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원나라침략세력의 축출과 홍두적의 섬멸

주원장 朱元璋(1328-1398)

중국 원나라말기 농민폭동의 지휘자, 명나라 태조.

이름은 어릴 때 중팔, 후에 흥종으로 고쳤으며 자는 국서이다.

어려서 고아로 되였으며 한때 중노릇을 하였다. 원나라말기 각지에서 반원농민폭동이 일어나게 되자 중노릇을 그만두고 1352년에 곽자흥의 부하로서 그의 폭동부대에 참가하였다. 그후 자기 세력을 강화하여 1356년에 집경(오늘의 남경)을 점령하고 그곳을 근거지로 삼았다. 곽자흥이 죽은후 그 부대를 거느리게 된 그는 봉기군대렬내의 규률을 세우고 전투력을 강화하는데 힘썼으며 반원투쟁규모를 넓혀나갔다.

1360년대에 장강류역에 진출한후 반원투쟁을 포기하고 략탈을 일삼으면서 원과 내통하는 장사성, 진우량, 방국진 등을 격파한후 중부중국일대를 통일하였다.

1368년 1월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국호를 《대명》으로 선포하였으며 수도를 남경에 정하였다. 그해 가을 그가 파견한 서달의 북벌군은 원왕조의 수도 대도(베이징)를 점령하고 원의 통치를 끝장냈다. 그후 산서, 섬서, 사천, 운남 등 광범한 지역을 수복하고 중국의 통일을 완성하였다.

주원장은 자기 정권을 공고화하며 농민들에 대한 착취를 강화하기 위하여 생산의 복구발전에 주력하였다. 대대적인 황무지개간과 밭관개수리시설의 확장, 둔전제의 실시, 조세삭감과 조세제도의 정리 등 일련의 권농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수공업과 상업에 대한 보호장려정책도 실시하였다. 그는 중앙집권의 강화를 위하여 통치기구를 개편하였으며 1373년-1397년에 《대명률》을 편찬발표하여 중앙집권적통치를 강화하고 제반시책을 법적으로 공고화하였다. 대외정책분야에서 원나라 잔존세력들의 침입에 대한 적극적방어 등 일련의 정책을 실시하였다.

주원장의 정책들은 봉건통치질서를 강화하고 그후 276년간 중국을 지배한 명왕조통치의 기초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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