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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철기병》과 《포병》

2017-07-17   김영철

근 1 000년동안 동방의 강국으로 그 이름을 크게 떨치였던 고구려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있었다.

방대한 규모의 상비무력을 갖추고있었던 고구려는 군종, 병종도 정연하게 세분화되여있었다.

고국원왕무덤벽화에는 철갑옷을 입힌 말우에 긴창을 들고 앉아있는 중무장한 철기병, 간단한 차림새의 경기병, 활과 화살을 착용한 군사, 어깨에 도끼를 멘 군사, 고리자루긴칼과 방패를 든 군사들이 렬을 지어나가는 행렬도가 그려져있다.

 

고국원왕무덤벽화 

 

                            고구려의 《철기병》(모형)                             

 

기병가운데서 말과 기수에게 다 철갑을 씌운 중기병(철기병)의 위력은 대단하였다.

말에 투구를 씌우고 네다리를 제외한 몸뚱이 전체에 갑옷을 입혔는데 그런 말을 《개마》라 하고 그 기병을 《개마무사》라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대형의 기마모형을 중심으로 하여 그 좌우와 뒤에 대, 중, 소형의 쇠기마모형들과 소형의 청동기마모형들로 구성되여 나타난 강원도 철령의 기마모형들을 통해서 더 잘 알수 있다.

유럽에서 중무장기병이 처음으로 리용된것이 732년 프랑크왕국의 궁내대신이였던 칼 마르텔이 지휘한 아랍인들과의 전투때였다.

그에 비하면 고구려는 퍽 이른 시기에 강력한 철기병들을 가지고있었다.

고구려륙군에는 포병도 있었다.

중세전쟁사를 돌이켜보면 성에 대한 공방전이 기본을 이루었다.

고구려에서는 전투에서 성을 파괴하기 위한 포차를 많이 리용하였다.

651년 고구려의 한 장수가 신라의 산성을 치는데 포차를 벌려놓고 돌을 날렸더니 날아가는 돌에 성가퀴와 집이 맞는대로 무너졌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은 고구려에 병종으로서 포병이 있었다는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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