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의 날 10월 10일​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창립대회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주체34 (1945).10.10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형의 혁명적당을 창건할수 있는 조건이 튼튼히 갖추어짐에 따라 시급히 당창건을 위한 사업을 진척시켜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창립대회를 앞두고 주체34(1945)년 10월 5일 예비회의를 소집하시였다.

노래《10월입니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지도기관으로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내올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회의에서 항일혁명투사들과 많은 지방당대표들이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창설을 적극 지지찬동하였다. 그러나 종파분자들은 이른바 《서울중앙》이 있는 조건에서 북조선에서 당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하면 당을 분렬시키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상정된 문제를 한사코 반대하여나섰다. 회의에서는 종파분자들의 집요한 분렬책동을 폭로규탄하는 강한 사상투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종파분자들은 저들의 더러운 야욕을 초혁명적언사로 감싸면서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모든 대표들이 자기의 의사를 충분히 표시할수 있도록 회의장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드디여 손을 드시여 소란한 분위기를 가라앉히신 다음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저 긴급하게 제기된 문제를 하루빨리 토의해야 될 이때에 당치도 않은 문제를 들고나오는것은 혁명가답지 못한 태도이며 그것을 운운하는것은 하나의 공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북과 남에 조성된 판이한 정세를 분석하시고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창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에 상륙한 미군이 군정을 실시하면서 혁명가들과 애국적인민들의 혁명적진출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는 형편에서 전반적조선혁명을 주동적으로 밀고나가기 위하여서는 모든 조건이 유리한 북조선에 강력한 당중앙지도기관으로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서울에서 《장안당》과 《재건당》이 저마다 자기 파가 《당중앙》이라고 자처하면서 파벌싸움만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폭로규탄하시고 이러한 형편에서 《서울중앙》을 지지한다는것은 결국 지방할거주의적인 분렬책동을 조장시키는것이며 공산주의대렬의 통일단결을 이룩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종파분자,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속심을 낱낱이 발가놓으시였다. 그러시면서 일부 사람들이 《서울중앙》을 반대하고 북조선에 당중앙을 두는것을 지지한다고 하여 견실한 혁명가들을 해치려는 모략적책동까지 감행하려고 하고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피가 있고 열이 있고 량심이 있는 혁명가들의 행동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하는것은 우리 나라의 혁명발전과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하루도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이라고 해설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리정연한 설명에 말문이 막힌 종파분자, 지방할거주의자들은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의 창설을 반대할 구실이 더는 없게 되자 이번에는 당중앙조직위원회안에 들어가 책임적인 자리를 차지해보려고 시도하였다. 이자들의 속심을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리를 누가 차지하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당을 창건하여 혁명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며 종파분자들의 비렬한 책동을 저지시키시였다.

회의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지지찬동하는 웨침소리와 함께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원칙적인 투쟁과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예비회의에서는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하는데 합의를 보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창립대회를 조직지도하시였다.

주체34(1945)년 10월 10일 마침내 력사적인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창립대회가 열리였다. 회의는 13일까지 진행되였다.

력사의 10월 10일 새벽에 당창립대회 대표들의 숙소를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아침해가 떠오를 때까지 사무실 책상을 마주하시고 당창립대회 보고의 마지막집필을 끝내시였다.

 

아침에 주도일을 비롯한 투사들이 인사를 드리려고 방안에 들어가니 밤을 꼬박 지새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가에 서시여 밝아오는 동녘하늘을 바라보고계시였다. 투사들의 인사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결연한 어조로 파란곡절과 준엄한 시련을 겪던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력사에 새 페지를 기록할 시간이 다가오고있다고 하시였다. 우리 당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할 력사의 시각은 이렇게 밝아왔다.

 

전날 저녁도 들지 못하신채 새날을 맞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창립대회가 열리는 회의장으로 향하시였다.

 

