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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민족사에 특기할 전민족적회합을 실현하신 절세위인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해방후 삼천리강토우에 무겁게 드리웠던 국토분렬의 비운을 가셔주고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통일에 대한 희망과 환희를 안겨주었던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해방후 우리 인민이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느냐 아니면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주인이 되느냐 하는 엄혹한 정세하에서 온 겨레를 불러일으켜 미제의 《단선단정》조작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통일적자주독립국가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떠나서는 결코 생각할수 없다.

 

도량과 포옹력은 인간이 지녀야 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형태로서 사람의 행동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사상정신적 및 도덕적기질과 품격이라고 말할수 있다. 도량이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품성이라면 포옹력은 아량있고 자애롭게 품어주는 힘이다. 인간이 지녀야 할 그 모든 품성들과 마찬가지로 도량과 포옹력은 더없이 중요한 품성이라고 말할수 있다.

 

도량과 포옹력은 특히 위인을 특징짓는 본질적인 징표의 하나로 되고있다. 세계위인사의 갈피를 펼쳐보느라면 도량과 포옹력으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위인들의 일화들도 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처럼 가장 넓고 무한대한 경지의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위대한 인간애의 체현자는 고금동서 그 어디에도 없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신 도량과 포옹력은 사상이나 리념보다 민족을 제일로 우선시하는 열렬한 민족애와 민족대단결리념에 바탕을 두고있는것으로 하여 애국애족의 무한대한 도량과 포옹력이다.

 

△ 4월남북련석회의는 각이한 인생행로를 걸어온 각계층인사들이 어버이수령님의 넓은 도량과 포옹력에 의하여 한자리에 모여앉아 민족의 운명문제를 론한 력사적인 첫 민족대회합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민족적단결의 기초로 삼으시고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든것을 조국통일위업에 복종시키는것을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내세우시였으며 넓은 도량과 아량있는 포옹력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을 과거를 불문하고 통일애국의 길에 나서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체37(1948)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모란봉극장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에는 북과 남, 해외에서 모여온 56개의 정당, 사회단체대표 695명이 참가하였다.

민족의 운명문제를 론하는 이런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되기까지에는 난관과 시련이 실로 많았다. 특히 남조선의 중간정당단체대표들과 극우익민족주의자들까지 회의에 참가하기까지에는 곡절도 많았고 번민과 고뇌 또한 실로 컸다.

 

1948년 당시 남조선에서는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책동으로 하여 민족분렬이 고정화될 위험이 조성되였다.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는 조선문제를 비법적으로 유엔에 끌고가 전조선적인 《유엔감시하의 선거》를 진행하려고 획책하다가 그것이 저들의 의사대로 되지 않자 남조선에서만이라도 《단독선거》를 해서 《단독정부》를 세우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

 

이러한 위급한 정세하에서 민족분렬의 위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많았어도 북과 남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국의 완전한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전민족적대회합에 대하여서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전민족적인 대회합을 이룩하실 대용단을 내리시고 이를 전체 조선민족에게 호소하시였다.

전민족적인 대회합이 호소되자 미제와 남조선반동들은 련석회의소집을 방해하려고 테로와 암살, 위협공갈과 회유기만책동에 매달렸다. 그런데다가 남조선에서는 지난날 공산주의를 배척해온 사람들이 평양에 가면 억류당할것이라는 요설까지 나돌았다.

이런 정세하에서 남북련석회의가 성과적으로 열릴수 있다고 과연 누가 락관할수가 있었겠는가.

이 난국을 타개하신분은 다름아닌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에 기초한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나날에 민족통일전선운동에서 고귀한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국애족을 공통분모로 삼기만 한다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이 아무리 다르다 할지라도 각당, 각파, 각계각층이 능히 하나로 단합할수 있다고 확신하시고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지도자들을 련석회의에 참가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본래부터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고있던 김구를 비롯한 일부 민족주의자들가운데서 련석회의참가를 주저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였을 때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의 정당, 사회단체지도자들이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지도자들에게 서신을 보내여 비록 과거에 나라와 민족앞에 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오늘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해 련북합작하려는 사람들과는 그들의 과거경력이 어떠하든지간에 상관하지 않고 그들과 손잡고 함께 나갈것이라는것을 특별히 강조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해당 일군들에게도 지금까지 반공을 주장하던 사람들의 단점만 보려고 하여서는 안된다, 그들이 민족적립장에 서있고 최근에 와서는 우리가 제의한 남북협상방안에 대해 지지를 표시하고있는 조건에서 과거지사만 따질것이 아니라 그들과 단결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특히 주체37(1948)년 3월 15일에는 김구, 김규식, 조소앙, 홍명희, 백남운, 리극로, 허헌, 류영준, 김창준선생들을 비롯하여 남조선의 여러 정당, 사회단체지도자 15명에게 자신의 존함과 인장이 새겨진 서한을 북조선정당책임자들의 련명으로 보내는 주동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 서한은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4월남북련석회의 특별초청장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주의세력의 거두들이 남북협상을 지지하면서도 우리의 아량과 호의를 저울질하고있다는것을 아시고 몸소 그들이 보낸 련락원들을 두차례씩이나 만나주시고 제기한 《조건》도 다 수락해주시였다. 그리고 그들이 련석회의에 참가하게 되였을 때에는 자신의 부관과 북조선인민위원회 서기를 호위부관과 비서로 임명하시여 신변안전과 활동을 성의껏 보장하도록 사랑의 조치들도 취해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4월남북련석회의는 파란많은 인생길을 걸어온 정견과 신앙, 당파소속이 다른 각계각층 애국적인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도량과 포옹력에 의해 민족의 운명을 론하는 대회합장에 모여앉게 된 그야말로 력사적인 첫 전민족적회합으로 되게 되였던것이다.

