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지도》, 《7거지악》을 반대하라시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녀성들이 남자와 동등한 권리를 행사하도록 그들을 내세워주는 사업을 적극 벌리시면서 녀성들을 업신여기는 낡은 악습과 패륜, 패덕행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주목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녀성들은 오래동안 봉건륜리도덕에 얽매여 사회활동에 나서지 못하고 가정에 파묻혀있었으며 온갖 멸시와 천대속에서 눈물겨운 생활을 하여왔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녀성천시의 낡은 악습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도를 밝혀주시였다.

 

《3종지도》는 녀자가 남자에게 무조건 복종할것을 요구하는 봉건유교도덕규범으로서 녀자가 시집가기 전에는 아버지에게 무조건 복종하고 시집가서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이 죽으면 아들에게 복종하는것이 응당한 도덕적행위라고 하는 남존녀비사상에 기초한 반동적인 봉건착취계급의 도덕규범이다. 이것은 녀자의 인권과 자유를 박탈하고 봉건사회의 가부장제적가족제도를 옹호하기 위한것이다.

《7거지악》은 봉건적유교도덕에서 안해를 내쫓는 근거로 되는 일곱가지의 나쁜 일로서 가정에서 남자의 특권적지위에 녀성(안해)을 절대적으로 복종시키기 위하여 제기한것이다. 시부모에게 불손한것, 자식을 못낳는것, 행실이 음탕한것, 나쁜 병이 있는것, 질투하는것, 말썽이 많은것, 도적질하는것 등을 구실로 녀자들을 봉건적인 억압과 구속에 얽매여놓는 봉건적륜리이다.

 

1946년 8월 초순경에 김정숙동지께서는 녀맹일군들로부터 황해도에서 있은 한가지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다.

 

황해도의 어느 마을에서 병으로 앓고있는 며느리를 내쫓은것이 화근이 되여 사돈간의 싸움이 되고 그것이 번져서 씨족문벌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이런 현상은 비단 황해도에서만 벌어진것이 아니였다. 투전놀이에 미친 남편에게 말대답을 한것이 《죄》가 되여 쫓겨난 녀인이 있는가 하면 생손을 앓아 부득이하게 한손으로 시부모에게 숭늉을 권한것이 시부모공대를 잘못한것으로 되여 밀려난 녀인도 있었다. 많지는 않지만 이런 현상은 다 녀성들을 업수이여기는 낡은 생활인습으로서 그것과의 투쟁을 벌리지 않고서는 사회생활에서 남녀평등을 실현할수 없었다.

 

녀맹중앙위원회에서는 수습대책을 세우기전에 이 사실을 김정숙동지께 먼저 말씀드렸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벌어진 사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들으시고 일군들에게 이 사건을 어떻게 수습하려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아직 이렇다할 묘책을 찾지 못했다고 말씀드렸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신중하신 표정으로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이 사건은 몰인정한 어느 한 집에서 벌어진 사사로운 일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굳어진 낡고 썩어빠진 봉건륜리도덕인 《7거지악》의 산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러한 패륜페습은 녀성들의 건전한 사상을 좀먹고 그들의 사회적해방을 방해하는 악습이기때문에 절대로 그 사소한 표현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7거지악》을 반대하는 대책을 세우는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직 꾸준하고 인내성있는 교양을 통해서만 해결될수 있다고 하시며 녀맹중앙위원회에서는 3종지도, 7거지악이니 하는 악습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인내성있게 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가르치심은 녀맹일군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으며 제기된 문제해결의 옳바른 방도를 밝혀주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낡은 악습을 극복하는데서 녀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도록 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받아안고 녀맹중앙위원회에서는 곧 《3종지도》, 《7거지악》을 비롯한 온갖 낡고 썩어빠진 생활관습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정치선전공세를 벌릴 작전을 세웠다.

