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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

 

주체76(1987)년 1월 2일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문학예술부문 일군들을 불러주시였다. 그들속에는 훌륭한 영화주제가를 많이 쓴 작가도 있었다.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며 그를 반겨맞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동무가 나이많은줄 알았는데 젊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20년은 좋은 가사를 쓸수 있겠다고 고무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그가 예술영화 《월미도》의 주제가 《나는 알았네》를 비롯하여 좋은 가사를 많이 썼다고 하시면서 예술영화 《추억의 노래》의 주제가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의 가사도 내용있게 잘 썼다고, 그 노래는 지난해에 나온 노래들가운데서 제일 잘된 명곡중의 하나이라고, 이 노래가사는 《당이여》,《수령이여》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당과 수령, 조국에 대한 정서가 소박하게 안겨온다고 말씀하시였다.

분에 넘치는 치하에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작가를 대견하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다같이 명곡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를 들어보자고 하시며 한 배우에게 그 노래를 부르라고 하시였다. 정서가 짙으면서도 깊은 사색을 불러일으키는 노래는 일군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파고들었다.

노래가 끝난 다음 모두가 노래의 심오한 뜻을 음미해보며 생각에 잠겨있는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예술영화 〈추억의 노래〉의 주제가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의 가사에는 철학성이 있습니다. 노래가사에는 철학성이 있어야 합니다. 가사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에서 〈나의 전우 물려준 피젖은 기발 나에게 말해줬네 조국이라고〉라는 구절이 특히 좋습니다. 이 구절이 바로 가사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에서 핵입니다.》

그러시고는 쏘련사람들에게 《조국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라는 조국에 대한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도 가사를 잘 썼지만 우리 나라 노래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는 더 잘되였다고 하시며 만족한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늘 우리도 우리 식의 조국에 대한 노래가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번에 예술영화 〈추억의 노래〉의 주제가 〈누가 나에게 가르쳤던가〉가 창작되여 나의 의도가 실현되였습니다.》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과 싸우는 조국전쟁을 형상한 이전 쏘련의 어느 한 영화의 주제가 《조국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의 가사에는 조국은 학교의 교과서로부터 시작되고 한그루의 봇나무로부터 시작된다고 씌여져있었다.

교과서나 봇나무도 물론 조국의 한 부분이고 귀중한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노래가사에서는 청춘보다 귀중하고 목숨보다 귀중하며 한생보다 귀중한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는 운명적인 문제를 수사학적물음으로 제기하고 그것은 바로 조국의 품이며 그 조국의 품이야말로 어버이수령님의 품이라는 철학적인 대답, 문학적인 대답을 주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말씀의 심오한 뜻을 마디마디 깊이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자책감에 휩싸였다.

사랑하는 조국을 두고 그리도 절절하게, 그처럼 사려깊이 마음쓰시는 그이. 위대한 저분의 저렇듯 열렬하고 심원한 조국애의 세계를 천분의 하나, 만분의 하나라도 미리 깨쳤더라면 벌써 이미전에 그런 노래를 창작해내였을것이 아닌가.

작가도 일군들도 비로소 깨달았다.

(조국사랑, 조국수호의 심오한 철학을 안겨주시기 위해 이 아침에 우리를 불러 노래를 들려주시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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