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절 진국

잔줄무늬거울

뒤면에 잔줄무늬를 장식하여 만든 우리 나라 고대시기의 청동거울.

이 거울은 고조선인민들이 창조한것으로서 형태는 둥글고 앞면이 반들반들하여 잘 비치게 되였으며 뒤면은 독특한 무늬로 장식하였다.

거울 뒤면 가장자리에는 단면이 반원형 또는 삼각형에 가까운 테를 두르고 그 테두리안에 가는 선으로 된 정교한 잔줄무늬가 새겨져있다. 무늬는 삼각형, 원형 등 기하학적무늬인데 수많은 원둘레와 직선들이 하나도 찌그러지거나 맞붙은것이 없이 정교하다. 이 무늬들은 청동제련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완성되여왔는데 처음에는 무늬가 단순하였으나 점차 복잡하고 정교하며 세련된 무늬로 되였다.

거울 뒤면의 중심에서 약간 벗어 나서 끈을 꿰는 고리가 2~3개 있다.

잔줄무늬거울은 황해북도 봉산군 송산리 솔뫼골과 평안남도 대동군 대보산리(반천리유적), 전라남도 화순군 대곡리 등의 유적들에서 나왔다. 잔줄무늬거울은 그 형태와 도안의장에서의 독특성, 무수한 잔줄의 세밀한 조직구성과 한점 티도 없이 주조한 주조술의 정교성 등을 통하여 우리 나라 고대청동공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있다.

고조선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진 잔줄무늬거울은 이웃나라들에도 널리 퍼져 보급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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