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김정일주의기본(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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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주체의 혁명리론
제2장 민족해방,계급해방혁명
제1절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

민족해방, 계급해방혁명에 관한 리론은 주체의 혁명리론의 중요한 구성부분을 이룬다.

 

민족해방, 계급해방혁명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반드시 수행하여야 할 혁명이다.

민족해방혁명은 피압박민족이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청산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하여 벌리는 혁명이며 계급해방혁명은 인민대중이 계급적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기 위하여 벌리는 혁명이다.

민족해방혁명, 계급해방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통하여 수행된다.

주체의 혁명리론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에 관한 리론을 새롭게 밝히고 전면적으로 체계화함으로써 인민대중이 민족적 및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고 사회정치적자주성을 참답게 실현해나갈수 있는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

주체의 혁명리론은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해야 한다는것을 독창적으로 천명하고 그에 관한 리론을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1)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본질과 특징

 

 

(1)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본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혁명의 기본임무로부터 출발하여 현 단계에서의 조선혁명의 성격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되는것입니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은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 근로인민대중을 식민지적 및 봉건적예속과 억압으로부터 해방하고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혁명이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의 혁명은 그 성격에 있어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의 혁명이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되는것은 이 나라들에서의 혁명의 기본임무와 사회계급적관계와 관련된다.

혁명의 성격은 혁명의 기본임무와 사회계급적제관계에 의하여 규정된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 혁명의 기본임무는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과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이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 인민들의 자주성이 유린되고 정상적인 사회발전이 억제당하게 된 근원은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가 실시되고 봉건적인 관계가 지배하는데 있다.

식민지통치제도와 봉건적인 관계는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인민들의 자주성을 짓밟고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다.

식민지피압박인민들은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봉건적인 관계를 없애야 나라의 독립과 사회적진보를 이룩할수 있으며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갈수 있다.

이로부터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는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며 봉건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나라의 민주주의적발전의 길을 열어놓기 위한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것이 혁명의 기본임무로 된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의 사회계급적관계는 매우 복잡하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는 외래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와 결탁한 지주, 예속자본가, 민족반역자, 반동관료배들을 비롯한 제국주의앞잡이들이 식민지적 및 봉건적관계를 유지하는데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

한편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와 종교인 등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이 자기의 사회경제적, 계급적처지로 하여 반제적이며 반봉건적인 혁명과업수행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

혁명의 기본임무와 조성된 사회계급적관계로부터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의 혁명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에서 조선혁명의 성격을 새로운 류형의 혁명인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규정한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카륜회의때 조선혁명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하겠는가 하는 문제에서 론쟁이 생기였는데 론쟁의 초점은 고전에도 없고 아직 그 어느 나라에서도 내놓은적이 없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라는 새로운 성격규정이 혁명의 보편적원리나 합법칙성에 모순되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고 하시면서 그때 당시의 청년들은 근대력사를 변혁시킨 혁명가운데는 부르죠아혁명이나 사회주의혁명밖에 없는것으로 알고있었다, 그런데 사회주의혁명도 아니고 부르죠아혁명도 아닌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내놓았으니 의문을 품을만도 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규정한것은 우리 나라에 조성된 계급관계와 우리 혁명앞에 제기된 과업으로부터 얻어낸 결론이였다, 조선민족이 수행해야 할 가장 절박한 혁명임무는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봉건적관계를 청산하며 우리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실시하는것이였다, 이로부터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규정하였다고 회고하시였다.

(2)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특징

① 반제민족해방의 과업과 반봉건민주주의의 과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혁명이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대상인 외래제국주의침략세력과 지주, 예속자본가, 민족반역자, 반동관료배들은 리해관계의 공통성으로 하여 서로 결탁되여있다.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에서 외래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유지하기 위하여 봉건적관계를 그대로 존속시키며 봉건지주, 예속자본가, 민족반역자, 반동관료배들은 제국주의침략세력과 결탁하고 그에 추종하면서 저들의 특권적지위를 보장한다.

