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애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주체36(1947)년 4월 16일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날 혁명자유가족학원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제기된 원아들에게 입힐 옷과 침구류들을 만드는데 드는 천이 걸린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였다. 그가 집무실에 들어서자 그이께서는 중국에서 천을 좀 들여와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 혁명자유자녀들을 위한 학원을 세울 준비를 하고있는데 그들에게 내의들과 침구류를 만들어주자니 천이 요구됩니다.

그러시면서 밀 20t을 당장 남양무역소에 주어 중국에서 천을 바꾸어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는 그만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보리고개로 불리우는 그때는 1년치고도 식량사정이 제일 바쁜 때여서 수령님께서 단 1㎏의 알곡에 대해서도 엄격히 통제하고계시였다. 그런데 20t씩이나 되는 밀을 아이들을 위해 내라시니 그럴수밖에 없었다.

그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연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식량사정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그 애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학원개원식에 지장이 없도록 천을 빨리 들여오도록 조직사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시고 천값은 위원장몫으로 처리하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였다. 그 일군은 가슴이 뭉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밤이나 낮이나 먼저 간 전우들의 자식들을 위해 마음쓰시는것을 늘 목격하였지만 혁명가유자녀들에 대한 그이의 사랑의 세계는 정녕 끝이 없었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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