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김정일주의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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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주체사상
제3장 주체사상의 지도적원칙
제2절 창조적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원칙
2.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은 창조적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지도적원칙의 하나이다.

 

 

 

1)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의 본질과 필요성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는 언제나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립장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①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의 본질

실정에 맞게 한다는것은 모든 문제를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나라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창조적으로 풀어나간다는것이다.

②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의 필요성

혁명운동은 모든 문제를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자기 나라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풀어나갈것을 요구하기때문이다.

인민대중의 창조적활동은 언제나 구체적인 주객관적조건에서 진행된다.

창조의 담당자인 인민대중의 사상감정과 준비정도도 나라마다 다르며 창조적활동이 벌어지는 사회경제적 및 물질적조건도 나라에 따라 각이하다.

혁명과 건설에서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나 다 들어맞는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수학에는 공식이 있지만 혁명을 하는데는 그 어떤 고정불변한 공식이란 있을수 없다. 혁명을 하는데서 반드시 지켜야 할 공식이 있다면 그것은 모든 문제를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자기 힘으로 처리해야 한다는것이다.

그러므로 혁명과 건설에서는 언제나 모든 문제를 자기 나라의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는 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

2)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요구

① 자기 나라 혁명의 주객관적조건을 잘 타산하고 그에 맞게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규정하여야 한다.

현실은 훌륭한 학교이다. 자기 나라 혁명의 주객관적조건을 옳게 타산하지 못하면 로선과 정책을 세우는데서 주관주의를 범하게 되고 책상머리에서 고안해낸 주관적인 생각은 실책을 낳기 쉬우며 혁명과 건설에 커다란 손실을 끼치게 된다.

혁명투쟁에서는 객관적조건을 타산하면서도 주체적요인, 정치사상적요인에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여야 한다.

주체적력량이 준비되고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이 높을 때에는 비록 객관적조건이 불리하여도 혁명을 주동적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다.

혁명의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작성의 원칙은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세우는것이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해관계, 그들의 준비정도를 기본으로 하여 인민대중의 역할을 최대한으로 높일수 있도록 혁명의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세운다는것이다.

혁명의 투쟁목표와 주공방향을 정하고 혁명력량을 옳게 편성하며 혁명투쟁의 형태와 방법을 규정하고 혁명의 적절한 시기를 옳게 선택하는 등 혁명의 로선과 정책, 전략전술을 작성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조성된 객관적조건과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면서도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준비정도를 기본으로 하여 규정하여야 한다.

② 기성리론에 옳게 대하여야 한다.

혁명의 조건과 환경이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것만큼 기성리론을 교조주의적으로 대하면 로선과 정책을 바로세울수 없고 혁명과 건설에서 곡절을 면할수 없다.

교조는 자기의 손발을 자기스스로 얽어매는 미욱한 자살행위이다.

기성리론의 명제나 공식을 대하는데서는 그것이 어떤 시대적요구를 반영하며 또 어떤 전제밑에서 나왔는가를 따져보고 자체의 구체적현실과 특성에 맞게 적용하여야 한다.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지도하는데서 출발점은 기성리론의 명제나 공식이 아니라 산 현실이다.

문제는 기성리론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의사와 리익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해당한 력사적시기의 주객관적조건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데 있다.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에 맞고 주객관적조건에 맞으면 기존명제나 공식에 구애될 필요가 없다.

③ 시대의 력사적조건과 자체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의 새로운 원리들과 방도들을 적극 탐구하여야 한다.

혁명사상과 리론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이 발전하는 행정에서 시대의 요구와 혁명실천의 경험을 일반화한데 기초하여 마련되며 그것은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사상리론적무기로, 투쟁의 지침으로 된다.

혁명투쟁이 진행되는 환경과 조건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력사는 전진하고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

시대의 변화와 발전하는 현실은 기성리론으로는 풀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을 수많이 제기한다.

새로운 사회력사적조건과 구체적실정에 맞게 혁명의 원리들과 방도들을 적극 탐구할 때에만 혁명투쟁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와 자체의 실정에 맞게 벌려나갈수 있다.

현실의 요구에 맞게 혁명의 원리와 방도를 새롭게 탐구하는것은 선군시대에 더욱 절실한 의의를 가진다.

혁명과 건설이 비할바없이 심화발전되고 수많은 새로운 리론실천적문제들이 제기되고있는 선군시대는 오늘의 현실에 맞는 혁명의 지도리론과 전략전술을 세우며 혁명리론을 창조적으로 더욱 발전시킬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적당은 시대가 변하고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맞게 혁명사상과 리론을 탐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이 사업을 옳게 하지 못하여 혁명사상의 기회주의적변질이나 교조주의적침체를 가져오게 되면 혁명은 옳은 지도적지침을 가지지 못하게 되고 곡절과 실패를 면할수 없게 된다.

지난 기간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우여곡절과 사회주의의 좌절은 결국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리론의 빈곤과 변질의 결과이다.

④ 남의 경험에 비판적으로, 창조적으로 대하여야 한다.

남의 경험은 어디까지나 그 나라의 사회력사적조건과 민족적특성을 반영한것이다. 거기에는 자기 나라에 필요하고 유익한것도 있고 그렇지 못한것도 있으며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것도 있고 맞지 않는것도 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경험가운데서 자기에게 리로운것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못한것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

남의 좋은 경험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도 그것을 통채로 삼킬것이 아니라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는 립장을 지켜야 한다.

다시말하여 다른 나라의 경험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는 그것이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 하는것을 씹어보고 위에서 받으면 삼키고 받지 않으면 뱉아버려야 한다.

혁명과 건설을 자기 식대로 하지 않고 남의것을 기계적으로 본딴 여기에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게 된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다른 나라의 경험을 본따려고만 하지 말고 그것을 도약하여 앞서나가야 한다.

다른 나라의 경험을 본따기만 하면 계속 그들의 뒤꼬리만 쫓아다니게 된다.

남의것을 무턱대고 본따려 하는것과 함께 남의 좋은 경험을 허심하게 배우려 하지 않는것은 다 잘못이다. 문제는 어떤 립장에서 남의 경험에 대하는가 하는데 있다.

창조성을 잃고 남의 경험을 덮어놓고 숭배하며 자기 실정에 맞지 않는것까지 통채로 삼키는 교조주의적태도는 자기 나라 혁명발전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에 맞는 옳은 로선과 정책을 세울수 없게 하며 결국 혁명과 건설을 잘할수 없게 한다.

남의 경험을 참고하여야 하지만 될수록 자체의 경험을 잘 살려나가야 한다.

남의 안경을 끼고서는 제것을 제대로 볼수 없다. 남의 경험을 가지고 자기의것을 재려고 할것이 아니라 자기의것을 자로 하여 남의것을 재야 한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실정에 맞게 하는 방법이 밝혀짐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변화발전하는 현실과 매개 나라의 구체적조건에 맞게 옳바로 풀어나갈수 있는 지침이 마련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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