이런 조건에서 외래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반봉건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으며 국내봉건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지 않고서는 반제적과업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다.

이로부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은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업과 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밀접히 결합시켜 통일적으로 수행하는 혁명으로 된다.

②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이 참가하는 혁명이다.

식민지반봉건사회에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하여 청년학생, 지식인, 소자산계급과 량심적인 민족자본가, 종교인들까지 포함한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은 외래제국주의세력과 봉건세력을 반대하는데 다같은 리해관계를 가지고있으며 따라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 참가하게 된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령도계급은 로동계급이다.

로동계급은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대변하고 옹호하는 철저한 자주적계급이며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모든 근로인민대중을 조직령도하여 혁명을 이끌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가장 선진적인 계급이다.

더우기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로동계급은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밑에서 2중3중의 가혹한 착취를 받는것으로 하여 그 어느 계급보다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는데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진다. 그러므로 로동계급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앞장에 서며 그 혁명을 령도하게 된다.

바로 로동계급의 령도밑에 광범한 애국적민주력량이 참가한다는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특징이 있다.

③ 사회주의혁명에로 계속 이행하는 혁명이다.

로동계급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의 완전한 실현을 력사적사명으로 하는것만큼 민주주의혁명에 머무를수 없다. 그러므로 로동계급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다음 계속하여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게 된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사회주의혁명에로 계속 이행할수 있는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전제가 마련된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과정에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대표하는 인민의 정권이 서고 새로운 인민민주주의적인 사회경제제도가 확립되게 된다.

특히 로동계급의 당이 강화되고 그 령도적역할이 높아지며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대중이 계급적으로 각성되고 당의 두리에 굳게 결속됨으로써 주체적혁명력량이 튼튼히 마련된다. 따라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은 계속하여 사회주의혁명에로 이행하게 된다.

2)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과업과 방도

주체의 혁명리론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전술을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①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주체를 강화하여야 한다.

혁명승리의 근본요인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데 있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 당을 조직하고 공고화하며 당의 령도밑에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하여 로동계급과 농민, 청년학생과 지식인들을 혁명의 주체로 결속하여야 한다.

혁명의 참모부이며 혁명의 주체의 중추적력량인 당을 내오고 그 령도적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당은 혁명의 주체에서 핵심력량이며 혁명의 향도적력량이다. 그러므로 혁명적당을 조직하고 공고히 하며 그 령도적역할을 높여야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들을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할수 있다.

혁명의 주력군인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려야 한다.

무장한 제국주의침략세력과 총대로 맞서야 하는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의 혁명에서 혁명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내세워야 혁명의 주체의 위력을 비상히 강화할수 있다.

◦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들을 혁명의 주체로 튼튼히 묶어세워야 한다.

-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혁명의 편에 쟁취하여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워야 한다.

이를 위하여서는 통일전선사업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통일전선문제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하나의 정치적력량으로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전략적문제이다.

② 상비적혁명무력에 의한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조직적인 무장투쟁은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기본방도이다.

상비적혁명무력에 의한 조직적인 무장투쟁은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가장 적극적이며 결정적인 투쟁형태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반혁명적폭력에 의거하여 식민지피압박인민들의 민족적자주권을 빼앗고 식민지통치제도를 유지한다.

력사는 아직 어느 한 제국주의도 식민지에 대한 자기의 지배권을 순순히 양보하거나 반혁명적폭력이 완전히 격파되기 전에 식민지에서 물러난 실례를 알지 못한다.

제국주의의 반혁명적폭력은 상비적혁명무력에 의한 무장투쟁에 의해서만 격파할수 있다.

상비적혁명무력에 의한 조직적인 무장투쟁은 민족해방투쟁의 주류이다.

상비적인 혁명무력에 의한 조직적인 무장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혁명의 핵심골간을 키우고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다그치며 전반적인 민족해방투쟁의 앙양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반제민족해방혁명에서 무장투쟁의 기본형식은 유격전이다.

③ 인민민주주의정권을 세워야 한다.

