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대의 해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은 일가분들의 기쁨이였고 만경대의 경사였다.

증조할머님께서는 해님같이 환한 용모에 영채도는 눈빛, 그 울음소리 또한 우렁찬 증손자분을 높이 받들어올리며 이렇게 기쁨을 터치시였다.

《해님같구나! 네가 우리 증손이다. 증손아, 네가 이 집에 꽃을 피워라. 이 나라를 빛내여라.》

증조할머님은 오래 산 덕에 귀한 증손을 보게 되였다고 수령님의 애명을 증손이라고 불렀으며 온종일 그이의 곁을 떠나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후 집안에는 온갖 시름이 다 가셔지고 주름많은 어른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조개를 지으며 웃으실 때는 참으로 환하시여 모두가 모여와 그 모습을 지켜보군 하였다. 집안식구들은 아무리 고된 일을 하여 힘들고 또 걱정스러운 일이 생겨도 수령님의 웃으시는 모습을 한번 보고나면 모든 피곤과 시름이 다 풀린다고 하면서 자주 그이의 곁으로 모여들군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도 용모가 환하시여 집안에서 귀여움을 받으신것은 물론 동네사람들에게서도 칭찬을 받으시였으며 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동네사람들은 수령님의 탄생을 자기 집안의 경사처럼 기뻐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증조할머님에게 축하의 말을 하였다.

《할머님, 기쁘시겠습니다. 할머님이 그처럼 고생하시더니 이런 끌끌한 증손자가 태여나 이 집에 대통운이 텄습니다.》

《증손자의 환한 모습이 방안을 밝히는것 같습니다.》

《이 집 증손이는 용모가 출중한것을 보니 장수감이 틀림없습니다. 증손이라고 부르기보다 장수이름을 지어 불러야 하겠습니다.》

증조할머님과 할아버님, 할머님은 댁에 찾아오는 사람들뿐아니라 밖에 나가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서도 이런 인사를 수없이 받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걸음을 떼실 때 동리사람들은 너무도 희한하여 모두가 두눈이 휘둥그래졌다.

복스러운 보조개를 짓고 웃으시며 한걸음 또 한걸음 걸으시는 그 환한 모습은 보통사람과는 다른 실로 신비로움의 극치를 이루었다.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그 모습에 정신없이 끌린 마을사람들속에서는 이런 착각이 일어났다.

《저것 좀 보시오. 신통히 해님같수다.》

《정말이지 증손이는 하늘의 해님이 분명하오.》

그때부터 만경대일대에는 《만경대의 해님》에 대한 이야기가 전설처럼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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