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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 대한 법부터 채택합시다》​

주체64(1975)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어둠이 깃들무렵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한 일군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일군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밤 10시가 지났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친히 자리까지 권하시고는 먼저 가족들의 안부부터 물으시였다.

큰 자식이 벌써 대학생이 되였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아이들이 자라는것을 보면 혁명하는 보람이 있다고, 아무리 사업이 바빠도 자녀들의 생활과 교양에도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후대들을 키워야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대한 법부터 채택합시다.

그이의 뜻을 미처 깨닫지 못한 그 일군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덤덤히 앉아있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적인 시책은 언제나 자라나는 어린이들, 우리 혁명의 미래인 후대들을 돌보아주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은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헌법이며 모든 법의 기초로 되는 기본법, 다시말하여 어머니법입니다. 그러므로 사회주의헌법에 기초하여 부문별로 새로운 법들을 채택하여야 합니다.

지금 사회주의로동법과 토지법은 채택하기 위한 준비가 다되였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어린이보육교양법을 먼저 채택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이 이기때문입니다.

그때에야 그는 《왕》에 대한 법부터 채택하자고 하신 수령님의 뜻을 깨달을수 있었다.

왕은 무제한한 권력을 행사하는 절대적인 존재이다. 국가의 모든 권력과 재부도 오직 왕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며 그런것으로 하여 왕이라는 그 이름은 최상최대의 례우와 대우를 받아야 할 신성한 존재로 여겨왔다.

그러나 아이들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어린이들을 그 어마어마한 《왕》으로 내세우시였다.

그리하여 공화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탁아소와 유치원들을 아담하게 꾸려놓고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훌륭히 키워내고있으며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으로 세상에 더없는 행복을 누리고있었다.

그런데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안겨주시려 어린이보육교양에 대한 법부터 채택하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시기 어린이들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보육교양한 경험과 성과를 법적으로 공고히 하기 위하여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채택하려 한다고 하시면서 어린이보육교양법채택의 기본목적과 거기에 규제하여야 할 제반 원칙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그이의 한마디한마디의 교시는 그 일군에게 끝없는 감격과 환희를 불러일으켰다.

그로부터 몇달후인 주체65(1976)년 4월에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6차회의에서는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채택하였다.

어린이보육교양법에는 지난 기간 어린이보육교양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이 법적으로 고착되고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어린이들을 문화적으로, 과학적으로 키우며 혁명적으로 교양할 제 원칙들과 요구들이 규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고인민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어린이보육교양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에서 어린이보육교양법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어린이보육교양법의 채택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탁월한 어린이보육사상의 빛나는 구현이였으며 어린이들에게 모든 혜택이 아낌없이 베풀어지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뚜렷이 보여준 또 하나의 사변이였다.

어린이보육교양법이 채택됨으로써 공화국에는 어린이보육교양을 위한 국가적 및 사회적활동질서와 사업체계의 총체로서의 어린이보육교양제도가 완벽하게 확립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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