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겨레가 하나로 굳게 뭉쳐 반전투쟁에 떨쳐나서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대변인이 18일 《온 겨레가 하나로 굳게 뭉쳐 반전투쟁에 떨쳐나서자》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여있는 북남선언들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하고있으며 그 리행을 위한 실천행동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오래동안 파국에 처하였던 북남관계는 마침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다고 담화는 지적하였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의 여기저기에서 강토를 어지럽히며 피여오르는 화약내로 하여 평화통일에 대한 희망으로 설레이는 겨레의 밝은 얼굴에는 그늘이 지고있다고 담화는 비난하였다.

담화는 화약내를 짙게 풍기는 침략전쟁연습들이 진행되고 동족을 겨냥한 전쟁장비들이 쓸어드는 속에서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 통일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전쟁의 참화를 겪었고 수십년세월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고 담화는 지적하였다.

담화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지대로 만드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고 주장하였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이며 평화를 위협하는 기본요인이라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말해주고있다고 담화는 밝혔다.

담화는 지난해 채택발표된 6. 12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는 북남사이의 군사적적대관계를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놓여있는 조선반도를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번영의 지대로 만들기 위한 대책과 방도들이 명시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군부는 내외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게 전쟁연습을 벌려놓으며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온 겨레가 지난해 조성된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올해에도 적극 살려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때에 남조선군부가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을 일삼는것은 동족과 힘으로 대결해보려는 흉심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은 적대관계해소와 군사적긴장완화를 확약한 조미공동성명과 북남선언들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로골적인 정면도전으로 된다.

외세와의 《동맹관계》와 《한미동맹》을 추구하면서 대화상대방을 겨냥한 불장난소동을 공공연히 벌리며 그 무슨 《관계개선》과 《화해협력》을 론하는것이야말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조미, 북남사이에 신뢰구축과 관계개선을 확약한 이상 대결과 전쟁의 불씨이며 근원인 온갖 형태의 북침전쟁연습들은 일시중단이나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중단되여야 한다.

이 땅의 평화는 그 누가 선사해주거나 지켜주지 않으며 오직 단결된 힘으로 이룩해나가야 한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온 겨레와 함께 반전평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동맹》훈련과 같은 일체 적대행위를 반대하는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주체108(2019)년 3월 22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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