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녀성동맹의 첫 강령​

 

 

 

중앙녀맹을 찾으시여 일군들이 사업에서 지켜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해방직후 녀성운동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민주주의적인 녀성동맹결성을 위해 민주녀성동맹의 첫 강령작성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우리 당의 정치로선에 기초하여 녀성운동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그에 맞는 정확한 투쟁강령을 내놓는것이 중요한 문제로 나섰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민주녀성동맹 강령작성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들을 바로잡아주시였다.

 

주체35(1946)년 3월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는 한 녀성일군을 부르시여 녀맹 제1차대표자회를 앞두고 녀성동맹강령을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 일군은 이전에 녀성운동에 참가하였던 사람들로 강령작성성원들을 선정하였다.

 

민주녀맹의 강령작성사업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닥쳤다.

 

강령초안작성자들은 지난날 이러저러한 곳에서 녀성운동에 관여한 사람들로서 서로 자기들이 그전에 내세웠던 견해에 기초하여 제 주장을 고집하였다. 지난 시기 부르죠아민족주의의 영향밑에 유산계급녀성들속에서 녀성운동을 하던 사람들은 녀성들의 인권옹호와 정치법률적인 구속에서의 해방, 모성의 보호와 같은 문제들을 강령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가 하면 초기공산주의운동의 영향밑에 녀성운동에 참가했던 일부 사람들은 《무산계급녀성들의 단결력으로 조직력으로 녀성해방을 기하고 당면의 리익을 위하여 투쟁함》, 《무산계급녀성의 투쟁적교양과 조직적훈련을 기함》이라는 조항을 강령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고집해나섰다. 시일이 흐를수록 론쟁은 더욱 격렬해지면서 도저히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강령초안작성사업이 점점 더 갈피를 잡을수 없게 되자 이 사업을 책임진 일군은 실태를 보고드리고 방향을 받기 위하여 김정숙동지를 찾아갔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의 이야기를 세심히 듣고나서 웃으시며 강령초안작성사업에서는 두가지의 심중한 결함이 있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결함의 원인은 우선 1920년대 자산계급출신의 녀성들이 들고나온 인권옹호와 관련한 강령을 그대로 받아외우는것이며 다른 하나는 지난날 사회주의녀성운동자들이 제창하던 프로레타리아녀성해방강령을 아무런 현실적고려도 없이 기계적으로 옮겨놓으려는것이라고 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계속하시여 인권옹호와 관련한 주장은 녀성운동을 로동계급의 혁명위업과 분리시켜보는 부르죠아적인 녀성관점에서 출발한것이다, 그리고 무산계급의 녀성해방과 관련한 주장은 얼핏 보기에는 선진적인것 같기는 하지만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각계각층의 애국적녀성들이 민주주의기발아래 하나로 뭉치는것을 저애하는 유해로운 견해이다, 이 모든것은 력사적근원으로 볼 때 지난날 기회주의​적녀성운동자들이 내걸었던 강령에 바탕을 두고있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듣고 그 일군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는 그때에야 녀성동맹강령작성을 계기로 벌어지는 의견상이의 력사적근원과 본질, 그 견해들이 우리 혁명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깊이 깨달을수 있었다.

 

사실 인권옹호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1925년 1월 서울에서 자신계급출신 녀성들로 무어졌던 《녀성해방동맹》이 들고나온 강령이였던것이다. 그리고 무산계급녀성운동에 대한 주장은 1926년 1월 서울에서 초기공산주의운동자들의 영향하에 조직하였던 《프로녀성동맹》의 강령에 포함되여있었던것이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민주녀성동맹의 첫 강령을 작성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민주녀성동맹의 강령을 옳게 만들자면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시기 녀성문제해결에 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사상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해방된 조선녀성들앞에 나선 기본과업은 일제잔재와 봉건잔재를 쓸어버리고 녀성들의 진정한 사회적해방을 이룩하는것이며 모든 녀성들이 건국사업에 적극 떨쳐나서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을 쟁취하는것이라고 가르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사상에 비추어 현단계에서 녀성동맹의 강령을 밝히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먼저 모든 녀성들이 당의 기본정치과업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녀맹의 첫째가는 임무로 내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녀성들을 식민지적 및 봉건적 착취에서 가장 철저히 해방하는 문제, 그들을 정권의 주인, 토지와 산업부문의 중요생산수단의 주인이 되게 함으로써 그들의 정치경제적지위를 높일데 대한 문제, 녀성들을 천시하는 전통적인 봉건적악습과 세기적무지와 몽매에서 그들을 해방할데 대한 문제 등을 강령에 담을수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사리정연한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 일군은 모든것이 명백해졌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여러차례에 걸쳐 녀성해방운동방침에 대하여 똑똑히 가르쳐주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자로 하여 강령초안작성사업에서 나타나는 이러저러한 편향을 바로잡고 그 사업을 옳바로 이끌어나가지 못한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였다.

 

김정숙동지의 세심한 가르치심속에 강령초안작성사업에서는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고 마침내 강령초안이 완성되게 되였다. 강령초안이 완성되자 초안작성자들은 그것을 김정숙동지께 드리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사업을 보좌해드리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강령초안을 일일이 보아주시였다. 그리고 잘못된 자그마한 문장과 표현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바로잡아주시였다.

 

이렇듯 김정숙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민주녀성동맹강령이 비로소 완성되였다.

완성된 민주녀성동맹의 첫 강령초안은 다음과 같다.

 

                    ※    북조선민주녀성동맹강령

1. 우리는 민주주의적녀성과 단결하여 김일성장군님의 20개조정강을 기초로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수립을 위하여 총력량을 집중함.

2. 녀성들에게 평등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준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의 정강을 지지하며 이 명예를 전 녀성들에게 드리기 위하여 분투함.

3. 우리는 민주건설을 파괴하는 일체 파쑈분자, 민족반역자를 박멸하기 위하여 분투함.

4. 조선문화의 향상과 정치,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분투함.

5. 녀성의 문맹퇴치와 생활개선을 위하여 각 문화운동과 산업부흥에 적극 참가함.

6. 봉건적인습과 미신타파를 위해 노력함.

 

녀성동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이 강령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이에 대하여 높이 치하해주시였으며 대표자회를 빨리 소집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직접 고쳐주시고 완성시켜주신 북조선민주녀성동맹의 첫 강령은 드디여 주체35(1946)년 5월 10일에 열린 제1차대표자회에서 참가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우뢰와 같은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이처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세심한 지도밑에 민주녀성동맹의 첫 강령이 나옴으로써 녀성들을 건국사업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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