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에는 조국의 진달래를 주제로 한 노래도 있고 무용도 있으며 군상도 있는데요. 항일유격대원들에게 있어서 진달래가 왜 그처럼 소중하고 아름다운것으로 되였는지 ...

박현 [ - ] 2018-08-10 09:55:07
김해 | 김일성방송대학 |       2018-08-13 19:55:31
조국의 진달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항일투사들이 1939년 봄 무산지구진공작전을 위해 조국으로 또다시 진출하던 나날에 있었던 실재한 사실에 기초한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오직 조국해방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이 간직되여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사랑의 감정은 조국땅에 진출하게 될 때마다 더욱 강렬하게 분출했으며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두고 느끼는 열렬한 사랑의 감정으로 표현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읽어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셨습니다.
《1939년 봄에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무산지구로 진출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때 5호물동으로 강을 건넜습니다. 리오송은 내가 업어서 건네주었습니다. 강을 건느면서 이게 무슨 강인지 아느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우리 대원들한테는 국경개념이 별로 없었습니다. 내가 압록강이라고 말해주자 그는 강물속에 내려놔달라고 졸랐습니다. 조국의 강물에 몸을 적시고싶다는것이였습니다.
그 물동가에는 진달래가 많았습니다. 우리 대원들은 조국의 진달래를 보자 모두 환성을 질렀습니다.
그날 펼쳐진 풍경가운데서 제일 잊혀지지 않는것은 녀대원들이 진달래무더기앞에 웅크리고 앉아 꽃구경을 하면서 울고웃으며 감격해하던 광경이였습니다. 어떤 녀대원들은 두팔을 크게 벌려 진달래를 무더기채로 안고 눈물을 흘리였습니다. 얼굴은 웃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져내리더란 말입니다.
그때 우리가 본 진달래는 단순한 자연의 꽃이 아니였습니다. 그것은 외적에게 강탈당한 조국의 한 부분, 하나의 살점과도 같은것이였습니다. 진달래는 웃고있었지만 내 눈에는 그것이 그저 웃음으로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빨찌산대원들이 진달래를 보고 눈물을 흘린것처럼 진달래도 우리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것만 같았습니다. 애국심이란 참으로 강렬한 감정입니다. 진달래한테야 무슨 슬픔이 있고 눈물이 있겠습니까. 과거의 진달래라고 하여 오늘의 진달래와 무엇이 다를바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망국의 설음을 안고있던 우리 눈에는 진달래마저 그 망국을 통탄하며 눈물을 흘리는것 같았고 눈물로써 외적에게 강탈당한 땅에서 피고지는 서러운 신세를 하소연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날 유격대원들은 이 꽃을 그저 진달래라고 하지 않고 조국의 진달래라고 불렀습니다. 조국의 진달래, 이 말속에는 조국과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며 광복의 봄을 앞당기고 해방된 조국강산에 인민의 행복한 락원을 일떠세우려는 유격대원들의 열렬한 념원이 담겨져있었습니다.
나는 진달래꽃을 볼 때마다 항일무장투쟁시기의 나날들이 회상되여 시라도 읊고싶은 충동을 받군 합니다. 조국의 진달래, 백두산의 진달래, 연분홍색진달래, 조국의 봄을 알리는 진달래! 얼마나 많은 뜻이 어려있는 아름다운 꽃입니까.》
바로 이러한 강렬한 조국애의 정신세계를 지녔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무산지구진공작전은 물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며 일제침략자들을 끝끝내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습니다.
투사들이 지녔던 숭고한 조국애의 정신은 오늘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번영하는 우리 조국땅우에 줄기차게 계승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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