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철도부설권탈취책동

일본군국주의자들이 곡창지대인 전라도일대에서 쌀과 목화를 비롯한 공업원료를 대량적으로 략탈하여 실어가며 이 일대에 일본상품을 대량 투입하며 많은 리윤을 짜낼 목적으로 호남지방을 통과하는 철도를 장악하기 위해 벌린 책동.

한성(서울)과 목포사이에 철도를 부설하는것은 호남평야와 한성을 중심으로 한 중부조선지방을 경제적으로 련결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있었다.

조선봉건정부는 많은 로력을 들여 목포, 군산 등지로부터 서해와 한강을 통하며 한성에서 수요되는 쌀을 실어들여야 하였던 불편을 덜고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운반하는 등 호남지방과 경기지방의 경제적련계를 강화하려는 목적밑에 1898년 6월 19일 경목선을 자체로 부설한다고 선포하였다.

그후 1904년 6월 초순 조선봉건정부는 일본의 횡포한 내정간섭을 물리치고 강경-군산사이, 공주-목포사이의 철도부설권을 《대한운수회사》에 허가하였으며 회사는 일본의 방해책동과 난관을 극복하면서 공사를 다그쳤다. 《대한운수회사》가 호남선을 부설하는데 착수하자 일본은 이에 당황하여 군사적강권을 발동하여 공사를 가로막는 파렴치한 행위를 감행하였다.

그리고 일본대리공사 오기하라는 1904년 7월 23일 호남선이 경부선의 영업에 방해를 준다는 당치 않은 생트집을 걸어 조선봉건정부로부터 그 부설권을 강탈해냈다.

호남선철도부설권을 장악함으로써 일제는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 인민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재부를 더 많이, 더 빨리 략탈해갈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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