대회에는 김책, 림춘추 등 항일혁명투사들과 각도에서 온 70여명의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그들가운데는 로동자, 농민의 선진분자들과 함께 지난 시기 국내외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파벌에 관계하였던 사람들도 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대회에서 《우리 나라에서의 맑스-레닌주의당건설과 당의 당면과업에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내올데 대하여 밝히시고 당의 조직로선과 정치로선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창건하는 공산당은 조선로동계급의 참다운 전위대로 되여야 하며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확고히 령도하는 위력한 정치적참모부로 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직로선에서 이미 해방직후에 제시하신 당건설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들을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대렬을 꾸리는데서 반드시 항일혁명투쟁에서 검열되고 세련된 혁명가들을 핵심으로, 조직적골간으로 하고 국내외에서 각종 반일투쟁에 참가한 공산주의자들을 망라하며 로동자, 농민들속에서 선진분자들을 적극 받아들여 당을 무산계급의 토대우에 선 대중적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 혁명운동의 력사와 우리 당건설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하나의 혁명사상에 기초한 당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보장하는것을 조직로선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규정하시였다. 그리고 종파주의, 지방주의를 뿌리빼고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인연이 없는 좌우경기회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안에 민주주의중앙집권적규률을 세우고 모든 당원들이 당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교양하며 전당을 당중앙의 유일적지도밑에 움직이는 강유력한 전일적인 조직으로 만들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우리 당의 투쟁임무를 명확히 규정한 정치로선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여 우리 조국을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로 발전시켜야 할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단계에서 우리앞에 나선 기본정치과업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의 이 기본정치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4대당면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것은 첫째로,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각 정당과 각파들을 망라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형성함으로써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을 묶어세워 우리 민족의 완전자주독립을 보장하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우기 위하여 노력하며 둘째로, 민주주의적건국사업에서 가장 큰 장애물인 일제잔재세력과 국제반동의 앞잡이를 비롯한 모든 반동분자들을 철저히 쓸어버림으로써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순조롭게 하며 셋째로, 각 지방에 참다운 인민의 정권인 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민주주의적개혁들을 실시하여 경제를 부흥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높임으로써 민주주의독립국가건설의 기본토대를 닦으며 넷째로, 이와 같은 모든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공산당을 확대강화하며 사회단체들과의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에 조성된 유리한 정세를 리용하여 이 모든 과업을 지체없이 수행함으로써 북조선을 부강한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강력한 민주주의적기지로 전변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혁명적민주기지창설로선에는 어려운 정세에서도 주동적으로 혁명을 밀고나가며 혁명력량을 빨리 강화하여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시려는 수령님의 철저한 자주적립장과 불굴의 의지가 담겨져있었다.

 

심오한 사상과 정연한 론리로 우리 혁명의 전도를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보고는 대표들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았다. 대표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당의 조직로선과 정치로선을 지지하면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의 창설을 전적으로 찬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 첫날인 10월 10일 당중앙지도기관으로서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결성하시고 우리 당의 창건을 선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당창립대회에서 처음으로 태양의 존함을 공개하시였다.

당창립대회는 토의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13일에 페막되였다.

대회가 성과적으로 끝나자 참가자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수령님께 력사적인 당창립대회 보고를 등사배포해줄것을 요구하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신의 존함을 공개하지 못하게 하시여 문헌을 어떻게 내보내는가 하는것이 난감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그런데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회참가자들에게 우리 당의 정치로선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연설을 하게 되시였다.

생각을 깊이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림춘추를 부르시여 아무래도 오늘 대회참가자들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공개하여야 할것 같다고 하시였다.

림춘추의 가슴은 후두둑 높뛰였다.

(드디여 왔구나! 얼마나 기다려온 이날이였던가!)

이날 저녘 회의실에 모인 당창립대회참가자들과 평안남도당일군들앞에 나선 림춘추는 흥분으로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소개하였다.

《지금부터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명한 령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새 조선건설과 민족통일전선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연설하시겠습니다.》

순간 장내에는 폭풍전야의 고요가 깃들었다.

그런데 연단을 우러르던 참가자들은 너무도 놀라와 얼굴을 마주보았다. 만면에 태양같은 미소를 지으시고 연단에 나서신분은 여직껏 당창립대회를 이끌어오신 바로 《김일성빨찌산부대 정치위원》이 아니신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자신을 소개하시자 마침내 장내에서는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손저어 참가자들에게 자리에 앉을것을 몇번이고 권고하시였지만 너무도 놀랍고 너무도 뜻밖에 차례진 행운과 영광에 장내는 좀처럼 진정할줄을 몰랐다.

이때 객석에서 한사람이 연단에 뛰여올라와 좌중을 향해 소리쳤다.

《우리 민족의 영명한 령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을 환영하는 거족적인 민중대회를 가지자는것을 제의합니다.》

장내에서는 이에 호응하는 환호의 폭풍이 세차게 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을 완성하신 후 10월 13일 저녁에야 마침내 자신의 존함을 공개하시였다.

우리 당의 창건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혁명적당을 창건하기 위하여 벌려오신 정력적인 투쟁의 결실이였으며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항일의 혁명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당의 탄생이였다. 그리하여 《ㅌ.ㄷ》의 결성으로부터 시작된 당창건의 력사적위업이 빛나게 실현되게 되였다.

주체형의 혁명적당창건위업이 완성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조선혁명을 곧바른 승리의 길로 향도할수 있는 참다운 로동계급의 전위부대, 혁명의 강력한 정치적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당의 령도밑에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되였다.

 

일화: 평안남도당을 중시하신 사연​, 김책에게 깨우쳐주신 당창건의 절박성​,

        별들도 잠들수 없었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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