 

강연제강, 해설담화자료들을 준비하여 도와 시, 군 녀맹조직들에 내려보냈으며 중앙과 도의 준비된 녀맹일군들을 선발하여 지방들에 파견하였다. 또한 군녀맹조직들에서는 해설대를 무어 면과 리에 파견하도록 하였다.

 

정치선전공세가 힘있게 벌어지자 봉건의 질곡에 얽매여 《3종지도》와 《7거지악》을 법도로 여기던 적지 않은 녀인들이 점차 각성되기 시작하였다.

 

많은 녀성들이 타고난 팔자로만 여겨오던 순종과 예속의 생활로부터 벗어나 인간의 존엄을 지켜야 하겠다는 자각을 가지게 되고 그에 따라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에 대한 립장과 태도가 달라져갔다. 그렇게 되자 봉건륜리도덕이 머리속에 깊이 뿌리박힌 완고한 늙은이들과 일부 남정들은 며느리나 안해가 나다니는것조차 달가와하지 않았으며 지어 자기 집 녀자들을 녀맹조직에서 탈퇴시키려고 하는 현상들까지 나타났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머리속에 깊이 뿌리내린 봉건적페습의 나쁜 영향은 참으로 끈질긴것이였고 따라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느날 녀맹일군들을 찾으시여 또다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3종지도,7거지악의 페습은 녀성들을 계몽각성시키는것만으로써는 없앨수 없다고 하시면서 녀맹조직들이 혼자의 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할것이 아니라 다른 대중단체들과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녀맹조직 혼자의 힘으로 이 문제를 풀자고 해서는 완고한 시부모나 남정들의 낡은 관점을 바로잡아줄수 없기때문에 녀맹조직은 녀맹조직대로 그들속에 영향을 주면서도 중요하게는 남자들이 망라된 조직인 직업동맹이나 농민동맹(오늘의 농업근로자동맹)을 발동하여 그들의 낡은 악습을 고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그 구체적인 해결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취하여주신 조치에 따라 녀맹에서는 직업동맹, 농민동맹, 민청, 문예총 등 사회단체들과 련계를 가지고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진공적인 공세를 들이대였다.

 

녀성들의 권리를 여지없이 짓밟는 페습과 페풍을 반대하는 운동이 온 사회적인 운동으로 힘차게 벌어졌다. 이렇게 되자 《3종지도》니, 《7거지악》이니 하는따위의 케케묵은 봉건의 사슬은 점차 종적을 감추기 시작하였고 녀성들은 사회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떨쳐나섰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그 마지막 흔적까지 깡그리 없애버리기 위하여 이 사업을 한층더 심화시켜나가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녀성천시의 낡은 악습을 뿌리빼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랜 세월에 걸쳐 굳어진 봉건륜리도덕이 그렇게 쉽사리 뽑아질수 없다고 하시면서 완고한 계층들을 보면 일시적으로는 머리를 숙인것처럼 하나 계속 교양하고 자극을 주지 않으면 골수에 박인 낡은 인습이 다시 되살아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녀맹조직은 이러한 대상들을 철저히 장악하고 그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계속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어 낡은 봉건륜리도덕을 반대하는 해설교양사업을 심화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시집을 간 녀성들이 자기 친정집 부모형제들이나 친척을 대상으로 하여 교양을 하면 그 효과가 클것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리고 긍정자료를 내세워 일반화하는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며 완고한 늙은이들의 지난날을 현재와 결부하여 대비교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가르치심에 따라 녀맹조직들에서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의거하여 교양사업을 대상별로 심화시킬 대책을 세웠고 녀맹일군들은 대상을 파악한 기초우에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사상공세를 줄기차게 들이대였다.

 

 

 

남녀평등권법령발포로 환희에 넘친 녀성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적극적인 활동에 의하여 수천년동안 우리 녀성들을 얽어매놓고 그들의 옷고름이 눈물에 젖어 살도록 만들던 봉건의 낡은 사슬은 산산이 짓부셔지고 순종과 예속의 굴레에서 벗어난 우리 녀성들은 기쁨에 넘쳐 대지를 마음껏 활보할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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