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운동의 기본추동력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북남공동선언에 서명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에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한 조항이 기본입니다.》

 - 우리 민족끼리가 조국통일운동의 기본추동력으로 되는것은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고있기때문이다.

우리 민족끼리가 조국통일운동의 기본추동력이라고 할 때 그것은 전체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라는 심오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조국통일의 주체에 관한 문제는 조국통일위업수행의 담당자, 기본추동력에 관한 문제로써 조국통일에 관한 사상의 필수적구성부분을 이룬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그 어떤 특정한 계급이나 계층이 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이다.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고 할 때 그것은 두가지 본질적내용을 담고있다. 그 하나는 조국통일의 주체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자신이라는것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을 요구하는것도 조선민족이며 그것을 담당수행하는것도 조선민족이다. 매개 나라 혁명과 건설에서 그 어떤 외부세력도 그 나라 인민을 대신할수 없는것처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도 결코 그 어떤 외부세력이 조선민족을 대신할수는 없다. 이것은 혁명의 근본리치일뿐아니라 민족의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사가 보여주는 엄연한 진리이다.

다른 하나는 조국통일의 주체는 철저히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자주성을 귀중히 여기는 민족의 성원들이며 극소수의 민족반역자, 매국노들은 비록 조선사람으로 태여난자들이라고 해도 절대로 조국통일의 주체로 될수 없다. 그들은 력사의 반동이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대상이다.

조국통일의 주체에 관한 사상에 관통되여있는것 6.15북남공동선언에서 밝히고있는 우리민족끼리이다.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간다는것은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체의 힘으로 실현해나간다는것이다.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하는것은 조국통일문제가 전국적범위에서 외세에게 빼앗긴 민족의 자주성을 되찾고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문제이기때문이다.

자주성은 인간의 생명일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자주성이 없는 민족, 외세에 아부하고 외세의 힘을 빌어 자기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려는것은 곧 민족의 존재를 부정하는 반민족적행위로밖에 되지 않으며 이러한 민족은 례외없이 세계무대에서 자기의 이름을 잃고 외세에 동화되게 된다. 수천년을 헤아리는 인류력사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짓밟고 유린하려는 지배주의침략세력과 자기의 넋과 존엄을 지키려는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치렬한 대결의 력사였으며 이 과정에 자기 힘을 믿지 못하고 힘을 키우지 못한 나라와 민족들이 외세에 짓밟히고 동화되여 자기의 존재를 잃어버려온 력사였다고 할수 있다.

비록 령토가 크지 않은 나라와 민족이라 할지라도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려는 지향이 강렬하고 힘을 키울 때 력사의 진통속에서도 자기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내고 민족의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민족사가 보여준 진리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내려오면서 면면히 하나의 피줄과 언어를 가지고 자랑스러운 문화를 창조해온 우리 민족이 분렬의 비극을 겪게 된것은 우리 민족내부에 그 원인이 있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난 세기 중엽 《해방자》의 탈을 쓰고 우리 조국의 절반땅을 강점한 미제와 그에 추종하면서 민족의 운명은 아랑곳없이 사대와 굴종에 환장이 되여 날뛴 극소수의 민족반역자들에 의하여 초래된것이다.

세기가 바뀌여진 오늘까지 유일하게 우리 민족이 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있는 사태도 외세와 그 추종자들에게 있다.

민족의 분렬사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지 않고서는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비극의 슬픔을 가셔낼수 없으며 오직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주체,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질 때에만 겨레의 한을 풀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고 온 민족이 통일에 대한 희망으로 설레이고있던 초기에 미국이 부린 망동을 통해서도 이것을 잘 알수 있다.

북남관계가 6.15의 궤도를 따라 급속히 개선되여가는것을 못마땅해한 미국과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은 북남공동선언실현의 앞길에 계속 장애를 조성하였다. 특히 집권초기부터 대조선강경정책을 부르짖던 부쉬와 그 패거리들은 호전적인 폭언들을 거리낌없이 줴쳐대며 우리를 《불량배국가》,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이면서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도수를 높이였다.

미국무성의 고위관리들도 우리의 《붕괴》론에 대해 로골적으로 떠들었고 미국회에서는 《미조기본합의문페기 등 더욱 강경한 대북로선을 취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왔으며 우리를 《제1주적》으로 공공연히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물론 이러한 부쉬행정부의 대북강경책동이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6.15북남공동선언리행에 제동을 걸고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방해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었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하지만 민족적리익보다도 미국의 대조선정책에 적극 추종하는 남조선의 사대매국노, 보수패당들의 우유부단한 태도로 말미암아 6.15의 흐름을 타고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는 다시 랭각되기 시작하여 오늘날에는 전면 중단되고 통일이 아닌 분렬로, 단합이 아닌 대결로, 평화가 아닌 전쟁에로 치닫는 극한점에 이르게 되였다.

