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징용령》

1939년 10월 일제침략자들이 《전쟁완수》라는 간판밑에 조선청장년들을 모조리 징발하여 무보수강제로동을 강요한 악법.

일제는 《국민징용령》을 공포하고 침략전쟁수행에 필요한 고역장에 거의 모든 조선청장년들을 끌어내가는 징용제도를 실시하였다. 1940년 10월에 이 법령을 다시 개악하여 징용제도를 강화하였다. 징용방법은 마치도 지난날 미제가 감행한 노예사냥을 방불케 하였다. 길가는 사람, 논밭에서 일하는 농민, 집에서 잠자는 청년들은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그 자리에서 강제로 끌리여갔다. 그들은 일본본토는 물론 싸할린과 남양군도를 비롯하여 일제가 강점했던 동남아시아의 여러곳에까지 끌려가 노예로동을 강요당하였다. 놈들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일본본토와 가라후도, 남양군도 등지에 징용으로 끌려간 조선청장년수는 일제패망시기까지 150만명이 훨씬 넘었다. 이들가운데는 《비밀보장》이라는 구실밑에 학살당한 청년들도 많았다. 이처럼 《징용령》은 조선청장년들을 고역과 죽음의 암흑속에 몰아넣은 전대미문의 악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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