의 특산물을 리용하여 저녁식사를 준비하였다.

저녁음식상을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이 나를 위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차린것 같은데 나는 식사도 인민들이 하는대로 해야 마음이 편하고 밥맛도 있다고 하시였다.

다음날 일군들과 함께 뒤산으로 오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산나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그 맛과 향기에 대하여 설명해주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몸소 두릅나무순을 다듬으시며 두릅은 데쳐서 무쳐먹는것도 좋지만 김치를 담그어먹어야 별맛이 난다고 하시면서 그 방법까지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였다.

어느날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이 퍽 지나도록 어느 한 두메산골마을을 현지지도하고계시였다. 그때 일군들은 마을사람들이 어버이수령님께 자기들의 소박한 성의를 담아 점심식사를 준비했다고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이제 마을로 내려가면 인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다고 하시며 날씨도 좋은데 풀판에 앉아서 간단히 요기나 하자고 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을을 지척에 두시고 풀판에 앉으시여 검소한 점심식사를 하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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