이것은 역시 외세는 우리 민족이 잘 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누구든지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고 모든것을 조국통일에 복종시키려는 의지가 없다면 언제가도 조국통일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문제와 조국통일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과 주동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우리 겨레를 통일에 대한 환희와 격정, 열망으로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킨 력사적인 6.15통일시대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6.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끼리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물리치고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대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확신성있게 풀어나갈수 있게 하는 철저한 민족자주정신의 구현이라는것을 보여준다.

- 우리 민족끼리가 조국통일의 기본추동력으로 되는것은 민족의 대단결만이 조국통일실현의 가장 현실성있는 방도로 되기때문이다.

단결은 힘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사회적존재로서의 인간의 고유한 생존방식일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존재와 발전을 위한 근본요구이다.

사회적집단이 사분오렬되면 그 존재를 유지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이라는 공고한 운명공동체가 단결을 이룩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오랜 력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막강한 군사력이나 경제력을 과시한다고 하더라도 나라와 민족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은 인류사가 보여주는 교훈이고 진리이다.

조국통일문제의 성과여부도 마찬가지이다. 민족의 단결을 이룩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공상으로밖에 남지 않게 된다.

우리 민족내부에는 결코 풀지 못할 알륵이나 해소하지 못할 심각한 모순이 있는것이 아니다.

비록 민족의 분렬로 하여 북과 남사이에 사상과 리념상의 차이, 정견과 신앙의 차이 등이 존재하게 된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반만년을 내려오면서 한 민족, 한 겨레로 살아온 우리 민족사에 비하면 일시적인것이며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이루어지고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되던 시기를 놓고 보더라도 얼마든지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통일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해결하자고 해도 그렇고 또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통일을 이룩하자고 해도 필요한것은 어디까지나 민족의 단합 그것도 말로만 하는 단합, 단결이 아니라 북과 남이 서로 리해하고 존중하며 마음과 마음을 진실로 합치는 단결인것이다.

지난 시기 북남관계에는 통일을 위한 각이한 회담들이 적지 않게 마련되였었고 또 이러저러한 합의가 이룩되기도 하였으나 그것이 이렇다할 결실이 없이 흐지부지되고 겨레에게 실망을 안겨준것은 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진심으로 민족우선, 민족중시의 립장에 서지 않고 북남대화와 협상을 저들의 정치적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정쟁에 악용한데 있다.

돌이켜보면 6.15공동선언을 리행하는 과정에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북남경제협력이 활발히 진행되자 외세의 부추김을 받은 당시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와 《현대그룹》사이의 협력사업에 대하여 사사건건 시비질해나서며 《대북송금사건》이요 뭐요 하면서 여야간 정쟁을 일삼고 민심을 소란케 하는 한편 북남화해과정을 파탄시켜보려고 날뛰였다. 그 무슨 《대북퍼주기》를 코에 걸고 아태와 《현대그룹》사이의 경제협력을 《특검》의 칼도마우에 올려놓으며 광기를 부리던 극우보수패거리들이 2002년 9월과 12월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북을 찾아와서는 자기네들이 《대통령》이 되면 현《정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통 큰 대북지원》을 할것이라고 하는 량면정책에 매달렸다는것은 이미 다아는 사실이다.  이것은 남조선극우보수패당들이 민족의 진정한 단결에 대하여서는 몹시 두려워하며 설사 단합에 대하여 《제창》하는 경우에도 그것은 하나의 기만이고 사기라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이러한 실상은 민족의 진정한 단결을 이루어 조국통일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자면 민족의 리익우에 특정한 계급의 리익을 올려세우는 편협한 태도를 대담하게 버리고 누구든지 민족의 리익을 우위에 놓고 진정으로 민족의 운명을 생각하는 아량과 도량을 가져야 한다는것을 말해준다.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민족끼리는 민족대단결을 확고히 실현할수 있게 하는 최선의 방도로 되는것이다.

비록 오늘 남조선당국자들의 극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인 대결정책, 전쟁도발책동에 의하여 6.15통일시대의 성과들이 무시되고 북남관계가 초랭각상태에 빠져있으나 겨레의 마음속에서 6.15시대에 대한 동경과 통일에 대한 갈망은 결코 빼앗을수 없다.

진정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담고있으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대단결로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를 과시한 사상인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의 기본추동력으로 되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의 신년사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자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우리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의 근본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굳게 뭉칠 때 통일의 환호성이 터져오를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조국통일업적을 길이 빛내여가기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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