 

△ 4월남북련석회의의 나날은 어버이수령님께서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참가자들모두를 통일애국의 삶에로 이끌어주신 뜻깊은 나날들이였다.

련석회의에 참가한 남조선대표들이 평양에 체류한 기간은 보름정도이지만 이 기간은 한마디로 말하여 그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경모와 숭배의 감정이 분분초초 분출된 나날이였다고 할수 있다.

남북련석회의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다른 관심을 돌리신것은 남조선대표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대표들에게 민족대단결사상과 민족중시의 참뜻도 깨우쳐주시고 남조선에 나가 통일을 위해 헌신하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주실수 있는 믿음과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련석회의 개회사를 오랜 민족주의자인 김월송선생이 하도록 하시였고 3일 회의때에는 미제와 남조선반동세력들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회의에 늦게 참석하게 된 한국독립당 위원장 김구선생, 부위원장 조소앙선생, 상무위원 조완구선생, 민주독립당 위원장 홍명희선생들을 소개하시고 그들을 주석단성원으로 보선할것을 제의하시였던것이다. 또 김규식선생이 평양에 도착했으나 불편한 몸이여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을 때에는 회의휴식시간에 몸소 병문안도 해주시면서 그가 평양에 찾아온것을 애국적장거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고 4월 25일에 조직하신 련석회의참가자들을 위한 성대한 초대연에서 오늘은 김규식선생의 날이라고 하시면서 그가 연회의 첫 연설을 하도록 내세워주기까지 하시였다. 그리고 모란봉극장에서 있은 련석회의 경축공연도 남조선대표들과 함께 관람하시였다.

 

련석회의의 나날들이 어떤 의의깊은 날들이였는가에 대하여서는 4월 30일 저녁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지도자협의회가 끝난 다음 공동성명서에 대표들이 서명할 때에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남북조선 제정당, 사회단체 공동성명서》에 대한 서명에 앞서 남조선대표들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면서 민족을 위해 참으로 큰일을 하였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그리고 촬영기자들에게 우리 조국의 력사에 길이 남을 귀중한 서명장면인데 잘 찍어야겠다고 이르시고 서명탁에 다가서시여 몸소 붓을 드시고 서명하시였다. 뒤이어 56개 정당, 사회단체지도자들이 차례로 서명하였다.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이 각이한 그들이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 통일애국에 영원히 살것을 시대와 민족앞에 엄숙히 서약하는 자리여서 참으로 숭엄한 분위기였다. 한독당을 대표한 김구선생과 민족자주련맹을 대표한 김규식선생은 서명에 앞서 위대한 수령님을 다시 한번 경건히 우러러뵈온 다음 붓을 들어 서명하고 련공통일의 단호한 의지를 선언하듯이 자기들의 도장을 힘껏 눌렀다.

 

그리하여 그 력사의 순간이 다름아닌 그들모두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인간적인 매혹과 절대적인 신뢰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련공합작의 길, 참된 애국애족의 길로 인생궤도를 바꾸는 더욱 뜻깊은 계기가 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쑥섬협의회때에는 몸소 남조선대표들과 한배를 타고 강을 건느시였는데 이것은 어버이수령님을 한가운데 모시고 각이한 경력을 엮어온 각계층 인사들이 민족대단결의 새로운 장을 펼치면서 창창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 조선의 참모습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조선대표들이 남조선에 나가 투쟁할 방략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신변안전에 특별히 류의할데 대한 은정깊은 가르치심도 주시였다.

참으로 련석회의의 나날들은 남조선대표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 절세의 위인상에 탄복을 금할수 없게 한 력사의 뜻깊은 나날들이였다.

 

회의에 참가하였던 김구선생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은 나이가 60, 70고개를 넘었지만 조선은 참으로 훌륭한 주인을 만났다고 경탄하면서 30대의 우리 수령님께 《림정》의 법통인 인장을 받아주실것을 요청드렸다. 그리고 어버이수령님을 조선의 민족주의자들이 추앙해야 할 민족사상 최고의 령도자이시라고 높이 격찬해마지 않았던것이다.

 

정녕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남조선의 완고한 우익민족주의자들까지 포함하여 광범한 정당, 사회단체 대표들이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회합이 마련되고 이 회합에서 통일적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데 대한 일치한 합의를 이룩하여 온 겨레가 거족적인 애국투쟁을 벌리게 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민족애와 민족대단결리념에 바탕을 둔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의 빛나는 결실인것이다.

오늘 온 겨레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민족성원 모두를 품어안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영상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또다시 뵙고있다.

민족에 대한 열화와도 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념원하는 조국통일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전민족적인 대회합을 실현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무한대한 아량과 포옹력을 체현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의 고위급대표단과 예술단, 응원단이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해서 민족사적대경사를 함께 경축하도록 해주시였다.

 

하기에 오늘 삼천리강토에는 70년전 4월의 그 나날처럼 위대한 수령님과 꼭같으신 또 한분의 민족의 어버이를 우러러 터치는 매혹과 흠모의 장엄한 메아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다.

력사의 그 나날을 돌이켜보면서 우리가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는것은 온 겨레를 품어안는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을 지니신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셔야 민족이 강하고 흥할수 있으며 또 각이한 리념과 신앙을 가진 민족성원모두의 애국애족의 삶도 빛난다는것이다.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민족의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겨레는 머지않아 8천만의 인구와 막강한 국력을 가진 통일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면서 영원토록 무궁번영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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