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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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붉은기와 함께 계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바래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조국의 해방과 우리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바쳐 싸우신 열렬한 혁명가이시였다.

 

인민의 새 조선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펼쳐주신 찬란한 설계도를 따라 륭성번영하였으며 생활은 재생의 기쁨과 랑만의 노래로 흥성거리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각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의 길을 웃으며 바래워주시였다.

 

해방후 네번째로 맞이한 해인 1949년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기쁨과 환희속에서 흘러가고있었다. 이해부터 우리 나라에서는 2개년인민경제발전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었다. 이미 첫 인민경제계획도, 1948년인민경제계획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 공업생산은 1946년에 비하여 2.6배이상으로, 알곡수확고는 일제시기의 최고수확년도보다 10.4%나 더 높아졌다. 인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으로, 법으로 되였으며 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모든것이 인민의 리익을 옹호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세상이였다.

마사졌던 공장들이 복구되여 우렁차게 돌아가면서 꽝꽝 쏟아져나오는 갖가지 물건들이 두메산촌의 소비조합​상점에까지 들어갔고 농민들의 소유로 된 천리옥야에서는 가을마다 풍년이삭이 흐뭇하게 여물어 아낙네들이 묵은 쌀에 좀이 날가봐 걱정하였다. 아침해 솟는 망망한 바다와 같이 투쟁과 미래에 대한 환희와 희망으로 약동하는 이 보람찬 나날에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불행도 슬픔도 이제 다시는 없을것이라고 믿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8(1949)년 9월 21일에도 늘 그러하시였던것처럼 새 조국건설에 일떠선 인민들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에 나서시였다.

 

떠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드리시려고 김정숙동지께서는 문밖까지 나오시였다. 걸음도 여전하시였고 인사말씀도 여전하시였으며 해방직후부터 이때까지 수백번이나 있었던 먼길에서 부디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바래우심 그대로였다.

 

하기에 그 시각에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김정숙동지의 인사를 받으시고 차에 오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신의 병환을 한마디도 말씀하지 않으시였다. 실은 그때 벌써 뜻하지 않은 무거운 병환이 점점 깊어가고있었던 김정숙동지이시였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런 내색을 조금도 나타내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걸음은 나라의 중하가 실려있고 인민의 운명이 달려있는 중대한 걸음이지만 자신의 신상에 생긴 일은 어디까지나 사사로운 일이라고 생각하신것이였다.

 

생애의 마지막순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곁에 계시였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시였으나 김정숙동지께서는 그에 앞서 조국과 혁명, 인민을 먼저 생각하시며 위독해지는 병세를 수령님께 알리지 못하도록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 근심을 끼치지 않으시려고 여느날처럼 태연하신 기색으로 웃으시며 수령님을 바래드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승용차는 황해북도 토산지방을 향하여 멀어져갔다.

 

바로 이것이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과 사업에서의 성과를 바라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마지막으로 바래워주시는 길이라는것을 수령님께서는 미처 알지 못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서거는 우리 당과 혁명, 인민에게 있어서 해방후 처음으로 되는 최대의 손실이였으며 전민족적인 슬픔이였다.

 

주체38(1949)년 9월 22일 새벽 2시 40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가장 충직한 친위전사이시며 항일의 녀성영웅이시며 백두의 녀장군이신 김정숙동지께서 애석하게도 서거하시였다.

 

비감에 잠긴 방송원의 목소리가 온 나라의 방방곡곡에 흘러갔고 부고를 실은 신문들이 공장들의 기대앞에, 전야의 밭머리에, 초소의 훈련장에, 사무실의 책상우에 날아들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소문이 아니라 공식적인 보도였지만 우리 인민은 누구도 이 사실을 현실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얼마전까지도 공장구내와 들판에서, 회의장과 건설장에서, 인민군장병들과 녀성들속에서, 소학교와 유치원의 아이들속에서 김정숙동지를 뵈온적이 있었던 인민들이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드시고 통일독립된 부강한 새 조선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시기와 사회주의에로의 과도기 첫시기에 이 나라, 이 강산을 진감하던 그 모든 력사적사변들에 참가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민주조선건설시기에 입으시였던

치마저고리와 사용하시던 들가방

 

그 나날에 김정숙동지의 모습에는 언제나 왕성한 정력과 열화같은 투지가 넘쳐흐르고있었으며 그이의 얼굴에는 어디서나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가 피여올랐다.

 

김정숙동지의 서거에 대한 비보를 접한 사람들은 너무나 큰 불행에 몸부림쳤다. 기대앞에서, 밭고랑에서, 사무실에서 모두들 손맥을 놓고 무너지듯 주저앉아 주먹으로 땅을 치며 통곡하였다. 하늘아래 곡성이 가득찼다.

 

이날에 더 가슴을 치며 목놓아 운 사람들은 준엄한 항일의 혈로를 김정숙동지와 함께 헤쳐왔던 혁명전우들이였다. 전우들은 산에서 싸울 때 이제 조국이 해방되면 사령관동지를 모시고 힘껏 일해보자고 하시던 김정숙동지의 말씀이 귀에 쟁쟁해서 목놓아 울었다.

김정숙동지께서 그처럼 바라시였고 그것을 위해 사선도 마다하지 않으시였던 좋은 세상이 왔는데 겨우 네해동안밖에 지내보지 못하시고 이렇게 일찌기 가신것이 통분해서 가슴을 치며 울었다.

 

동서로, 남북으로 아득한 강산의 방방곡곡에서 만민의 추모가 끝없이 달려와 김정숙동지의 령전에 배회하는데 그것을 대표하여 조의를 드리는 조객들도 참지 못하고 흐느껴 울었다.

 

하지만 수천만 사람들의 슬픔과 눈물을 다 합친다 해도 가장 충직하였던 친위전사를 잃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고계시는 비통하심과 애석하심에는 비길바가 못되였다.

 

이처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고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한생을 어떻게 살며 투쟁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신 위대한 혁명가이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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