주권문제는 혁명에서 기본문제이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 세워야 할 정권은 인민민주주의정권이다.

인민민주주의정권은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에게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여주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

인민민주주의정권은 로동계급이 령도하는 로농동맹에 기초하고 각계각층의 광범한 인민대중을 망라하는 통일전선에 의거하는 정권으로서 새로운 형태의 정권이다.

인민민주주의정권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 인민민주주의독재의 기능을 수행한다.

인민민주주의정권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대중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고 그들에게 민주주의를 실시하는 한편 제국주의잔재세력과 봉건세력에 대하여 독재를 실시한다.

인민민주주의정권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잔재세력과 봉건세력을 청산하고 선진적인 사회제도, 인민민주주의제도를 세우며 자립적민족경제와 민족문화를 건설한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 수립된 인민의 정권을 공고히 하고 그 역할을 높이자면 군대를 철저히 장악하고 그에 의거하여야 한다.

인민의 정권을 수립한 다음 군대를 틀어쥐지 못하고 사회경제적개혁에만 치중하여서는 혁명을 더 전진시킬수 없으며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과 국내반동들에게 다시 정권을 빼앗기게 된다.

④ 제반민주주의적개혁을 실시하여야 한다.

민주주의적개혁들을 실시하여야 민족적독립을 공고히 할수 있으며 근로자들을 식민지적이며 봉건적인 착취와 억압에서 해방하고 사회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놓을수 있다.

- 토지개혁을 실시하여야 한다.

민주주의적개혁을 수행하는데서 선차적으로 나서는 과업은 토지개혁을 실시하는것이다.

농민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농업이 경제의 기본을 이루는 식민지, 반봉건사회에서 토지개혁을 옳바로 실시하는것이 특별히 중요하다.

토지개혁을 바로 실시하자면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밑에 농민들을 땅의 주인으로 만드는것을 토지개혁의 기본원칙으로 내세워야 한다.

토지개혁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토지의 몰수 및 분여대상과 원칙을 바로 규정하고 정확한 계급정책을 실시하며 토지개혁에 대한 로동계급의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여야 한다.

- 중요산업을 국유화하여야 한다.

중요산업국유화는 경제의 주도적부문에서 외래제국주의자들과 예속자본가들의 소유를 청산하고 국가적, 전인민적소유를 창설하는 력사적변혁이다.

민주주의혁명단계에서 수행되는 중요산업국유화는 일련의 특징을 가진다.

중요산업국유화는 자본일반을 청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국주의적착취와 압박의 청산을 목적으로 하여 수행되며 따라서 민족자본가들의 소유는 다치지 않는다.

중요산업국유화의 결과에 사회주의경제형태가 생겨나게 된다.

중요산업국유화의 기본원칙은 외래제국주의자들과 예속자본가들의 소유를 무상몰수하는것이다.

- 근로자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전면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개혁을 실시하여야 한다.

그러자면 로동자, 사무원들을 가혹한 식민지적강제로동에서 해방하고 로동생활에서 그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며 녀성들을 온갖 사회적불평등과 인신적예속에서 해방하고 그들에게 남자와 꼭같은 사회적권리를 보장해주고 교육의 민주화를 실현하여야 한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이 수행되면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와 봉건적제관계가 청산되고 광범한 인민대중에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보장하는 인민민주주의제도가 확립된다.

※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 관한 리론과 전략전술은 주체의 혁명리론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새롭게 밝혀졌다.

선행한 혁명리론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종주국로동계급이 수행하는 프로레타리아혁명의 일환으로, 그에 종속되는 전략적문제의 하나로 론의하였다. 그리하여 지난 시기에는 식민지, 반식민지나라인민들이 어떤 류형의 혁명을 어떻게 수행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밝혀지지 못하였다.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 관한 주체의 리론이 밝혀짐으로써 식민지민족해방혁명에 관한 리론이 완성되게 되였으며 식민지피압박인민들이 자체의 힘으로 민족해방위업을 실현하고 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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